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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기 알바 후기

???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24-05-30 00:45:53

자주 가는 집이랑 5분거리 주유소 당일 알바였어요. 

9시까지여서 10분 일찍 가서 설명 듣고 바로 투입. 

자동세차후 물기제거. 

 

제기준 세차 자주 안 해서

단순하게 그렇게 바쁠거라 생각못함. 

또 외제차에다가 큰차들이 왜 이리 많은지 

닦을때 수건이 와이퍼에 걸려서 순간 겁나 쫄았어요ㅠ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나이 있으신 남자분들. 

친절하셨으나... 적응이 조금 안 됐...

 

그래도 당일이니 민폐 안 끼치게 열심히 함. 

but 2시부터는 약간 영혼가출현상. 

주임님이 10분 일찍 가라고 할때는 진심감사가 나옴^^ 

사장님이 맘에 드셨는지 

고정으로 나오라 함. 

제 성격상 뭐라 거절해야할지 고민중...ㅠ 

계속할 자신은  없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 다 존경스럽고 

가장의 무게에 대해서도 생각들고...

단순노동 하시는 분들도 돈 좀 많이 받는 세상이 됐음 좋겠다~ 는 맘도 들었어요. 

 

에구~ 요령이 없이해서 그런지 삭신이 쑤시네요ㅠ

 

 

IP : 211.196.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12:50 AM (106.101.xxx.131)

    전에 올리신글 봤어요
    반갑네요 후기^^
    노동의 가치는 참 고귀해요
    화이팅

  • 2. ...
    '24.5.30 12:52 AM (222.236.xxx.238)

    몸으로 하는 일은 적응되면 괜찮은데 그 적응하기까지가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 3. ...
    '24.5.30 1:29 AM (221.138.xxx.139)

    페이는 얾마정도예요?

  • 4. ...
    '24.5.30 7:11 AM (118.235.xxx.253)

    저도 닥치는대로 단순알바 해볼까 하는 전업인데
    마음만 해볼까이고 자신이 없어 지원조차 안(못)하고 있어요
    원글님 행동력도 마인드도 멋지십니다

  • 5.
    '24.5.30 7:17 AM (218.238.xxx.141)

    힘드셨겠어요

  • 6. ..
    '24.5.30 7:30 AM (218.155.xxx.140)

    후기 기다렸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신것 같아요
    ㅎㅎ 뭐든 잘 하실것 같은 느낌. 고생하셨어요!!

  • 7.
    '24.5.30 7:59 AM (14.44.xxx.94)

    원글님이 최선 다하는 모습이
    사장 마음에 들었나봐요
    수고하셨어요
    후기도 감사드리고요

  • 8. ㅡㅡ
    '24.5.30 8: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최저시급인가요?
    긴시간 말고 해보세요.

    자동세차..차안에만 잇어서 몰랏는데 일이 많나요?
    들어가서 나올때 물기 닼아주는거밬에 없던데..

  • 9. ..........
    '24.5.30 8:22 AM (211.36.xxx.196)

    해보세요
    한번갔는데 거기서 고정하라할 정도면 마음에 쏙 들었나봐요.
    그 일도 익숙해지면 요령도 생기고 덜 힘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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