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3달째 발차기도 못하고 있어요.

선수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4-05-29 21:22:36

한쪽 엉덩이가 아파서 수영을 배운지 3달.

나이 59. 체력좋고 몸매좋고 운동 잘하지 못해도 계속해왔는데

왜 저는 아직도 발차기도 못하고 있을까요?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도 다 자유형 팔돌리기 하는데

저는 발차기가 안돼요.

당연히 호흡도 안되지요.

수영, 잘하면 참 좋은 운동 같은데,

할 수 있을까요?

IP : 211.251.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9 9:28 PM (121.190.xxx.189)

    물공포증이 심하세요?
    몸에 힘을 빼고 그냥 뜨는거 연습해보세요.
    킥판 빌차기 할때 킥판 너무 꽉 잡지마시고 그냥 손을 얹어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좀 느리면 어때요? 그냥 한시간 운동잘했디~ 생각하고 오세요. 어차피 나중에 가면 다 상급반에서 만나게 돼 있어요~~

  • 2. 선수
    '24.5.29 9:31 PM (211.251.xxx.161)

    물도 안무서워요.
    강습은 3일이지만 매일 연습하러 가요.
    왜 발차기가 안될까요?
    지금까지 접한 운동 중 가장 좋은데
    너무 못하니 주눅드네요.
    하긴 하겠죠?

  • 3. ...
    '24.5.29 9:34 PM (58.29.xxx.1)

    개인교습 신청하시면 일주일내로 자세 잡히실 거에요

  • 4. 0-0
    '24.5.29 9:35 PM (220.121.xxx.190)

    몇달동안 수경쓰고 무서워서 눈도 못뜨신 분도
    꾸준히 해서 상급반이예요.
    발차기가 원래 제일 어렵습니다.
    그냥 무념무상으로 다니세요.
    배워두면 수영이 진짜 좋은 운동이자 친구예요

  • 5.
    '24.5.29 9:39 PM (110.8.xxx.59)

    자유형 우리반에서 3번인데,
    킥판 발차기는 하면 뒤에서 3번입니다.
    수영할 때 하체를 잘 띄우기만 하면
    발차기 안해도 잘 나가요.
    그러니까 킥판 발차기가 안된다고
    자유형을 못하는 건 아니라는 말씀.
    선수 아닌 일반인은 킥보다 팔의 비중이 더 높으니
    좌절마시고 계속 하세요~^^

  • 6. ㅜㅜ
    '24.5.29 9:40 PM (211.235.xxx.96)

    저도 그래요ㅜㅜ
    학교 다닐때 체육 젤 잘했어요
    운동신경 좋고
    체력도 좋은데
    수영 발차기가 죽어도 안돼요
    전 9개월인데 심각해요
    처음 수영 시작할때 혼자 너무 잘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어요
    주위에서도 금방 배울거 같다고 했는데
    할머니들보다 더 못하네요
    근데 겁이 많긴 해요
    강사마다 힘빼라고 다들 그러긴 하더라고요

  • 7. ㅇㅇ
    '24.5.29 9:42 PM (112.146.xxx.223)

    자유형 발차기는 발등이 낭창거린다고 해야하나 그 느낌이 있어야해요
    오리발끼고 자연스럽게 발차는 영상들을 보세요
    수영이 다른운동과 달리 힘을빼고 물에 몸을 맡겨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마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리듬이 있어야 해요
    제가 전에 호흡에 대해 답글 달았던거 복사해 올려봅니다
    전직 수영강사입니다
    호흡을 못하시네요
    수영은 4박자 운동입니다
    숨쉬기도 네박자로 카운트 하세요
    1,2은 숨을 참고 3은 내쉽니다 물속이니 코로만.
    4는 들이쉽니다. 물밬이니 입을 벌려 한번에 .
    일단은 박자대로 숨쉬기를 연습하세요
    열세트이상 가능해지면 세숫대야에 물받아놓고 얼굴 담그고 해보세요
    1-3은 물속에서 하고 4일때 고개를 옆으로 돌려 들이마시세요
    3일때 내쉴때 코로 방울이 나오며 내쉬어야해요
    수영장 가시면 벽잡고 물에떠서 해보세요
    어느정도 잘되면 킥킹보드 잡고 발차기하며 4에서 고개를 앞으로 들면서 돌아보세요
    그다음은 팔동작과 연결 하세요
    양쪽 팔동작을 왼팔물속,왼팔물밖,오른팔물속,오른팔 물밖을
    1-2-3-4 박자에 맞추세요
    네영법 다 이박자에 맞추심 됩니다

  • 8. 힘빼기
    '24.5.29 9:43 PM (12.144.xxx.2)

    힘만 빼면 다 저절로 됩니다.

    너무 잘할까 걱정했다는 윗님 보니 저도 골프 시작 할때 너무 잘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1년동안 공을 못 맞혔어요

  • 9. 몸에
    '24.5.29 9:45 PM (220.117.xxx.61)

    잘하려고 몸에 힘을 너무주니
    발에 힘이 들어가 허리부터 전체가 안움직이는거에요
    물에서보다 집에서 엎드려서 연습을 많이 하고 가세요

  • 10. 마칸
    '24.5.29 9:49 PM (61.72.xxx.160)

    유튜브에서 수영발차기로 검색하시면 동영상을 많이 보실수 있을거예요 초급을 위한 동영상부터 보시고 연습하시면 도움 되실거예요~

  • 11. 일제불매운동
    '24.5.29 10:50 PM (81.151.xxx.88)

    화이팅! 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형 호흡은 물 위에서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음, 뒤를 볼 수 있도록 고개를 뒤로 획 돌리면 호흡하는 시간이 좀 길게 나와요. 저는 남들 수영하는 거 보고 터득해서 그때부터 자유형 호흡도 가능해졌어요. 화이팅!!!

  • 12. 너무
    '24.5.29 11:41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힘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예전에 강습 받을때 쌤 말로는 발은 그냥 가볍게 툭툭 치는거고 팔동작으로 쭉쭉 뻗어나가는 거니까 빨리 가려고 발차기 세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요.
    팔동작으로 뻗어나가는건 팔을 세게 돌리는게 아니고 팔돌리고 어깨를 앞으로 쭉 밀어서 몸이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67 베트남에서 한국 의사 구인하네요 27 멀치볽음 2024/05/30 4,980
1589166 요즘 병원에 간식 선물해도 되나요? 13 ... 2024/05/30 1,671
1589165 소파 다리는 스틸 vs 원목 어떤 게 좋은가요 5 소파 2024/05/30 1,151
1589164 임파선염 멍울 얼마 지나야 없어지나요? 2 ... 2024/05/30 852
1589163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한쪽귀가 먹먹해요 8 아기사자 2024/05/30 1,387
1589162 사랑이 뭐길래에서 세자매로 나오는 할머니들 19 드라마 2024/05/30 3,634
1589161 나물반찬 일주일 된거 버려야하죠? 4 ... 2024/05/30 1,822
1589160 누수문제로 1 82cook.. 2024/05/30 763
1589159 도움 필요 해요 ㅠㅠ 2024/05/30 696
1589158 50대 통잠 못자는거 뭘 먹어야 하나요? 26 ㅁㅁ 2024/05/30 4,857
1589157 남자들 외모 칭찬 단어는 포괄적인데 여자에게는 세부적 5 음.. 2024/05/30 1,682
1589156 홍대입구역에 어르신간식 살수있는곳 있을까요? 3 감사 2024/05/30 533
1589155 판펌) 돌잔치 좀 불편하네요 13 ..... 2024/05/30 4,279
1589154 부심이 무슨 뜻? 11 배워서남주자.. 2024/05/30 2,602
1589153 친구들만남 중간지점 15 ㅇㅇ 2024/05/30 1,865
1589152 해외자유여행이야기 하실분들 3 자유다 2024/05/30 2,199
1589151 망막열공 레이저 수술 잘 알아보고하세요 (석촌역 앞, 잠실서울ㅂ.. 5 망막 2024/05/30 4,190
1589150 지웁니다 1 미쳐요 2024/05/30 1,486
1589149 요즘 남자들 가정적이고 온순한 사람들 많아요. 47 2024/05/30 7,480
1589148 부산에서 6시간 머물러요 9 여행 2024/05/30 1,840
1589147 죠스떡볶이 1인분이 5,000원이네요 10 ... 2024/05/30 3,987
1589146 성겅에 자위가 죄라고 나오나요? 4 2024/05/30 4,158
1589145 한남동관저에 일본신사를 연상시키는 8 ,,, 2024/05/30 3,241
1589144 남편이 제 전자기기들을 자꾸 탐내요. 13 ..... 2024/05/30 4,598
1589143 4년전 집 매수할때 1000만원을 더 보냈어요 34 괜아 2024/05/30 1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