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육군 입대한 아들
고3부터 늘 배아프다 해서 약먹고 버티다 입시 끝나니 배아픈건 없어졌는데 수전증처럼 손이 떨린다고 했어요 대수롭게 생각 안하다 대학교에서도 동기들이 손이 떨리는것 같다라고 해서 아이도 그때부터 신경쓰여 동네 신경과를 갔는데 그정도는 지장 없다며 약처방,받고 복용을 했어요 약먹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약이 부작용 있을 수 있다고 했대요
그래서 약 처방 받은것만 먹고 지내다 입대 예정일 다가오니 아이가 손떨림으로 군대에서 다치거나 사고날까 병원에서 정밀검사 받고 싶다했어요
종합병원에서 검사할수 있는건 해봤는데 아픈곳 없고 이상한곳 없다며 약도 치료제도 없다 그정도는 그냥 일상생활 무리 안가니 약 먹지말고 일상생활 해라
하더라구요 약 처방은 해줬는데 약먹는다고 고쳐지지 않을거래요 저랑 같이 갔는데 저에게도 팔을 앞으로 내밀어보라 하더니 저역시 수전증 있다며 유전이랍니다 전 미세한데 팔을 앞으로 쭉 뻗으니 손이 떨리긴 해요 아이는 저보다 더 심하구요
간혹 갑상선문제 있음 수전증이 올수 있다해서 검사 받았는데 갑상선 이상무
아이는 병원에서 이야기 들으니 조금 안심은 되지만 총기 사용하고 손으로 많은걸 해야하는 군대에서 문제되거나 사고날까 불안을 안고 입대 했어요
계속 머릿속에 손떨림이 떠나질 않는데 병원 검사에서 이상없다 했음 괜찮겠죠?
좋아지는 음식이나 민간요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