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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4-05-29 15:20:22

나이 50넘어 그러면 안 되는 건 아는데 주변과 비교하게 되고 열등감을 많이 느껴요

특히 미래에 대해 걱정도 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자산 비교로 이어지네요 

친척이나 친구들중에 사는게 저희 집이 제일 힘들어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위축되고 홧병이 생기는 것 같아요 

고치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IP : 121.143.xxx.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큼벌든가
    '24.5.29 3:21 PM (123.199.xxx.114)

    만나지 말든가

  • 2. ...
    '24.5.29 3:22 PM (117.111.xxx.64)

    다들 똑같은거 같아요
    속마음은 그래서 인간관계가 힘들고

    사는것도 다 다르구요
    그래서 점점 개인주위가 늘어가는건지

  • 3. ㅇㅇ
    '24.5.29 3:31 PM (106.101.xxx.240)

    뭔가 배우면 좋대요
    서예.그림그리기.춤등등
    자기가 몰두해서 뭔가 배우는게
    정신건강에 참 도움된다네요
    저는 시간도 없어서 아무때나
    할 수있는거 찾다가
    글쓰기합니다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 4. 비교를
    '24.5.29 3:32 PM (119.71.xxx.160)

    안하면 되죠
    원글님 자신의 문제 입니다
    돈이 없는대신 남들 보다 나은 점들이 하나라도 있을텐데요.
    돈 있어 보여도 다들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 5.
    '24.5.29 3:34 PM (110.70.xxx.223)

    모두 다 다른 매력을 갖고있는
    독특한 멋을 찾아보세요

    어차피 모두가 우주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감자가 장미와 비교해서 매일 슬펴한다면
    감자가 너무 안타깝죠
    감자만의 독보적 매력을 모르고
    그저 장미보다 안예쁘다고 열등감에
    매일 죽고싶어 한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전 사실 감자가 장미보다 백만스물한배 이상 더 좋거든요
    정말정말 맛있고요
    늘 없음 안되고 허전하거든요
    어느음식과도 맛나고
    그냥 혼자서만 있어도 맛나고
    감자전 같은거요


    아무튼 자기자신도 남편도 자녀도
    모두 그런 눈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미 쌓여있는 열등감은 인정하시고
    풀어내어야 하겠고요

  • 6. ...
    '24.5.29 3:34 PM (114.200.xxx.129)

    106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원글님 삶에 집중하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
    남들이야 행복하던지 말던지 돈이 있다고 다들 행복한건 아니다 이것도 걍 정신승리 밖에 더 되나요 .. 근본적으로 원글님이 마음 고쳐 먹는거 밖에 더 없잖아요 .. 근데 그러려면 원글님 삶에 집중을 해야죠..

  • 7. 독서 강추
    '24.5.29 3:37 PM (110.70.xxx.157)

    책을 통해 삶의 다양한 면을
    간접경험하다 보면 삶에 대한
    통찰력이 생겨요.
    자기개발서가 아닌 소설 에세이 시
    종류를 추천합니다

  • 8. 간단하지만어려운
    '24.5.29 3:38 PM (175.120.xxx.173)

    내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마음공부 해야겠지요.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 9.
    '24.5.29 3:42 PM (59.187.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안생겨 못낳았어요
    그때 당시 저만 아이가 없었네요 20년 넘게 지난
    지금도 아이 없이 지내는데 요즘은 그때랑 뭔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진짜 매일 눈물로 살았네요
    견디면 됩니다 인생은 좋은 생각 가지고
    잘 견디고 인내하고 살면 되는 거예요

  • 10. 제 경우
    '24.5.29 3:49 PM (210.95.xxx.143)

    교회를 다니면 일단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열등강 .자존감하락.공허함.우울등등
    계속 하나님은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니 아 정말 나도 누군가가 아낌없이 사라해주는구나~~
    주일예배가 아닌 수요예배 세미나.교회자체프로그램이 도움이 좀 되드라구요.
    딱 평안만 조금 얻고 나온 날라리네요.

  • 11. ㅇㅇ
    '24.5.29 4:01 PM (194.156.xxx.230) - 삭제된댓글

    어떻게 시간을 쓸것인가.. 자꾸 생각하며
    마음 고쳐먹으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죠..
    사람들이 왜 마음공부, 명상, 기도, 종교생활 하겠어요
    떨쳐내고 살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게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번뇌에 괴로워만 하다 죽는건 억울

  • 12. 내삶에
    '24.5.29 4:10 PM (106.101.xxx.124)

    집중해야죠
    좀더 나은 삶은 없을까 고민하고
    행동을 합니다

  • 13. 지금의
    '24.5.29 4:15 PM (125.142.xxx.31)

    자신을 인정하고 나와 남은 다르다 라고 내려놓아야죠
    내 그릇 범위 안에서 열심히 살면되는거 아닌가요?
    비교해봤자 달라지는건 더 큰 열등감밖엔..

    곧 은퇴할 나이인 오십넘어서 가능성이 희박한 인생역전을 기대하느니 차라리 조금이라도 어린 내자식에게 그런 희망을 가지는게 낫지않아요?

  • 14. 첫댓글
    '24.5.29 4:21 PM (222.98.xxx.103)

    님 말씀이 옳아요- 비교대상을 안 만나야 열등감이 사라져요

  • 15.
    '24.5.29 4:52 PM (106.102.xxx.247)

    내가 잘되는 수밖에 없든가 손절을 하고 소식을 안듣던가요
    열등감 질투심 강한 사람들은 본성이라서 못고쳐요 다 내려놓지 않는 이상은요..

  • 16.
    '24.5.29 5:28 PM (121.143.xxx.62)

    원래 이런 성격은 아니었어요
    남편 10년전 아프고(뇌수술) 저도 직장에서 일하다가 난청 생겨 그만두고
    사면초가인데
    주변에는 다들 상속 등으로 자산이 갑자기 늘더군요
    저희는 가뜩이나 없는 데다가 더 쪼그라드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이것 뿐인가 자괴감도 들어요
    하지만 남편이 살아나서 그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댓글들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비교대상을 안 만나는게 극단적이지만 그래봐야겠어요

  • 17. ....
    '24.5.29 6:10 PM (60.115.xxx.42)

    진짜 첫댓글.. 존나 재수없네요 똑같이 당해봐라 미친×미친×아!!

  • 18. 원글도 댓글도
    '24.5.30 12:16 AM (211.234.xxx.238)

    다 생각해 볼 거리를 주네요
    열등감을 별로 모르고 살다가 어떤 상황으로 인해 느끼게 될 수도 있겠죠
    뭔가에 열중하고, 배우고, 나 자신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순간 순간 안될 때는 감자와 장미를 떠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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