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 전에는 싸우면 많이 슬프고 눈물도 났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각방쓰고 서로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게
저는 더 편하네요.
무능력한 남편을 제 능력으로 어케어케 살았는데
이젠 저도 늙고 능력도 예전같지 않아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지내다가
때가 오면 자연스레 각자 갈길 가려고 해요.
저처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이혼은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 전에는 싸우면 많이 슬프고 눈물도 났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각방쓰고 서로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게
저는 더 편하네요.
무능력한 남편을 제 능력으로 어케어케 살았는데
이젠 저도 늙고 능력도 예전같지 않아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지내다가
때가 오면 자연스레 각자 갈길 가려고 해요.
저처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옆에 있으니까
편하고 좋은 걸거에요
진.짜.로. 없다면 심각하게 외롭고 힘들걸요
외로운 건 안 힘들어요. 먹고 사는 게 힘들죠
지금처럼 각자사셔도 되어요
이혼하지 않고
아마 그런집 많을걸요
어차피 남의 아들...
하숙생 하나 들이셨다 치세요.
먹고 사는게 문젠가요?
어떻게 사느냐가 문젭니다
이 어려운 세상 둘이 합쳐도 될똥 말똥인데
느즈막에 각자도생 한다면 후회와 고난뿐 입니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투명인간처럼 사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전에는 어떻게든 화해해보려고 제가 노력했는데 다 부질없는 그짓을 안하니 속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