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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프로필 혐오스런 사진만 아니면

자랑좋은데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4-05-29 13:42:51

괜찮지 않나요?

자식 성적,남편 자랑,여행 등

저는 진심으로 보기 좋아요

저 사람은 저게 소중하고 행복한 거구나

저기 갔다온게 좋았고 자랑하고 싶구나

내가 아는 사람들이 저렇게 사는구나 싶어서요

저는 자식도 남편도 저도

진짜 내세울게 없어 못 올리는데

좋은 학교 들어가고 그럼 

올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나의 노력도 들어간거 같아서.

저의 지금 사진은 낡은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다니니 남편이 몰래

운동화를 사와 그게 감동이여서

신발사진으로 해놨어요

자랑 카톡 프로필 사진을 많이 보기싫어 하는구나

82보면서 알았네요

 

 

 

IP : 121.66.xxx.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9 1:47 PM (218.155.xxx.211)

    그런 맘은 나랑 상관 없을때 가능 한 거 같아요.
    다들 대입 발표 기다리는데 합격하자마자 합격증 프사에 올리면ㅇ
    상관 없는 저는 애썼네 공부 잘했네 느끼겠지만
    같은 수험생 엄마들 심정은 저와 같지 않을 듯요.
    사람 심리가 그런 거 같아요~

  • 2. 맞아요
    '24.5.29 1:47 PM (116.125.xxx.59) - 삭제된댓글

    혐오사진 아니면 상관없죠. 그게 그들의 모습이고 아 이런 사람이구나 싶은데요
    세상 한종류 사람만 있음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저는 1년에 한번 바꿀까 말까 하는데 것도 사적인 사진 절대 안올리고.
    그런데 저같은 사람만 있음 재미없잖아요
    저는 자주 연락 못해도 이렇게 사는구나 하기에 빨간점 뜨면 반갑고 좋아요
    왜그리들 못마땅해하는건지.
    정말 싫은 사람들, 안봤으면 싶은 사람들, 관심 0인 사람들은 카톡에서 다 지웠어요
    관심있는 사람들만 놔두면 되죠.

  • 3. 보기싫음
    '24.5.29 1:49 PM (61.105.xxx.11)

    가족빼고 다 숨김하면 되죠

  • 4. ....
    '24.5.29 1:50 PM (118.235.xxx.31)

    그 조그만 사진 클릭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안보면 그만인데

  • 5. 그게
    '24.5.29 1:55 PM (91.202.xxx.104)

    예전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카톡 한지 오래되고 하니 이제 다 보여요.

    럭셔리한 거 자주 올리고 자랑하는 사람은
    그런 걸 중요시 하고 그 기준으로 서열화 하는 사람이라서
    자기보다 경제적으로 못하거나 가난하면 무시하고 아래로 봐요.

    마찬가지로 학업관련 자주 올리는 사람은
    학벌, 직업 중요시 하고 그 기준으로 서열화 해서 판단하고
    님보다 학벌, 직업 못하면 속으로 무시합니다.


    카톡 생긴 이래로 임상 백프로였어요.
    어떤 가치관,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보여서 재밌죠.

    애초에 진짜 잘나고 배려심 많고 생각 깊은 사람들은
    내가 그런 사진을 올렸을 때 주변 친구, 지인이
    결핍을 느낄 수 있다는 거까지 생각해서 직접적으로 안 올리더군요.
    좋은 일 있어도 자기만 알아보게 올리는 식...

  • 6. dd
    '24.5.29 2:00 PM (185.220.xxx.78)

    선물로 예를 들면
    남편이 준 운동화 사진 찍어서 올리는 건 그럴 수 있죠.
    근데 그걸 나만 알아보게 기념으로 올린 거냐
    아니면 남들에게 자상한 남편에게 사랑받는 나를
    어필하기 위해 옆에 카드나 편지 같이 펼쳐놓고
    막 남편이 준 선물(하트) 이런거 같이 적어놓고
    이러니까 오글거리는 거죠.
    그리고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주구장창 올리면 우스운 거고요.

  • 7. 저 오십넘었는데
    '24.5.29 2:02 PM (121.66.xxx.66)

    진짜 돈이 없어 여행같은거 못 갔거든요
    그래도 여행지 사진 올려주면 좋아요
    외동 아이 지방대도 억지로 갔는데
    옆에 잘하는 애들 자랑하면
    아 좋겠다 했어요
    왜냐면 그들은 진짜 열심히 하거든요
    우리애는 제가봐도 지방대 간것도 다행이구요

  • 8. ...
    '24.5.29 2:02 PM (223.38.xxx.226)

    결국 카톡에 올린다는 건 남들 보라고 올리는 거잖아요.
    우리 남편 이렇게 자상하고 나 감동먹었어 하는걸 나혼자 생각안하고 남한테 보이고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깔린 건 사실인거 같아요.
    뭐 자랑하는 건 자유지요

  • 9. 00
    '24.5.29 2:05 PM (1.232.xxx.65)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올려요.

  • 10. ...
    '24.5.29 2:07 PM (223.38.xxx.59)

    올리는건 자유죠. 누가 뭐라 하겠어요. 보기 좋지 않은건 정도가 심한 경우 얘기한거 아닐까요.
    참고로 제 지인 중에 페디 색 바꿀때마다 자기 발가락 프로필에 올리는 사람 있어요. 대화할때 마다 내가 왜 남의 발가락을 계속 봐야하는 것인가 싶어요.

  • 11. ???
    '24.5.29 2:09 PM (222.117.xxx.93)

    각자 자유롭게 올리는 공간이니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나요?
    인품 훌륭한 사람들도 진짜 자랑하고 싶은 건 올리던데요 ㅎㅎㅎㅎ

  • 12.
    '24.5.29 2:13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일년 내내 안바꾸는 사람이나 암것도 없는 사람들이 좀 음흉해 보여요. 제 기준.
    제 카톡 프사들 보면
    다들 자신의 특별한 순간을 올리나 보다 싶어요.
    카톡 프사 임상 100 맞아요. ㅎㅎ
    성격도 나옴요.

  • 13. ....
    '24.5.29 2:15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남의프사에 이러쿵 저러쿵하는건 질투죠 뭐

  • 14. 윗님
    '24.5.29 2:20 PM (116.125.xxx.59)

    제가 일년 내내 안바꾸는 사람인데요 너무 오래되어 심하다 싶을때 간혹 바꾸긴 해요
    제가 안바꾸는 이유는 주목받기 싫어서에요. 어찌됐건 나야 다른 사람을 숨김하면 그만이지만 내 번호를 아는 사람들중 나와 상관없이 내 카톡을 안숨긴 사람들은 나를 보게 될거고 내가 업댓하면 그사람들에게 빨간점이 표시되니 자연스럽게 주목받게 되니 그게 싫은거에요. 극 i라서 그럴듯요. 근데 그게 왜 음흉한가요

  • 15. ...
    '24.5.29 2:22 PM (218.237.xxx.69)

    다른건 모르겠고요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올린다는거 공감 노노 ㅎㅎㅎ
    그런 사람 아는데 개차반이거든요 이런게 인품하고 무슨 상관있겠어요

  • 16. ㅎㅎ
    '24.5.29 2:23 PM (185.220.xxx.25)

    저는 일년 내내 안바꾸는 사람이나 암것도 없는 사람들이 좀 음흉해 보여요. 제 기준.

    ---------------------
    그건 님 카톡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런가 보죠.
    제 주변에서 1년에 한번 꼴로 바꾸는 사람들이
    오히려 제일 자랑할 거 많은 사람들인데 안 바꿔요.

    저도 그렇고 판사랑 교수 친구들 다 잘 안 바꿈.
    왜냐면 카톡에 저장되어 있는 무게감 있는 인맥들이 많음.
    프사 자주 바꿔서 괜히 이미지 경박하게 보이고
    내 얼굴, 사생활 노출해서 이득볼게 없고 조심스러움.

    반대로 자주 바꾸는 친구들 상당수가 아싸인 친구들임.
    매일 바꾸고 자랑해도 눈치볼 친구, 인맥 자체가 카톡에 없어서
    그냥 자기 일기장, 사진첩처럼 쓰고
    마음 대로 바꿔도 상관없다고 직접 말해줌ㅎㅎㅎ

  • 17.
    '24.5.29 2:23 PM (218.155.xxx.211)

    프사는 임상 맞아요. ㅎㅎ 친구들 봐도 다들 자기성격 나옴.

  • 18. 아닌데
    '24.5.29 2:31 P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기본프사에 자주 안바꾸는 친구들이 아싸에
    별볼일없는 사람들이던데요.
    저도 별볼일없는 찐아싸라 기본프사임ㅎ

  • 19. 안바꾸는이유
    '24.5.29 2:40 PM (116.125.xxx.59)

    너무 바쁘기도 하고 공적인 인맥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경박해보이고 남부끄러움
    경박해보이지 않으려고 격식따져서 좀 남다르고 근사한 사진 올리고 싶은데 그런 사진 구하기가 힘듦

  • 20. ㅇㅇ
    '24.5.29 2:40 PM (107.189.xxx.16)

    내향적인 아싸는 당연히 안 하거나 안 바꾸겠죠.
    아싸 중에 외향형이고 불안정한 성격이 많이 바꿔요.
    자기 기분에 따라 이상한 사진, 이상한 글 많이 올리더라구요.
    카톡 목록에 눈치 볼 인맥이나 사람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
    개인 사진첩처럼 쓰는 것 같더라구요.
    인싸는 사회화 되어서 적당히 한번씩 바꾸고요.

  • 21. ..
    '24.5.29 3:04 PM (221.162.xxx.205)

    애초여 프로필 눌러서 본적이 없어요

  • 22. 여행을
    '24.5.29 3:40 PM (86.124.xxx.160)

    워낙 많이 다녀서 내가 기억하고싶은 사진 그때그때 올리는데. 그러고보니 인간관계 심플해서 주변사람 신경안쓰고 제 여행사진첩처럼 사용해요. 인품이 어쩌니 불안정한 성격이니 하는 글 읽으니 좀 우습기도하네요. 개인생각이니 그러려니합니다.

  • 23. 여행사진
    '24.5.29 3:52 PM (109.70.xxx.3)

    여행 사진 주구장창 올리는 지인 자랑하고 싶나보다 해요.
    6개월 전에 다녀온 해외여행 사진을 지금까지 나눠서 계속 올리는데
    어디어디 구경했다고 어지간히 자랑하고 싶나보다 싶어서 촌스러워요.
    그리고 그렇게 자주 바꿔도 주변 사람한테 안 민망한거 보니
    아예 카톡에 친구가 몇명 없나보다 싶더라구요

  • 24. 제기준
    '24.5.29 4:33 PM (125.142.xxx.31)

    거슬리는 부류는 지속적으로 업뎃하는 아래의 상황들이요

    감정이 기분인 사람들 ㅡ 의미심장한 이상한 멘트 써놔요

    어플써서 수십장 찍은것중 잘 나온거 건져
    마치 본인 모습인양 주기적으로 보정 셀카올리는자 ㅡ
    너무나 자기애가 강한듯, 약한 나르시시스트같음

    본인은 공부 못했거나 안한분들이 주로 자식들 상. 심지어 부회장임명장. 그림그린거 까지도 번갈아 올려요 ㅋㅋ
    주변에 의사나 명문대인분들 아무도 자기자식 상장 성적 공개하는사람 없음

    소소한 명품올리는 사람ㅡ 주변에 더 넘사벽 명품 올리면 그건 어쩔꺼냐며.. 오글오글

    라떼는 사진 올리는 사람들 ㅡ 본인 소싯적. 자녀 애기였을때 모습 등등

    이건 제 사견이라... 반박시 님 의견이 맞습니다 맞고요

  • 25. 대부분
    '24.5.29 5:53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카톡에 여행이나 식구들 동정사진 올리는걸 좋게봐주는 사람은
    본인들이 꼬인데가 없고 평화로운 사람인 경우가 많고
    보통 이렇다 저렇다 지적하는 사람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불만스런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던데요~
    이건 언급할 필요가 없는 사안에 불과하고 이런글에 좌지우지하는게 더 관종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 입니다.

  • 26. ....
    '24.5.29 7:15 PM (185.183.xxx.40)

    카톡에 여행이나 식구들 동정사진 올리는걸 좋게봐주는 사람은
    본인들이 꼬인데가 없고 평화로운 사람인 경우가 많고

    ---------------
    단순히 근황 사진 올렸다고 안 좋게 보는 게 아니라

    나 이렇게 좋은 데 다녀왔어~
    나 이런 것도 선물 받았어~
    나 이렇게 비싼 것도 샀어~
    나 이렇게 럭셔리하게 잘 살아~
    우리 아들, 딸 이렇게 공부 잘하지롱~

    이런 거 느껴지게 매번 올리는 사람들 말하는 거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기 수준에서 자랑거리 올리면
    남들이 부러워할 거라고 생각하는
    그 경박함과 관종스러움이 싫은 거고.

  • 27. 그건
    '24.5.29 10:08 PM (99.228.xxx.178)

    원글님이 자존감이 높아서 그래요. 남이 자랑하면 자랑하나보다 한층 더 높은곳에서 볼 여유가 있는거죠. 자랑하는꼴 못보고 배아프고 눈꼴시려죽겠는사람 천지에요. 아 저 일년내내 프사 안바꾸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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