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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천국이네요.

친정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4-05-29 13:17:39

어제 밤에 친정 왔어요.

새벽부터 일어나 마당 잡초 뽑는 엄마덕에 일찍 일어나

가져온 이불 발로 밟아 탈수해서 널었어요.

엄마 집이 이백 평이 넘는데

밤에 주무실때 문 잠그고

하루 종일 열어둬요.

온갖 동네 냥이들이 놀러와요.

 햇살 좋은 창고안에 내내 새끼를 낳아요.

엄마는 고양이 싫어하는데 투덜투덜 하면서

내내 미역국을 끓이고 밥을 챙겨요.

가지도 열리고 고추, 상추, 깻잎,방울 토마토도 열렸어요 

아 블루베리는 내년 쯤 수확하겠어요.

엄마는 볼 일 보러 가시고

전 차 타고 5분거리 읍내 마트가서 토마토, 간 고기 사와서

집에 있는 감자, 양파 듬뿍 넣고 카레 만들었어요.

우와 진짜 꿀맛이네요.

정남향 작은 마루가 넘 시원해요.

하늘은 맑고 날씨는 넘 좋네요.

문득 

이 정도면 참 행복하단 생각이 들어요.

딱 됐어요.

IP : 106.101.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9 1:19 PM (222.117.xxx.225)

    눈에 그려지는 따듯한 풍경이네요.
    좋은 곳에 엄마가 계셔서 더 따듯할꺼 같아요.

  • 2. 넘 부럽
    '24.5.29 1:20 PM (49.175.xxx.11)

    천국 맞네요. 마당냥이까지 완벽!!!

  • 3. **
    '24.5.29 1:21 PM (211.234.xxx.25)

    천국 맞내요 뭐가 더 필요할까요

  • 4. ..
    '24.5.29 1:22 PM (59.14.xxx.232)

    자식들 생각해서 전원주택을 하나 사야하는건지.....
    부럽습니다.

  • 5. .,.,...
    '24.5.29 1:28 PM (118.235.xxx.144)

    가여운길동물에게 한켠 내어주시니 천국이 완성된듯요

  • 6. 가고싶다
    '24.5.29 1:30 PM (61.105.xxx.11)

    하 너무너무 부럽네요

  • 7.
    '24.5.29 1:49 PM (125.135.xxx.232)

    이런 글 읽을 때 마다 짜증이 나는데ᆢ
    저도 언젠가는 반드시 지금 짜증냄을 반성하며 햇살 좋은 툇마루에서 발톱 깍으며 글 올릴 날이 있기ᆢ를ᆢ

  • 8. ㅎㅎ
    '24.5.29 1:52 PM (106.101.xxx.122)

    짜증내지 말고 오소서
    한 칸 내어드릴게요.
    손톱깎기도 좋은 걸로 사둘게요.
    오실때 맥주 사오실거죠?

  • 9. ^^
    '24.5.29 2:05 PM (113.61.xxx.52)

    와, 오늘 읽은 글 중에 가장 기분 좋은 글이에요! 눈에 선하게 글 잘 쓰시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더 만끽하세요!

  • 10. 00
    '24.5.29 2:16 PM (211.108.xxx.164)

    글만 읽어도 멋지네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 11. 아아아
    '24.5.29 3:07 PM (222.119.xxx.18)

    좋다좋다좋다

  • 12.
    '24.5.29 9:16 PM (118.235.xxx.176)

    나도 천국 가고 싶다.

  • 13.
    '24.5.30 12:49 AM (211.234.xxx.238)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이 좋은 날씨에
    좋은 공간과 고양이들
    그리고 친정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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