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행군 경험

여름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24-05-29 11:32:33

군복무시 20키로가 약간 넘는 무게를 메고

행군을 하면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그냥 행군을 마치고 바닥에 주저앉아 물을

마시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걸었답니다. 땡양이 내리쬐고 바닥은

후끈거리고 무거운 군화로 걷는건 20키로

무게만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얼 얼마나 쑤셔 넣으면 40키로의

무게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IP : 223.38.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9 11:39 AM (124.50.xxx.169)

    책이라고 하던데요?

  • 2. ㅜㅜ
    '24.5.29 11:40 AM (211.234.xxx.243)

    에구 아드님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인간은 악마같아요

  • 3. 에고
    '24.5.29 12:04 PM (122.42.xxx.82)

    아니 그 상태에서 얼마나 행군하는건가요?산을 넘는건지

  • 4. 평범한 청년
    '24.5.29 12:29 PM (118.218.xxx.85)

    우리아들 말로는 군생활중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행군'이었다고 언젠가 말하기에 엥 그냥 걷는게 그렇게 힘들어 다리아파서 하고 물으니 그냥 웃고 말았거든요.
    진짜 미안하네요.에미라는게,
    이번에 만나면 다시얘기해봐야지.
    아무튼 군대 안가는 '신의 아들들'은 무슨 팔자람 우라질.

  • 5. ㅇㅇ
    '24.5.29 12:35 PM (1.215.xxx.165)

    저희 아들은 훈련소에서 척추전만증이랑 평발있다고 얘기했더니 군장 안하고 행군하는 것 허락했다고 합니다.

  • 6. ,,,,,,
    '24.5.29 12:47 PM (50.7.xxx.83)

    우리 아들도 화생방 보다 행군이 미칠정도로 힘들었다고 해요. 화생방은 이대로 가면 정말 죽을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짧게 끝나지만
    행군은 어깨가 짓이겨질만큼 몸보다 더 크고 무거운 군장을 지고 끝도 없이 걷는데 나중에는
    무릎이 저절로 꿇어지고 발바닥이 물러져서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속으로 조금만 조금만더 외쳤데요.. 둘중 하라면 차라리 화생방훈련을 여러번 하겠다고 할정도..
    근데 행군은 그냥 걷는거잖아요.. 이번사건처럼 뛰는게 아닌데도 저렇게 죽을만큼 힘든것을
    선착순으로 해서 뒤쳐지면 낙오되게 한건데...
    본인이 해보지도 않은 엄청난 고문을 왜 한건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916 스마트폰 차량용 거치대 7 궁금 2024/05/29 749
1585915 여기가 천국이네요. 13 친정 2024/05/29 4,201
1585914 냉장고안에 있는 10년된 21 2024/05/29 5,982
1585913 9억 전세 살아도 서민?…소득 안 보는 '묻지마' 대출, 전세사.. 4 ... 2024/05/29 1,983
1585912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왜 김호중한테만 가혹하냐고요? .. 1 같이볼래요 .. 2024/05/29 1,147
1585911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7 ㄱㅂㄴ 2024/05/29 1,146
1585910 버스에 승객이 저 하나 3 사모님 2024/05/29 1,952
1585909 고추를 5kg시켰는데 빨간 고추가 2kg네요 3 ?? 2024/05/29 1,672
1585908 월급이 정해져 있는 직장인은 어떻게 부자 될 수 있나요? 17 2024/05/29 3,718
1585907 도대체 규정을 왜 안지키나요? 3 .... 2024/05/29 875
1585906 인스타에 올려도 자랑이 아닌 게 있을까요? ㅎㅎ 5 .. 2024/05/29 1,807
1585905 TV나 영화 보면서 할 수 있는 운동 기구? 3 ㅇㅇ 2024/05/29 669
1585904 프로포폴 주사 일주일 간격으로 맞아도 될까요? 7 .. 2024/05/29 1,633
1585903 고3 담임샘 상담 지금 가야할까요? 5 상담 2024/05/29 1,212
1585902 클라리티?레이저 1 레이저 2024/05/29 573
1585901 지역별 월 인구증감 최근통계 1 ㅇㅇ 2024/05/29 903
1585900 식당보쌈처럼 하얀 고기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4 알려주세요 2024/05/29 1,579
1585899 선업튀 어제 키스신 아쉬운점ㅠ 10 ㅇㅇㅇ 2024/05/29 3,076
1585898 사무관의 지위 3 ㅇㅇ 2024/05/29 1,802
1585897 부모도 안 바뀌네요? 2 ..... 2024/05/29 1,631
1585896 60대 화장하는 여자 13 지하철 2024/05/29 6,567
1585895 살치살이 질겨요ㅜㅜ 3 ... 2024/05/29 982
1585894 10년 후쯤 세상... 7 요즘 아이들.. 2024/05/29 2,845
1585893 결국 남녀 신체적 차이는 인정해야겠어요 25 ... 2024/05/29 3,900
1585892 아이 입원한경우 입원비를 실비만 적용한경우 커버가 되나요? 고민 2024/05/29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