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좋은 점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24-05-29 10:18:55

나이드니? 오래살아서? 좋은점이 있네요. 뭔가 정리가 된 느낌? 아 그게 뭐냐면요. 

삶에서도 루틴이 있고 습관도 있고 이대로. 이렇게. 이런게 내가 살기 편하게 정해진 느낌.

집 수납도 그렇고 물건들도 그렇고. 이렇게 수납해놓으니 편해. 이게 써보니 제일 좋아. 이런거요.

먹거리도 여기가 좋더라고. 이걸 사서 이렇게 만드니 좋아. 이런거.

하지만 항상 어려운게 사람이에요. 편해진 사람도 있지만 항상 새 사람이 다가오고. 상황은 항상 변해가니 사람도 변하고.

인생은 참 어려워요. 살아간다는거...

IP : 211.114.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5.29 10:2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듦보다 집 물건들을 정리하니 인생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넘 좋습니다

  • 2. 그런데
    '24.5.29 10:32 AM (121.121.xxx.85)

    그 기준에 점점 익숙해져서
    새로운걸 받아들이기 힘들게 되나봅니다.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한 사고가 더 필요해지나봐요.

  • 3. 저는
    '24.5.29 10:51 AM (1.227.xxx.55)

    욕심이 없어지는 게 좋긴 한데 그냥 체념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해요.
    좋게 생각하면 약간 해탈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젊음이 좋죠. ㅎㅎ

  • 4. ..
    '24.5.29 10:58 AM (117.111.xxx.64)

    루틴에 대한거 내편한 대로 셋팅된거 동감해요
    사람은 여전히 어렵구요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니란 말이 있는데
    그런거같아요

  • 5. 저도
    '24.5.29 11:23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이제 없으니 변함없는 저만의 루틴이 있어요.
    그래서 제 루틴을 깨는 어떤 갑작스런 일이 생기면 그게 굉장히 짜증이 나네요.
    예전에는 이런저런 계획하지 않은 일이 생겨도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요 신경 쓸 게 많았으니 그때는 일정을 루틴이라 할 만한 것도 없었고..

  • 6. 저도요
    '24.5.29 11:23 AM (172.226.xxx.44)

    저만의 루틴, 취향 같은게 갖춰져서 좋아요. 다만 거기서 벗어나는게 불편해지는거. 고집스런 노인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 7. 11
    '24.5.29 11:59 AM (219.240.xxx.235)

    나이먹어도 전 정리못하는데ㅋ
    그런데 새로운거 사도 부질없다는건 알겠어요.

  • 8. 아이들이
    '24.5.29 12:19 PM (210.100.xxx.74)

    일찍 나가주니 집이 정리되긴 해요.
    둘밖에 없으니 버릴건 버리고, 방도 비고, 그릇이나 냄비도 단촐해 지고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577 폭도 최전선에 이 놈을 찾습니다! 널리 보여지길~ 4 국민의힘해체.. 19:42:40 272
1678576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 19:41:17 72
1678575 JTBC 김용현, 윤 대통령과 정반대 진술 4 .. 19:41:01 268
1678574 사주얘기) 관계 틀어졌을때 말을 안하는 분 계세요? 3 .. 19:39:36 187
1678573 뇌동정맥기형은 많이 위험할까요 2 얼마나 19:37:08 154
1678572 O형 성격이 5 pp 19:37:01 290
1678571 극우 꼴통들 분위기 5 0000 19:34:56 505
1678570 잡곡이 서걱거리는데ㅜㅜ 4 ㅇㅇㅇ 19:28:32 179
1678569 여론조사 전화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8 ㅇㅇ 19:26:09 302
1678568 윤수괴 감방 경호 막아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3 ㅇㅇ 19:25:40 517
1678567 생각이 날듯 안날듯 찾아주세요 ㅠㅠ ㄴㄴ 19:25:28 172
1678566 이직한 곳이 주차가 진짜 거지같아요.. 1 .. 19:24:15 400
1678565 남자대학생 여행가면 연락 하나요? 5 ㅡㅡㅡ 19:23:51 291
1678564 사과가 계속 땡기네요 왜이럴까요? 6 ?? 19:23:08 482
1678563 결국 2차 내란인거네요 5 ㄴㅇㄹㅎ 19:19:41 1,364
1678562 현금영수증을 안해주었는데 어떡하죠? 3 에공 19:19:32 403
1678561 류혁 이분 정체가??? 14 19:18:33 1,340
1678560 어깨말고 가슴에도 담이 붙을 수 있나요? 4 궁금맘 19:18:19 179
1678559 저혈압 증상인지 봐주실수 있을까요? 2 어젯밤 19:17:41 259
1678558 고기 매일 드시나요 3 19:17:41 397
1678557 저는 평생 왜 이러고 살까요? 7 하아 19:16:40 966
1678556 저가의 오리털이불 기부할 곳 있을까요? 2 .. 19:14:48 305
1678555 등판이 담 걸린 느낌 6 또나 19:14:04 284
1678554 서부지법 7층에서 판사 찾던 폭도의 정체.jpg 13 내그알 19:11:29 2,062
1678553 두 부류가 문제 5 19:11:19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