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뛰어가는사람 급하게 쫒아와 몸까지 잡으며 사진찍어달라고...

...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4-05-29 09:31:08

집근처 공원에서 이어폰끼고 뛰고 있는데, 

옆에 중년 여자 네명. 자기들끼리 사진찍어주는거 얼핏 봤거든요.

그 옆을 뛰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확 허리를 잡아요.

이어폰 빼고 보니 그 넷중 하나.

불러도 못듣길래 쫒아와서 잡았다며 미안하지만 자기들 사진좀 찍어달래요

아.........................ㅠㅠ

순간 짜증이 확 몰려와서 그냥 갈까도 했지만 얼떨결에 사진찍어주고 왔네요.

사진도 사람 봐가며 찍어달라고 해야지, 무슨 이어폰끼고 조깅하는 사람을 쫒아와 

굳이 몇미터 앞선 사람을 뒤로 오게끔 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지...

아...........담부턴 정신차리고 거절해야겠어요. 

남의 행동 막고, 남의 시간 뺏어서라도 본인들 단체사진이 그렇게 찍고싶었나봐요

IP : 59.15.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9 9:36 AM (115.138.xxx.60)

    완전 이상한 사람이죠. 어머 왜 이러세요. 하면서 그냥 씹고 가야죠.

  • 2. 못살아
    '24.5.29 9:41 AM (61.98.xxx.185)

    허리를 잡았을때 이어폰을 빼며...
    이게 뭐하는짓이에요!? 라며 언성 높여
    무안을 줘버려야 담부턴 그따위 짓을 안할
    텐데 말이죠
    근데 담부턴 내가 당하나 봐라...
    다짐하지만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더라는...
    참 저도 별일 많이 당해봤지만 저런 사람도
    특이하네요

  • 3. 아우
    '24.5.29 9:56 AM (118.235.xxx.67)

    담에 저런일생기면 사진안찍어줘야지..아짐 진짜..

  • 4. ...
    '24.5.29 10:03 AM (210.105.xxx.227)

    저는 얼마전 조경이 잘 되어있는 유명 카페에 갔었는데, 60대 아주머니 4명이 제가 앉은 자리가 예쁘다고, 저보고 사진 찍게 잠시만 자리 비켜달라고 하네요. 아주머니들 말투는 아주 정중했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저는 상상도 못할 행동이라서, 아주 기분 나빴어요. 근데 일행이 바로 비켜드린다고 대답을 해버려서, 할 수 없이 비켜주긴 했어요. 인상 팍팍 쓰면서요.

  • 5.
    '24.5.29 10:06 A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전 사진 찍어주기 싫다고 했다가 싸가지 없는 년 소리 들었어요 ㅋ

  • 6. 다양한
    '24.5.29 10:14 AM (106.101.xxx.22)

    다양한 사연이 있네요
    그래도 먼저 찍어주신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가끔 오지랍

  • 7. ㄷㄷ
    '24.5.29 10:51 AM (59.17.xxx.152)

    갑자기 루브르 박물관 갔을 때 생각나네요.
    사람 겁나 많았는데 왠 중국애가 자기 사진 찍어야 하니까 좀 비켜 달라고 해서 벙 쪘던 기억 나네요.

  • 8. 세상에
    '24.5.29 1:18 PM (223.62.xxx.123)

    얼마나 짜증나셨을까요
    저는 뛰는 중에 교회 전단지를 굳이 주려고 해서 안받는다고 하고 계속 뛰었는데 왜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할까 싶었거든요
    저보다 훨씬 심한 경우를 겪으셨네요 위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296 티몬 냉면 쌉니다 7 ㅇㅇ 2024/06/22 2,278
1595295 무선이어폰 왼쪽 오른쪽 색깔다르면 이상한가요? 6 ㅇㅇ 2024/06/22 935
1595294 노소영 sk아트센터 퇴거 폐소 16 .. 2024/06/22 7,926
1595293 오늘 청문회 하이라이트, 임성근 대 김경호!! 9 ... 2024/06/22 2,982
1595292 GS25의 파격적 실험이라는 신상 김밥 ㅎㅎ 9 ㅎㅎ 2024/06/22 6,215
1595291 프로 불편러를 만난 타코트럭 사장님..short 1 기예모 2024/06/22 2,244
1595290 야밤에 롤러코스터 노래 듣는데 8 롤코 2024/06/22 1,181
1595289 유호정 오랫만에 10 ... 2024/06/22 7,597
1595288 드라마커넥션에서 풍년의의미가 4 혹시 2024/06/22 2,397
1595287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가 다닌다는 회사 게시판 보니 6 ........ 2024/06/22 6,311
1595286 단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13 2024/06/22 4,925
1595285 저녁밥으로 1 제가요 2024/06/22 1,371
1595284 오늘의 식단이예요. 전 궁금한게 점심저녁 맘대로 먹을수 있나요?.. 7 2024/06/22 2,608
1595283 컬쳐쇼크 쓰신 분 그 손수건 남아하고 스토리 올라 왔나요? 8 ㅋㅎ 2024/06/22 2,409
1595282 생리혈이 오래두면 초록으로도 변하나요? 24 궁금.. 2024/06/22 4,637
1595281 KBS 수신료 해지했어요 4 ... 2024/06/22 3,597
1595280 박정훈 대령 청문회 마지막 발언 7 청문회 2024/06/22 4,045
1595279 요즘 떡볶이집 많이 사라졌지 않나요? 11 ........ 2024/06/22 4,587
1595278 연명치료 거부할 때 주의해야할 점. 22 ,,, 2024/06/22 6,963
1595277 낮과밤이 다른그녀 재밋어요 ㅎㄹ 10 콩ㄴ 2024/06/22 4,851
1595276 "韓서 살고파"...러시아 청년들, 수개월 째.. 14 미테 2024/06/22 6,261
1595275 2023 최악의 한국 드라마 순위 24 ㅇㅇ 2024/06/22 8,114
1595274 혜은이. 45년전 영상인데도 여신이에요 25 와우 2024/06/22 6,267
1595273 선량한 시민! 서귀포경찰들.. 2024/06/22 690
1595272 나트랑과 푸꿕 어디가 더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 2 ^^ 2024/06/2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