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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속이터져요. 저는 어찌해야할지

답답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24-05-29 08:37:49

그냥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 써봅니다.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첫째인 딸이 초5~6 사춘기에 성질 부리던게 자식 키우면서 최고 힘든 건 줄 알았어요.

지금은 딸이 크게 저를 힘들게 하는건 없어요.

(지난번 어버이날에 퇴근하고 집 왔더니 고3 딸이 맞춤케이크를 깜짝 선물로 냉장고에 넣어 놨었다는 글 썼었어요) 밝고 친구들 많고. 공부는 크게 잘하진 않아요.

성실하구요. 빠릿빠릿. 저랑 같은 과에요

 

문제인 둘째 아들은 지금 중2에요.

어릴 땐 에너지가 너무 넘치는 누나보다 순해서

키우기 수월했고 애교 많고 책도 많이 읽고..

똘똘이인 줄 알았어요. 초1때도 도서관 데려가면

두시간씩 안 움직이고 과학소년 읽던 놈..기특했죠.

 

코로나 때 아이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학교 못 가고 줌 수업하면서 집중 안 하고

딴짓하고 선생님 전화 오고..학원숙제들 안 해가고

미루고...노트북으로 게임사용량 엄청 늘고..

 

현재는 핸드폰만 보고 있는 수동적 로봇 같아요.

친구도 별로 없고 주말에 나가지도 않고..

가끔 불러내는 친구들이 있으면 잘 나가기는 해요.

놀이동산, 피시방 가는게 고맙고 반가울 지경.

학원숙제는 늘 완료 못 해가고 지각도 자주 한대요.

노트북, 핸드폰은 밤 11시쯤 늘 뺏는 편인데

(안 뺐으면 새벽 4시까지 폰 보고 안 자고 아침에 못 일어나요) 폰 찾으러 살금살금 안방 들어오기도 하구요.

 

어젯밤엔 숙제때문에 핸드폰이 꼭 필요하대요.

그럼 새벽 2시전에는 꼭 자라 하고 잠들었어요

고3딸 귀가 기다리다가 며칠 잠 못 자서 힘들었거든요.

(요즘 불안장애 초기 증세로 두통 심하고 귀도 아파서 제가 약을 먹고 있어요.)

자다 깨서 새벽 4시에 나와보니.. 역시나 아들방에 불이 켜져 있어요. 늘 이런 패턴의 반복.

믿은 내가 등신이지 싶은 마음이 되풀이되는거죠.

 

숙제는 하다 말았고..그럼 잠이라도 일찍 자던가..

화내고 재웠어요.

무슨말을 해도 묵묵히 듣기만 하고 아이는 화는 안 내요. ㅜㅜ앞으로는 이러지 말자 하면 대답은

예...하고 그뿐입니다. 네..애는 너무 유순해요.

 

저나 학원선생님이 잔소리하고 혼내고 쪼이면 조금 정신차리고? 잠깐 성실해졌다가

안하면 다시 딴짓하는 놈이 돼요. 졸고 지각하고..

공부가 다는 아니니 차라리 뭐 관심 있는게 있으면

그 길로 밀어주던지 취미로 뭐라도 재미를 붙이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기타 사달라기에 신나서

비싼거 사주고 학원도 보내줬더니 좀 하다 말더라구요

 

남편은 컴퓨터프로그래밍.. 저는 예체능에 열정적이었고 현재 둘 다 관련된 일들을 합니다. 

저희 부부는 걍 고지식하고 성실한 타입들이에요.

그런데 어디서 저런 놈이 나왔는지 운동도 싫어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ㅜㅜ

 

목줄 잡아 끌고 계속 억지로 학원 여기저기 강요해야하는지..니 인생 니가 살아라 하고 냅두고,

정신 차리던지 말던지 나 원망이나 말아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방치하면 저 퇴근때까지 집에서

폰만 보거나 게임만 하겠죠. 

 

진짜 이게 너무 반복되니 속이 터지고ㅈ돌아버리겠습니다. 물어보면 학원은 또 다니겠대요.

머리가 나쁘진 않은지 공부는 누나보다 잘해요.

(억지로 시험공부 시킨 학원 덕이 더 크겠지만요)

지켜보는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방도 엉망, 느릿느릿..간식먹는 것만 완젼 빨라요.

 

이런 아들 키워보신 분들...나중엔 어땠나요?

ㅜㅜ믿고 지켜보는게 정답이겠지만 방치를 하자니

속이 터지고 잡아 끌으려 해도 속이 터지겠어요.

IP : 211.184.xxx.1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의 남학생
    '24.5.29 8:45 AM (211.234.xxx.213)

    같아요.

    원래 딸 키우다 아들 키우면 속 터지고
    (딸은 소통은 되고 반응이 빠르니까)
    아들 키우다 딸 키우면 천재 키우는것 같대요.

    그리고 중2는 인간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라는 말도 있을만큼 사춘기의 최정점이죠.
    남학생은 고등학교나 가야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으니 그러려니 하세요

  • 2.
    '24.5.29 8:47 AM (112.162.xxx.89)

    다른건 문제가없고 ㅎㅎ
    핸드폰 새벽까지 하는것만 잘 감독하시면 중간이상으로 괜찮은 아이로 보입니다^^

  • 3. 저희집
    '24.5.29 8:48 AM (118.235.xxx.254)

    중3 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숙제좀 덜해가고 했는데 학원쌤이 끝나고 남기고 했더니 약간 고쳤지만 게임좋아하고 핸드폰 중독..친구들이랑 잘 안놀고 운동싫어하고..공부는 못하지 않아요
    그냥 요즘 남중딩 스타일인것 같아요
    사실 저도 남편도 평범한 범생스타일인데 중학교때 별생각없이 살았지 뭐 그렇게 적극적 열정적으로 관심사있고 그러진 않았거든요..저는 우리 닮았나보다 합니다
    저도 게으른데 할건 하는편이고 아이도 그래요
    다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는 아니죠
    밤에 와이파이 컴터 못쓰게 시간설정 해놓으세요
    핸드폰은 11시반에 뺏어버리고..공부안할거면 잠이라도 자라고 저희는 그렇게 해요

  • 4.
    '24.5.29 8:49 AM (106.101.xxx.210)

    저희아이랑 비슷해요. 요즘 이런아이들 많은것같아요. 약간의 무기력증상이요. 저도 요즘 온몸에서 사리가 뿜어져나와요. 속터집니다ㅜ

  • 5. 답답
    '24.5.29 8:52 AM (211.184.xxx.190)

    그러면 학원을 다 끊는다던지..그런 극단적인 방법
    말고 계속 적당히 관리하고 지켜봐야 할까요?
    저녁에 학원에서 귀가한 후에 제가 잔소리를 안 하면
    폰만 보고 밤늦게까지 아예 다른걸 안 합니다.
    씻거나 숙제하거나 등등이요...

  • 6. 와하하
    '24.5.29 8:53 AM (223.62.xxx.66)

    지 큰아이 같아요.
    웃음소리는 이제 허탈을 넘어 해탈한 저의 마음입니다.
    제 아이는 고1에 슬슬 기미를 보이더니 고2에 터졌어요.

    아이마다 다르니 말은 안할게요.

  • 7.
    '24.5.29 8:54 AM (112.162.xxx.89)

    잔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폰을 일정시간되면 반납해서 못하게 해야죠

  • 8. 원글님
    '24.5.29 8:57 AM (59.10.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힘드실텐데...
    간식먹는 것만 완전 빨라요. 에서...저 완전 빵터졌어요. 귀여워서...

    이렇게 쓸 수 있는 건...저도 그 시절 너무 힘겹게 보냈거든요.
    제 아이도 게임에 몰입해서 중 3 1학기 되지 제자리로 돌아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딱...무기력했어요.
    니 인생 니가 살아라...방치는 절대 안되구요
    (그러실 것 같지도 않고요...)

    기본적인 학원은 꼭 가야하고
    (단순한 등원의 개념이 아닌, 숙제하기, 지각하지 않기, 테스트 통과하기)
    이것을 지키지 않음 게임시간이나 폰 사용시간 제한 등
    아이와 합의된 규칙이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전 스마트폰을 중 3 2학기에 사줬지만...
    노트북으로 혈압 오른 적 많았어요.

    아이는 고딩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제 친정어머니는 입결로 효도다했다고...

    오히려 중딩 사춘기가 나은 것 같아요.

  • 9. ...
    '24.5.29 8:58 AM (222.100.xxx.41)

    스마트폰만 안 나왔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닐텐데.
    차라리 전화통화만 되는 시점에서 발전이 멈췄으면...
    진짜 징글징글.
    그래도 2,3년전까지만해도 중딩들 폰 안 사주는 케이스도 많았던것같은데 요즘은 학교에서부터 공지도 그렇고 개인폰 없으면 안되게끔 돼있는것도 문제.

  • 10. less
    '24.5.29 8:59 AM (182.217.xxx.206)

    지금 사춘기인거 같고.. 차라리 잘됐다 생각하세요.
    고등떄 사춘기 오면.. 더 괴롭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 11. 겜중독
    '24.5.29 9:01 AM (70.49.xxx.89)

    겜중독이에요

    완전히 끊어야만 가능합니다
    알콜중독 담배 중독이랑 똑같아요
    조금만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지.. 이건 조절 가능한 사람들 이야기구요
    이미 조절 기능 상실한 거에요.

    상담 데려가시고 정신과도 방문해보세요

  • 12. 답답
    '24.5.29 9:06 AM (211.184.xxx.190)

    빵 터졌다고 답글 주신 원글님 감사해요.ㅜㅜ
    편하고 따뜻하게 답 해주셔서요.
    그냥 위로가 듣고 싶었나봐요..솔직히 눈물나요.
    다들 거쳐간 길이겠지만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너무 힘드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 13. ..
    '24.5.29 9:08 AM (211.184.xxx.190)

    아이가 게임하고 있었던건 아니에요. 주말만 해요.
    유튜브 보고 음악 듣고 있었더라구요.
    폰. 노트북 다 뺏으면
    거실 살금살금 나와서 넷플릭스로 만화 보고..
    하...쓰다보니 또 열받네요.ㅜㅜ

  • 14. 저흰
    '24.5.29 9:16 AM (175.209.xxx.48)

    더 심해요ㅠ

  • 15.
    '24.5.29 9:31 AM (209.29.xxx.83)

    겜중독 쇼츠 중독 스크린 중독 다 같아요.
    일상생활이 안되는 지경이면 진단돼요
    엄연한 질환입니다 스스로 컨트롤 안돼요
    병원 가세요..

  • 16. dd
    '24.5.29 9:36 A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이랑 똑같네요 사춘기 초기증상이에요 지금은 느릿느릿 학원 다니기라도하지 더 심해지면 신체화 증상까지 나와요 내성적이고 좀 소심하긴해도 유순하고 다정하고 교우관계 학교생활 문제없고 적당히 공부 잘하던애가 중3겨울방학부터 진짜 사춘기가 시작되더니 고1인 지금까지 답이 없어요. 핸폰 겜 시간으로 밀당할때가 사춘기인줄 알았는데 그건 애교였고 진짜 급성장기랑 사춘기가 같이 오면서 애가 어른이 되요 그땐 뭘 뺏고 컨트롤할수가 없어요 눈빛 말도 못붙일정도로 무서워져요 그나마 밖으로 표출해서 같이 싸우기라도할수있음 다행인데 말도 안하고 표출도 안하는애는 속으로 쌓여서 스트레스성 질환들이 나타나요 일단 쿠팡에서 핸드폰 넣어놓고 잠그는 상자 하나사서 12시되면 리모콘이랑 핸폰 넣어놓고 아침에 주세요 그외엔 컨트롤 불가하구요. 공부보다도 애가 내향적에 운동 싫어하니 운동을 어떻게든 시켜야해요 일대일피티라든지 근육만들자고 살살 꼬셔서 어떻게든 운동시켜야 애가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혹독한 사춘기에 살아남아요. 게임 핸폰 자는시간빼고는 네가 알아서하라하고 운동 하나만 꾸준히 하자하고 요즘 남자애들 벌크업에 관심있어하고 키 근육 이게 자존감하고도 연결되니 꼭 시키세요 칭찬 많이 해주고 애 자신감 살릴수있는 친절한곳으로 보내고 가족들도 근육생긴것같다고 칭찬많이 해줘요 공부는 하기싫고 잘해도 칭찬못받고 더 잘하라고만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니 게임 핸폰으로 도피하는거기도해요

  • 17. dd
    '24.5.29 9:44 A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소심 유순 다정하던애들은 눈빛변하고 무서워지는것도 6개월도 안가요 고등가면 눈빛 다시 돌아오니 그동안은 최대한 간섭통제할 생각 말고 대신 맛있는거 먹고싶어하는것 해주고 움직이기싫어하며 방에 틀어박혀있을려하는데 살살 달래서 운동 하나 시키고 부모 안따라다니려하겠지만 주말에 잠깐이라도 두시간씩 걸을수있도록 유도해야해요 안으로 웅크리려고하고 내향적인애라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겠고 그게 아무렇지도않겠지만 움직이지않으면 체력이 너무안좋아질 가능성이 커서 어떻게든 바깥바람 쐬게 유도해야해요

  • 18.
    '24.5.29 9:44 AM (118.235.xxx.161)

    그 정도면 그냥 보통 애들이에요

  • 19. ...
    '24.5.29 9:54 AM (110.13.xxx.200)

    폰을 관리를 하세요. 노트북도 마찬가지..
    어차피 바깥으로 안나간다는거 보니 폰관리해도 나돌지는 않겠네요.
    폰 하루 몇 시간 락걸어서 앱별로 원하는 시간만큼 정해서 관리하시고
    (저는 애가 원하는 대로 앱시간 정해줬어요.
    인스타 몇분, 게임 몇분, 유튜브 몇분 시간 다쓰면 차단)
    디지털 기기 관리안하면 중독은 디폴트다 생각하시면 되요.
    저희 애도 중딩인데 그렇게 하루 사용시간제한하고 11시 반되면 폰 반납하고 자야해요.
    처음부터 그렇게 약속하고 폰 줬어요.

  • 20. 아직
    '24.5.29 10:49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어린 아입니다
    폰 디지털 기기 관리해야해요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와 심도 잇는 대화후 규칙을 만들어서

  • 21. ...
    '24.5.29 11:27 AM (106.101.xxx.93)

    모바일 펜스 라는 어플 설치하시고
    아들이랑 대화해보세요

  • 22. ....
    '24.5.29 11:54 AM (1.241.xxx.216)

    그냥 보통 요즘 아이의 모습이네요
    그 과정 거친 저희 큰 아이 지금 대딩이고 군대 다녀왔는데
    엄마 이제 게임 하는 것도 힘들어서 오래 못하겠어 그러대요
    학교 다녀오면 피곤해서 먼저 한숨 잡니다 그러고 밥먹고 할 거 하고
    금요일 정도나 밤늦게 게임하기도 하고요
    정말 애가 어쩌려고 이러나 화도 나고 눈물도 나던 시절이 엊그제 같네요
    저희 애도 순딩순딩 모범생에 반장도 여러번 했던 그냥 평범한 아이였는데
    사춘기는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좋아요~~

  • 23. ..
    '24.5.29 11:59 AM (121.169.xxx.94)

    모바일펜스 설치요
    그리고 구글 클래스룸인가 인강도 듣는다고 컴 갖고들어가면 내놓고 자라고합니다.먼저 주무시더라도 아이한테 다 들었을때 안방와서 반납하고 가라고 하세요..그리고 웩슬러검사나 심리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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