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쪽이 단단해지는 동작을 취해도
엉덩이에 힘이 안들어가요....
다리를 뒤나 옆으로 들어 올렸을때
엉덩이가 받쳐주면서 단단해져야하는데 이게 안되는거임.
다리 뒤로 올리기 동작을 이틀정도 열심히 했더니
오른쪽 엉덩이는 단단해지더라구요.
근데 왼쪽은 여전히 말랑. 신기하네요.
제가 디스크기가 좀 있어서 그런지 한쪽으로 균형이 쏠려서 이런가 싶기도하고.
그러다가 한 일주일 꾸준히 했어요.
그러니 드디어 왼쪽도 단단해지면서 근육을 쓰게 되더군요.
앉아만 있지 말고 꾸준히 하체운동 해야겠어요.
[ 엉덩이 기억상실증 ]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뒷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 힘이 약해지고 쇠퇴하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도 한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을 뜻하는 의자병(sitting disease)의 일종으로, 대둔근·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조절 장애라고도 한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현대인들이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뒷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 힘이 약해지고 쇠퇴하는 증상을 말한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뒤나 옆으로 들어올릴 때 또는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되는데, 긴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엉덩이 근육이 퇴화된 사람은 다리를 들어올릴 때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만, 상체를 젖힐 땐 척추기립근(허리 뒷근육)만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허벅지 뒷근육은 쉽게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어 엉덩이 근육만큼 고관절 움직임을 정교히 조절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고관절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고관절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가 나거나,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육안으로 봤을 때 엉덩이가 지나치게 처졌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렸을 때 엉덩이를 만져 봐서 딱딱하지 않으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일 확률이 높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막기 위해서는 하체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고,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면 앉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움직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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