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을 발휘한 삼성전자』
코스피 2,722.99 (+1.32%), 코스닥 847.99 (+1.02%)
KOSPI 2,700p 재돌파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1.3%, 1.0%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NASDAQ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상승한 가운데(Nikkei225 +0.7, TAIEX +1.1%, Shanghai +1.1%, HSCEI +1.3% 등) 국내 양 시장은 상승 출발한 이후 별다른 모멘텀 부재한 채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변화는 늦은 오후에 나타났습니다. 장중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삼성전자가 막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저가 -2.5% → 종가 +1.7%) KOSPI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Nvidia향 HBM 테스트 실패 보도 이후 약세를 이어갔지만 점차 소화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입니다. 삼성전자 급등과 함께 SK하이닉스 상승폭은 축소됐습니다.
반도체·2차전지 온기 확산
오늘 양 시장은 오후에 외국인의 급격한 매수세 유입(매도세 축소)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1.5%)·한미반도체(+3.1%) 등 반도체 대형주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양 시장 2차전지 밸류체인도 강하게 반등했습니다(LG엔솔 +2.4%, 에코프로비엠 +6.2% 등).
#특징 업종: 1)미디어·엔터: 한중 정상회담(26일) 결과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 합의 및 문화·관광 등 서비스 교류 확대 논의(에스엠 +5.3%, CJ ENM +2.4% 등) 2)해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주 연속 상승하며 2,700p 돌파(HMM +4.6%, 흥아해운 +2.6% 등) 3)우주항공: 우주항공청 개청(한화에어로스페이스 +3.4%, 한국항공우주 +1.5% 등)
에너지 이슈
최근 AI 트렌드와 함께하는 것은 에너지 산업입니다. 주말 간 관련 이슈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오늘도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2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수소협력대화’를 출범하기로 하면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모멘텀이 이어졌습니다(두산퓨얼셀 +4.8%, 범한퓨얼셀 +5.0% 등). 7월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간 두산에너빌리티(+16.7%)의 대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 납품 소식(NuScale Power, 약 50조원 규모)에 원전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우진 +12.1%, 우리기술 +5.4% 등). 비록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발표는 미뤄졌지만 향후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