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끝나면 진짜 관계가 끝나나요?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24-05-27 17:33:20

입시 끝나면 대학을 잘 들어가면 관계가 끝나는거에요?

못 들어가면 끝나는거에요?

아님 대학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거에요?

 

고등은 특목고나 전사고 들어가도

관계 안 끝나고

궁금해서 친하지도 않았던 엄마들이 연락오던데

 

고등이랑 다른가

IP : 219.241.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7 5:35 PM (58.79.xxx.33)

    님이 연락하고 지내면 되죠. 관계가 일방적일수있나요?

  • 2. ...
    '24.5.27 5:36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입시를 자신 인생의 성적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다 그렇지는 않아요

  • 3. ㅇㅇ
    '24.5.27 5:40 PM (175.114.xxx.36)

    맘을 넓게 가지려고 해도 내 자식이 입시 실패하니 모든 만남 자체가 어려워요. 입시 잘 풀린 엄마들은 당연 자랑하고싶고
    들어줄 수도 있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도 있는데 내 자식 실패 기억을 자꾸 해야하니 아예 말도 꺼내기싫은데 어정쩡 만남 가지면 근황토크해야하니..그리고 이때쯤 인간관계도 확 좁아질 시기기도하고요.

  • 4. ---
    '24.5.27 5:42 PM (211.55.xxx.180)

    일부러 연락 끊은건 아닌데 코로나학번이기도 하고 결과가 너무 안좋다보니 자연스레 연락안하게 되었어요

  • 5. ...
    '24.5.27 5:47 PM (121.143.xxx.68)

    저도 안믿겼는데 점점 그렇게 되어가요.
    친한 아는 집들 점점 아이들 성적 나오니 말하다가 의도치 않게 빈정 상하는 경우도 있고,
    부러워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요. 이러다가 우리애만 시원찮은 성적 받으면
    왠지 루저같은 기분에 못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입시는 엄마들 성적표 같아서 그런가봐요.

  • 6.
    '24.5.27 5:48 PM (1.237.xxx.181)

    둘다 잘됐음. 몰라도
    한쪽이 기울면 아무래도 피하게 되는 걸 봤어요
    특히 재수하거나 결과 안 좋으면 잘된집 꼴?
    보기 싫어하죠

  • 7. 보면
    '24.5.27 5:57 PM (118.33.xxx.32)

    나와서 입터는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애가 어쩌고저쩌고...지긋지긋해서 손절함

  • 8. 경험
    '24.5.27 5:59 P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고등내내 먼저 연락하고 만나던 엄마 저희 아이가 자기애보다 좋은 학교 들어가자 연락 끊더라구요.
    거기까지는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들리는 말에 저희애가 그닥 잘하지 않았는데 수능에 운이 좋았다 (사실 전국단위 고등학교라 내신은 별로 였지만 수능은 오히려 모의보다 못본상태), 제가 말을 안해서 의뭉스럽다 (가끔 모의가 의대점수 나온다고 말했는데도 안믿었나봐요)등등의 사실과 다른 뒷말을 하고 다녔더라구요. 그말 듣고 저혼자 마음 접었는데 그집아이 삼수 끝에 저희애 학교 합격하자 저한테 바로 연락했더라구요.
    애가 그동안 마음이 여려 스트레스를 받아 성적이 안나왔다 더 높은데도 쓸수 있었는데 안전하게 거기 간거다 등 묻지도 않은말만 하고 끝내 저희애는 빈말이라도 축하한다는 인사도 없었어요.
    내색 안하고 축하해주고 전화 차단 했네요.
    아이들 통해 만났지만 친구라고 믿었는데 저혼자만 그랬나봐요.

  • 9. 어느날이라도
    '24.5.27 6:01 PM (118.235.xxx.120)

    누가 나쁘거나 배려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되는 거더라고요.

  • 10. ㅇㅂㅇ
    '24.5.27 6:13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미숙한 사람들이 섞이면 끝나고
    반대면 안끝납니다

    끝난 사람들은 언제든 끝날 사람들인거.

  • 11. ..슬프지만 진실..
    '24.5.27 6:21 PM (118.235.xxx.76)

    아이들 입시를 자신 인생의 성적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식농사 정말 중요해요. 82쿡에서는 매일 까이지만....

  • 12. ....
    '24.5.27 6:44 PM (119.202.xxx.149)

    제일 어려운게 자식농사...

  • 13. ㅇㅇ
    '24.5.27 6:51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자식이 본인의 성적표이자 자존심인 사람들이 있어요
    가만히 있어도 툭툭 건드려요
    좋건 나쁘건

  • 14. ...
    '24.5.27 6:54 PM (119.202.xxx.149)

    자식이 본인의 성적표이자 자존심이 아닌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특히 고학력자 일수록 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053 요즘 고등학교 문과이과 어떻게 나누나요? 1 ㅁㅁㅁ 16:44:19 610
1606052 은퇴후 임대 부동산 명의 어떻게들 하셨나요 1 ... 16:43:53 527
1606051 혹시 컴퓨터 카톡에만 전화번호 등록해서 쓸 수 있나요? 궁금 16:42:29 94
1606050 요양병원 비용 9 .. 16:36:11 1,611
1606049 전 우주에 생명체가 인간밖에 없다고 5 ㅇㅇㅇ 16:34:03 1,261
1606048 보험료고지서는 일반우편과 다른가요? .. 16:30:14 83
1606047 114에서 오는 전화 2 .. 16:29:42 461
1606046 토정비결 맞던가요 4 사주 16:28:28 833
1606045 어머낫! 네 사람 모두 너무 상큼하네요 4 16:27:27 2,122
1606044 귀 뒤쪽, 목 푹 패인 지점으로 이어지기 직전 딱딱한 부분 통증.. 1 통증비슷 16:22:28 547
1606043 실비보험 여론조사 전화가 왜 이렇게 자주오나요? 4 그런데 16:21:38 536
1606042 뒤늦게 관광지 마그넷에 빠졌는데요 9 소급해서 16:18:45 1,151
1606041 유튜브에 '저 하늘에도 슬픔이' 영화가 있네요. 1 옛날 16:11:24 592
1606040 냉동 소고기 바로 구울 수 있나요? 8 .. 16:09:55 684
1606039 오페라덕후님 소환 1 ..... 16:09:42 309
1606038 장가계 여행 3 고민중 16:07:18 899
1606037 유시민 작가 이번 책 15 ㅇㅇ 16:06:55 1,982
1606036 중국인이 비빔밥이라고 인스타에 올린 중국제품 6 ... 16:06:51 1,482
1606035 45살 이면 중년느낌 빼박인가요? 25 ㅜㅜ 16:05:37 2,925
1606034 영국 패키지에 환전과 로밍? 6 드디어 16:03:13 446
1606033 인터넷으로 화분 주문--화려한 꽃, 추천 해 주세요. 2 꽃 주문 16:02:30 238
1606032 부산 아파트 추천 23 60대 거주.. 16:01:10 1,204
1606031 칠리소스 추천해주세요 1 15:59:39 159
1606030 민주, 尹정부 약한고리 '부산엑스포' 국정조사 18 ... 15:57:16 955
1606029 실비보험도 비갱신이 있나요? 8 보험 15:49:20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