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친구가 없다...

조회수 : 7,909
작성일 : 2024-05-27 15:31:12

울집 중딩이한테 한마디 하소연? 했더니.

엄마 나이엔 대부분 그럴껄 너무 친구에 연연해 하지 마 이러더라구요.

저 48세고 동네엄마 몇 알던 사람들 이상하게 신기하게 다 안 만나게 되고 학창시절 친구들은 끊긴지 오래구요.

제 나이에 대부분 친구가 없다? 이건 저만 그런 것 같네요. 연연해 하지 말라는 말은 맞는 것 같구요.

 

IP : 175.113.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7 3:34 PM (223.38.xxx.45)

    저도 몇 년에 한 번씩 보는 친구말고는 없어요

  • 2. ㅡㅡ
    '24.5.27 3:35 PM (218.155.xxx.140)

    아이랑 어떤 대화 나누시다가 그런걸까요?
    저랑 다르게 아이는 친구 적당히 사귀면서 재밌게 보내는 편인데 저는 진짜 내성적이라 친구 하나도 없거든요.
    물론 아이한테 그런 걱정을 내비치지는 않아요
    근데 우리 아이가 점점 우리엄마는 왜 혼자 노는걸까..
    이상하게 볼것 같기도 해요.
    부담스러워할까봐 신경도 쓰이고요

  • 3. 아드님
    '24.5.27 3:37 PM (1.228.xxx.58)

    어른스럽네요
    저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친구 없는데 우리 초딩 아들은 엄마는 왜 친구가 없어? 구래요. 일부러 만들기는 싫은데 친구 만들어야 하나 그러구 있어요

  • 4. ...
    '24.5.27 3:38 PM (39.7.xxx.11)

    저도 그래요.

    애 키우고 살고 집순이면 대부분 글케 되는 듯요.

  • 5. ...
    '24.5.27 3:40 PM (223.38.xxx.77)

    그 나이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나요?
    저도 애 어릴때 만나던 엄마들 제각각 이사가서 연락 끊어지고 애 크고나니 더이상 엄마들 만날 일은 없고. 학교친구들도 가끔 카톡하지 1년에 한번은 보려나요.
    이렇게 사람과의 교류가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지만 또 편한 것도 무시 못해요.

  • 6. 동갑
    '24.5.27 3:41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은 나이
    입시 끝나니까 일부 자동정리
    친구들은 멀리 살아서 자주 볼 일이 없으니 멀어지네요
    원래 인간관계도 넓지는 않았네요

  • 7. ....
    '24.5.27 3:41 PM (114.200.xxx.129)

    애랑 무슨이야기를 했길래 그런말이 나와요.??

  • 8. 저는
    '24.5.27 3:47 PM (61.254.xxx.88)

    저는 애보다 제 친구가 더 많아요;;;
    저도 그렇고 제 언니도 그렇고 자매가 핵인싸인데다가 나고자란동네 언저리에서 계속 살아서 더 그런데,
    제 아이도 그렇고 조카도 그렇고 친구가 없고 사회성이 부족해요;;;

  • 9. 저도
    '24.5.27 3:48 PM (115.21.xxx.164)

    그래요. 입시 끝나니 자동으로 정리되고요. 나고 자란 동네라 가끔 친구들 찾아오면 보고 그래요.

  • 10. 원글에선
    '24.5.27 3:52 PM (61.43.xxx.198)

    중딩이라고만 쓴것같은데
    댓글엔 아들이라고 확신하시네요 ㅎㅎ

    저런 속 깊은 자녀있으면
    친구가 없어도 되시겠어요

  • 11. ㅇㅂㅇ
    '24.5.27 3:54 PM (182.215.xxx.32)

    아이가 속이 깊네요

  • 12.
    '24.5.27 3:56 PM (42.24.xxx.213)

    중딩이 엄마 나이엔...이라니.
    생각이 깊은가봐요.

  • 13. ..
    '24.5.27 3:57 PM (121.163.xxx.14)

    아이가 똑똑하네요
    학창시절 친구는 수소문하면 찾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 연세엔 다 살기바빠 친구고 뭐고 없어요

  • 14. 저두요
    '24.5.27 3:58 PM (121.143.xxx.68)

    저 10대-40대까지 친구가 너무 넘쳐서 힘들었는데요.
    신기하게도 50대부터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조용히 끊기고
    너무 외로울 지경까지 왔네요.
    남편도 아이도 따로 국밥에 직장에서 직원들과 놀 나이도 아니라서요.
    예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외로움과 친해질 나이인가봐요.

  • 15. 시절인연이
    '24.5.27 4:03 PM (118.235.xxx.25)

    그런가봐요..사회생활 안하고 전업했으면 더 그런것같아요

  • 16. ㅇㅇ
    '24.5.27 4:04 PM (211.207.xxx.223)

    애랑 엄마랑 바뀌었네요..

    엄마 친구 없다고..아이에게 이야기하고...아이는 또 쿨하게 그 나잇대엔 다 그렇다니..헐..

  • 17. ㅎㅎㅎ
    '24.5.27 4:16 PM (211.58.xxx.161)

    애가 세상을 아네요??

  • 18.
    '24.5.27 6:50 PM (211.186.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하소연을 왜 애한테 해요?
    이해가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31 기후가 바뀌었다니깐요. 이젠 비만 올거에요 11 .. 2024/06/19 6,070
1594530 어머님이 누구니 어머님이 누.. 2024/06/19 1,206
1594529 무슨 사업으로 돈 버셨어요? 1 . 2024/06/19 1,636
1594528 푸틴 김정은 북러 군사협정, 북한 유사시 러시아군 자동 군사.. 1 ,,,,, 2024/06/19 954
1594527 에어컨없는 분 계세요? 16 여름나기 2024/06/19 4,483
1594526 서정희는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요? 24 외모만 2024/06/19 7,250
1594525 쫄깃콩국수용 면 추천부탁드립니다 5 땅지맘 2024/06/19 1,359
1594524 조윤희 이동건 재혼 영상 17 happy 2024/06/19 44,113
1594523 대법 “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집행정지 최종 기각 13 ㅇㅇ 2024/06/19 2,015
1594522 결혼 할려면 일찍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13 결혼 2024/06/19 3,396
1594521 타인의 계좌를 제가 관리할 수 있나요? 3 통장 2024/06/19 1,378
1594520 토마토도 갈아먹음 안좋은가요? 12 ..... 2024/06/19 3,913
1594519 고1인데.영어 모고 변형문제. 이거 왜 푸나요? ? 10 .. 2024/06/19 1,573
1594518 병원 입원시 1 궁금 2024/06/19 841
1594517 정청래 기대된다 (공수처장 뭐하니?) 11 ... 2024/06/19 2,118
1594516 오이지 진짜 맛있네요 4 ㅇㅇ 2024/06/19 3,469
1594515 암관련 이게 콩물과 상관관계가 있으려나요? 37 2024/06/19 7,209
1594514 60살부터는 인생을 노홍철 처럼~ 80이후는 이길여 총장처럼 살.. 3 @@ 2024/06/19 3,262
1594513 노통께서 행정수도이전, 지방분권 하자할때 했어야지.. 8 .. 2024/06/19 1,619
1594512 우리나라 여성들이 눈이 높은 이유 36 ........ 2024/06/19 7,364
1594511 드라이기 코드가 안뽑혀요 6 uf 2024/06/19 1,639
1594510 일본인들은 선글라스를 별로 안 쓰나요? 2 ASS 2024/06/19 2,284
1594509 pt 금액이 얼마정도 하나요 2 ... 2024/06/19 2,519
1594508 전교꼴찌. 문과가서 대기업 글 왜지웠어요? 12 .. 2024/06/19 2,411
1594507 MBC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발언에 &.. 12 ... 2024/06/1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