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등...
일년만 사는 식물인가요?
수레국화는 1년 피고 흔적없고
샤스타데이지는 노지월동하고 다년초인줄 알았는데
이듬해에 꽃 못봤어요
양귀비는 이름만 화려하지 얘도 한해살이 꽃 같아요.
땅차지하고 등치도 큰데 딱 하루만 꽃피고 담날엔 졌어요.
옆에 가지에서 털송이 자주 올려 꽃을 주는데 하루꽃이더군요.
색깔이 너무 강렬한 빨강치마에 가운데 검은 눈이 있어 꽃이 무서워요.
황화국화라고 노랑색 꽃들도 질리도록 길가나 아무데나
막 자라고 있던데 얘들 환경파괴종인가요?
얘들 나타나면 더 덥고 꽃도질끝없이 노랑색이라 질리네요. 많아고 너무 많아 중간에 흰색이나 붉은색이나 푸른색 꽃이 껴있어야지 질려요.
여담으로 저는 5월 산에 보라빛으로 우뚝 펴있는 오동나무 꽃이 이뻐요.
가로수로 오동나무 2그루 은행나무1그루 삼나무 1그루 등 교차로 섞어 심으면 너무 몽환적이고 멋질거 같지 않나요?
산에 꽃 피운 산딸나무 꽃도 이뻐요.
얘네도 자두나무랑 공원에 심으면 이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