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서울 전학은 어떨까요?

고민중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4-05-27 02:00:34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자녀는 중2,중3 입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에 서울로 가야할 가능성이 큰데 전학은 무리일까요?

 

일단, 아이들은 서울이사에 대해 긍정적이고 가고 싶어합니다.

성적은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둘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많아요. 서울로의 이사도 기회가 많고 배울게 많을 것 같다고 예전부터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도시가 답답하다고 서울 살고 싶단 말은 자주 했어요..

 

이사를 가게 되면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인 대학리스크가 젤 커요. 다들 지방에서 수시잘받아서 지역인재로 가는게 베스트라고 하는데 이걸 버리고 막상 가는게 맞을지 해서요.

 

그리고 서울 이사하면 일단 집도 전세로 갈 가능성도 크고 여기보단 당연히 주거만족도 측면에선 떨어질거라 이런저런 생각만 하네요..

 

막상 가면 힘들어도 적응할거고 장기적으로 보면 잘하는

일일까요!? 애들 의지 있을때 하루라도 빨리 율라와라, 애들 대학갈때까지 거기서 좀 있다가 와도 늦지 않다인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이사를 안가면 주말부부를 해야할거 같아요ㅜㅜ

IP : 114.205.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7 2:09 AM (114.206.xxx.112)

    지금 지역인재 딸려고 전북 충북 내려가서 입학한 대치권 중1들이 많아요 저라면 절대 이사 안할듯요

  • 2.
    '24.5.27 2:10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에잉? 대구세요? 서울 어디로 오실건데요? 지금 당장 움직이신다고 하면 중2는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3 친구는 좀…들떠요 애들. 서울와서 친구 사귀고 여기저기 가보고 싶을거고. 그렇게 날려먹는 시간이 못해서 반년에서 1년은 될건데 괜찮으시겠어요? 3년 후에 잘 해서 서울로 대학 오자고 하세요.

  • 3. ㅇㅇㅇ
    '24.5.27 6:20 AM (211.234.xxx.106)

    있는곳에서 열심히 하고 서울로 진학해야죠
    서울도 서울 나름이지만 상위권 진입은 너무 빡세요

  • 4. Nnn
    '24.5.27 6:54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2~3년 주말부부하시고 아이들 서울로 대학 진학하면서 같이 서울로 오시면 되겠네요

  • 5. 조금만
    '24.5.27 7:36 AM (220.117.xxx.61)

    조금만 참고 사시다 오세요
    서울 빡셔요.

  • 6. ...
    '24.5.27 8:56 AM (118.129.xxx.30)

    지방에서 수시로 가는게 최고인데 뭐하러 올라오세요. 대학 진학 후 올라오는게 맞죠~

  • 7. .....
    '24.5.27 9:16 AM (223.38.xxx.237)

    다른 거 다 떠나서..
    가족간에 기러기는 어지간하면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애들 돌보다 보면 누구 하나 아프다던가.. 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인데
    부부가 애들 하나씩 맡아 라이드해야할 일도 있을 테고..
    지방 내신 때문에 기러기하다가
    부부 사이 멀어지거나, 애들과 아빠 사이 멀어지면
    그 손해를 어찌하시겠어요..
    저라면 무조건 같이 갑니다..
    중3이면 올 해 안에 이사하세요..
    서울에서 놀러다니려고 들뜨는 것보다
    학원 새팅에 시간이 걸리는 게 좀더 크다고 봅니다..
    빨리 이사와서 세팅하고 고등 입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내부에서도 지역별로 학군, 학원 차이가 크니 경제력과 지역을 잘 고민하셔서 좋은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04 잘사는집 고학력 아들딸들 비혼도 많네요. 17 2024/05/29 7,023
1589103 김혜윤배우 16 저도 2024/05/29 6,428
1589102 암웨이 회원분이나 물건쓰시는분 계신가요?? 7 암웨이 2024/05/29 1,218
1589101 부모 자식.. 뼈 때리는 조벽 교수님 말씀.. 8 부모자녀.... 2024/05/29 4,645
1589100 제 카톡은 강아지사진만 있는데요 6 어쩌냐 2024/05/29 1,521
1589099 한양대 갈 아이가 서울대 간다고 14 ㅓㅎㄹㄴ 2024/05/29 7,403
1589098 일원역 근처에서 4시간 보내야해요 뭐할까요? 9 진진 2024/05/29 1,416
1589097 여름에 도시락 싸는 방법ᆢ 3 ㅇㅇ 2024/05/29 2,219
1589096 선업튀 1회 보고 안봤거든요 7 ... 2024/05/29 1,893
1589095 snl에 이런게 있었네요 ㅋㅋㅋ 2 ㅋㅋㅋ 2024/05/29 2,973
1589094 카카오택시 맵 이용하려면 카톡 있어야 하나요? 1 ... 2024/05/29 713
1589093 문화상품권 2019 1월1일발행된거는 오년지나 못쓰.. 2 바닐 2024/05/29 645
1589092 과체중이 가장 오래산다 54 뿌듯하면안되.. 2024/05/29 16,738
1589091 현대차 부품 교체비가 너무 비싸네요. 17 ... 2024/05/29 1,984
1589090 '예수 간지' 창시자 류승범 내한 인터뷰 공개 ㅇㅇㅇ 2024/05/29 1,831
1589089 대전에서 신경외과 잘보는 병원 2 대전에 2024/05/29 855
1589088 할머니들이 왜 가벼운 옷만 입는지 알겠어요 24 ㅇㅇㅇㅇ 2024/05/29 24,145
1589087 백종원이 정치할수 있어요 16 ........ 2024/05/29 3,954
1589086 식세기 가격대별로 써보신 분~ 17 .. 2024/05/29 1,637
1589085 삼성 그랑데 세탁기 쓰시는분 패딩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3 레몬 2024/05/29 1,982
1589084 기대감 비추는 자식이 보통 잘 되나요? 6 ..... 2024/05/29 1,860
1589083 전세사기 특별법은 거부가 맞습니다. 16 .. 2024/05/29 2,376
1589082 얼차려 훈련병 중대장 OO대 출신 도넘은 신상털기 15 ㅊㅋㅌㅌ 2024/05/29 3,834
1589081 며칠 전부터 반말에 년년거리는 회원들이 많네요 16 .. 2024/05/29 2,729
1589080 농사 짓는 친정부모님... 28 0000 2024/05/29 5,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