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서울 전학은 어떨까요?

고민중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4-05-27 02:00:34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자녀는 중2,중3 입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에 서울로 가야할 가능성이 큰데 전학은 무리일까요?

 

일단, 아이들은 서울이사에 대해 긍정적이고 가고 싶어합니다.

성적은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둘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많아요. 서울로의 이사도 기회가 많고 배울게 많을 것 같다고 예전부터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도시가 답답하다고 서울 살고 싶단 말은 자주 했어요..

 

이사를 가게 되면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인 대학리스크가 젤 커요. 다들 지방에서 수시잘받아서 지역인재로 가는게 베스트라고 하는데 이걸 버리고 막상 가는게 맞을지 해서요.

 

그리고 서울 이사하면 일단 집도 전세로 갈 가능성도 크고 여기보단 당연히 주거만족도 측면에선 떨어질거라 이런저런 생각만 하네요..

 

막상 가면 힘들어도 적응할거고 장기적으로 보면 잘하는

일일까요!? 애들 의지 있을때 하루라도 빨리 율라와라, 애들 대학갈때까지 거기서 좀 있다가 와도 늦지 않다인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이사를 안가면 주말부부를 해야할거 같아요ㅜㅜ

IP : 114.205.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7 2:09 AM (114.206.xxx.112)

    지금 지역인재 딸려고 전북 충북 내려가서 입학한 대치권 중1들이 많아요 저라면 절대 이사 안할듯요

  • 2.
    '24.5.27 2:10 AM (67.160.xxx.53)

    에잉? 대구세요? 서울 어디로 오실건데요? 지금 당장 움직이신다고 하면 중2는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3 친구는 좀…들떠요 애들. 서울와서 친구 사귀고 여기저기 가보고 싶을거고. 그렇게 날려먹는 시간이 못해서 반년에서 1년은 될건데 괜찮으시겠어요? 3년 후에 잘 해서 서울로 대학 오자고 하세요.

  • 3. ㅇㅇㅇ
    '24.5.27 6:20 AM (211.234.xxx.106)

    있는곳에서 열심히 하고 서울로 진학해야죠
    서울도 서울 나름이지만 상위권 진입은 너무 빡세요

  • 4. Nnn
    '24.5.27 6:54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2~3년 주말부부하시고 아이들 서울로 대학 진학하면서 같이 서울로 오시면 되겠네요

  • 5. 조금만
    '24.5.27 7:36 AM (220.117.xxx.61)

    조금만 참고 사시다 오세요
    서울 빡셔요.

  • 6. ...
    '24.5.27 8:56 AM (118.129.xxx.30)

    지방에서 수시로 가는게 최고인데 뭐하러 올라오세요. 대학 진학 후 올라오는게 맞죠~

  • 7. .....
    '24.5.27 9:16 AM (223.38.xxx.237)

    다른 거 다 떠나서..
    가족간에 기러기는 어지간하면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애들 돌보다 보면 누구 하나 아프다던가.. 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인데
    부부가 애들 하나씩 맡아 라이드해야할 일도 있을 테고..
    지방 내신 때문에 기러기하다가
    부부 사이 멀어지거나, 애들과 아빠 사이 멀어지면
    그 손해를 어찌하시겠어요..
    저라면 무조건 같이 갑니다..
    중3이면 올 해 안에 이사하세요..
    서울에서 놀러다니려고 들뜨는 것보다
    학원 새팅에 시간이 걸리는 게 좀더 크다고 봅니다..
    빨리 이사와서 세팅하고 고등 입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내부에서도 지역별로 학군, 학원 차이가 크니 경제력과 지역을 잘 고민하셔서 좋은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839 두께 두꺼운 물티슈 15 어디 07:04:34 1,705
1605838 내가 좋아하는 남자 나한테 잘해 주는 남자 선택 고민 44 .. 07:04:16 3,259
1605837 100세 넘은 김형석 교수도 어릴 땐 얼마 못 산다고 했대요 1 인생 06:58:23 2,375
1605836 등산화는 보통 3 등산 06:51:33 684
1605835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9월로 연기…“정부가 집값 부채.. 12 ... 06:49:24 2,299
1605834 공감 잘해주는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 5 감정 06:49:05 1,330
1605833 고등아들과 같이 할수 있는것 있을까요? 12 해바라기 06:42:32 1,169
1605832 무지외반증이 아니라는데 1 .. 06:37:40 686
1605831 금웅권 계신 82님들 질문드려요 3 ㅇㅇ 06:37:30 922
1605830 군대가면 다리 아플텐데 깔깔 이 시국에 군인 조롱? 6 !!!!! 06:06:59 1,372
1605829 한동훈의 특검법은 곧 민주당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얘기 8 ........ 05:35:23 1,370
1605828 유두통증 3 Fhj 03:08:58 1,398
1605827 키작은 남자랑 다니는 건 18 ₩&.. 02:30:04 6,392
1605826 영국인데 날씨가 더워요 7 ㅇㅇ 02:14:49 3,584
1605825 엄청 큰 바퀴 4 아윽 02:11:08 1,305
1605824 위가 안좋을때 뭘하면 좋을까요 18 위가 안좋을.. 02:00:20 2,293
1605823 서장훈이 골프 안치는 이유.jpg 21 ㅋㅋ 01:57:00 11,250
1605822 2심까지 판결나와 대법원 항고가도... 지나다가 01:55:25 738
1605821 비올때 어떤가방 드세요? 2 .. 01:49:03 1,334
1605820 김혜윤 몸매 장난 아니네요 64 코피퐝 01:39:07 15,395
1605819 이훈 헐리우드 진출 9 ..... 01:30:37 5,219
1605818 미씨에서 ㅅㅌㅇ 아들 퇴학당했다는데 38 ... 01:21:06 22,348
1605817 일시적인 전업주부 라이프를 누리고 있는데요.. 7 ㅇㅇ 01:01:04 2,778
1605816 사주 그런 거에서 재성(돈)을 이성운으로 해석한대요. 8 .. 00:59:44 1,784
1605815 청소업체에서 입주청소 후에 걸레냄새가 너무 심한데요 8 .. 00:55:29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