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은 일종의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계기가 있어요.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24-05-26 22:22:15

남편이랑 연애할 때 혼전 관계 빼고 다른 건 다 했어요.

그러니까 둘이 맨날 부둥켜안고 껴안고 등등

그게 참 좋았어요 그러니까 결혼했겠죠.

결혼하고 아이 둘이 태어나고

힘들긴 해도 애들이 이뻤어요.

둘째가 좀 늦은 타입이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걱정을 했었죠.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출근하고 애들은 학교 보내고

전쟁터 같은 집안을 치우려고

제일 먼저 셋이 벗어놓은 옷을 정리하는데

제일 먼저 큰애 옷을 개고

그 다음 작은애 옷을 개는데 작은애 옷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작은애 살냄새가 배어있는 건데

순간ㅈ갑자기 학교 가서 좀 보고 올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둘째가 너무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편 옷을 집었는데

순간  냄새가 너무 싫은 거예요.

둘째 옷에서 나던 그 달큰한 냄새와 정반대의

남자 냄새요. 너무 역하더라구요.

순간 어디선가 봤던 드라만지 영화인지 대사가 떠올랐어요.

다른 남자랑 눈 맞아서 애들 버리고 도망간 여자한테

남자 살냄새가 그렇게 좋았냐 이런 대사였는데

이 대사가 떠오르더라구요.

근데 이게 사실은 호르몬의 영향이죠.

남편이랑 연애할 때는 모성호르몬은 하나도 없고 여성호르몬이 품어져 나왔던 거고

애들 키울 때는 여성 호르몬이 최소화로 나오고 모성호르몬이 뿜어져 나온 거 같아요.

그런데 바람 피우는 여자는 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여전히 강한 것 같고요.

그래서 바람은

특히 애들 버릴 정도의 바람은 호르몬 관련 질환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IP : 223.38.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
    '24.5.26 10:24 PM (211.234.xxx.58)

    모성호르몬은 또 뭐래요..
    납득 안되는 글
    바람이랑 뭔상관

  • 2. ?????
    '24.5.26 10:2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설득력이 별로......

  • 3. 음..
    '24.5.26 10:2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관계 빼고 다... 원래 그쪽으로 욕구가 약한 분이신가 봅니다

  • 4. 누군
    '24.5.26 10:29 PM (211.241.xxx.107)

    일종의 사고
    교통사고 같은거라고 하던데요

  • 5. ...
    '24.5.26 10:34 PM (49.169.xxx.138)

    설득력이 별로..222

  • 6. 생각하기
    '24.5.26 10:34 PM (124.216.xxx.79)

    모성호르몬이란게 옥시토신이라 모유를 촉진하고 애가 사랑스러워보이는거고, 그래서 남편이 가까이 오는게 싫자나요.
    육아때 성욕감퇴가. 옥시토신호르몬때문.
    애가 커갈수록 저하되면 남편과 뒤늦게 속궁합이 좋아지는게 이탓이에요.
    이게 바람과, 뭐 이런거에 비교될게 아닌듯.

  • 7. 근데
    '24.5.26 10:3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학년 아이 달큰한 냄새와 40 넘은 성인 남자가 입다 벗어놓은 옷 냄새 비교는 그냥 팩트 아닌가요?
    그 두 옷가지를 결혼 안 한 젊은 여자들한테 맡아보라고 해도 똑같이 느낄 거 같은데요? 여성 호르몬 모 성호르몬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바람을 피는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뭔가 결핍이 있는 사람들 같아요.

  • 8. ㅇㅇ
    '24.5.26 10:54 PM (67.159.xxx.141) - 삭제된댓글

    플레이보이라고 떠벌리면서 문란하게 놀던 연예인들 보면
    뭔가 예민하고 자극적인 거 좋아하니까
    예술도 하고 평생 바람도 피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면에선 정신병? 맞는거 같아요.. 자극적인 거 좋아하고 감각적으로 예민하고
    자기도 통제가 안되니
    아무렇지 않게 이성 갈아치우고 몸 섞고
    그러면서도 사랑 갈구하고 외롭다며 우울증에 빠지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근데 평생 그렇게 살아도 창작자로선 전성기란 게 있어서
    일정 나이 지나면 작품 구려지는 게 안습이지만.... 그래도 나이에 비하면
    철 안 든 (애어른) 모습이 있죠..

  • 9. ㅇㅇ
    '24.5.26 11:01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인류는 애초부터 1부1처제가 아니에요.
    현대에 와서 1부1처제가 기본이 된 건
    변화된 사회적 여건상 이 제도가 유리해졌기 때문일 뿐.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다부다처제등등 결혼제도는 사회상에 따라 계속 변화.

  • 10. ㅇㅇ
    '24.5.26 11:02 PM (76.150.xxx.228)

    인류는 애초부터 1부1처제가 아니에요.
    현대에 와서 1부1처제가 기본이 된 건
    변화된 사회적 여건상 이 제도가 생존에 유리해졌기 때문일 뿐.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다부다처제등등 결혼제도는 사회상에 따라 계속 변화.

  • 11. 생각하기
    '24.5.26 11:20 PM (124.216.xxx.79)

    조그마한 가게에 중등.고딩 남학생둘이 들어오면 잘 안씻는 아이들인지 남성 호르몬냄새 장난 아녀요

  • 12. ??
    '24.5.27 12:18 AM (211.186.xxx.59)

    옥시토신은 남녀가 사랑할때도 나와요 음식 먹은게 내려갈때도 나오고요 땀흘릴때도 나오고요 자녀한정은 아니예요

  • 13. ㅋㅋ
    '24.5.27 12:18 AM (73.148.xxx.169)

    개코라서 그런 듯 해요.

  • 14. 선플
    '24.5.27 6:19 AM (182.226.xxx.161)

    ㅎㅎㅎ 그냥 인간이 덜 돼서 바람 피는거지.. 뭘 이유를 갖다붙이나요

  • 15. ㅋㅋㅋ
    '24.5.27 7:45 AM (106.73.xxx.193)

    빨래하고 나면 세제 냄새 밖에 안 나든디 ㅋㅋㅋ

  • 16. 이해했어요
    '24.5.27 7:49 AM (211.234.xxx.142)

    바람은 호르몬에 의한 질환
    바람도 유전이라는 말도 맞을거에요
    유전적으로 호르몬도 영향이 있으니까요
    연애를 오래하면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연애감정도 사라진다는게 정설
    마약이나 도박이 유전이라는 말처럼 바람도 유전인 이유가
    호르몬 영향이기에 ㅜ
    인간의 모든 것은 단지 호르몬에 의한 결과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78 벌써 5월 다지났는데 뭐하셨나요? 5 ㅇㅇ 2024/05/30 1,347
1589377 화장 안 한 피부가 더 나아보여요 9 50되니 2024/05/30 3,145
1589376 금 악세사리 팔려고 하는데요, 추천해주세요 8 안개 2024/05/30 1,642
1589375 남편이 아이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8 업어키운아이.. 2024/05/30 2,920
1589374 테라스 있는 아파트나 빌라 22 .... 2024/05/30 4,089
1589373 예쁜 연아씨 9 티티 2024/05/30 2,472
1589372 최태원 동거녀 인스타를 리사 남친이 팔로우하네요? 9 ? 2024/05/30 7,994
1589371 SOS) 시럽만들때 팔팔 끓이면 안되나요? 1 긴급긴급 2024/05/30 498
1589370 노인들 거지같이 전문직 자식이면 돈 받는대요 54 2024/05/30 7,309
1589369 이렇게 되면 최태원이 경영에서 결정을 할 때도 노소영 동의를 .. 4 ㅇㅇ 2024/05/30 2,920
1589368 손가락이 저릿저릿해요 5 2024/05/30 1,114
1589367 광역버스인데 옆자리 사람이 계속 부채질해요 5 ... 2024/05/30 1,719
1589366 나경원 "대통령 탄핵, 앞으로 다시 역사상 있어선 안돼.. 22 ... 2024/05/30 3,183
1589365 샌드위치. 토마토? 양상추? 8 2024/05/30 1,370
1589364 나이 들고보니 어르신들 말씀 중에 맞다 싶은 거 1 nana 2024/05/30 2,882
1589363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요리 배워보신분 계세요? 3 ㅇㅇ 2024/05/30 1,109
1589362 고추로 재미봤으면 고추만 가지고 떠나라! 5 간통한자 2024/05/30 2,677
1589361 집 값이 생각보다 안떨어지는 이유는... 16 .... 2024/05/30 5,368
1589360 임관식 마친 여군 단체 사진.. 46 ........ 2024/05/30 7,363
1589359 변우석 아저씨 같아요. 33 ... 2024/05/30 5,979
1589358 고현정 성형미인 눈코 다했다. 32 .. 2024/05/30 9,578
1589357 신랑이 전문직이라면 시댁에 연2천 정도 21 ㅇㅇ 2024/05/30 4,936
1589356 자게에서 높임말 3 높임말 2024/05/30 525
1589355 삼성 sdi어떻게 보시나요? 4 ㅇㅇ 2024/05/30 1,349
1589354 요즘 쇼핑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5 .... 2024/05/30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