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백하다 는 무슨 맛이라고 생각하세요.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24-05-26 20:27:44

요즘  먹방 유투버나 요리 유투버나

맛집 유투버 뭐 영상 보면

도데체 담백하다는 게 다 주관적인 건지.

도저히 담백할 맛이 아닌데도 담백하다고 표현하는데

마라탕이 담백할 일이 있나요?

제가 표현하는 담백함은 보통 국물요리에 쓰며  간이 세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어우러져

말간 느낌? 이거든요.

보통 어떤맛을 담백하다고 표현하시나요?

IP : 218.155.xxx.21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5.26 8:29 PM (211.186.xxx.23)

    섬진강재첩국 같은 맛이랄까~

  • 2.
    '24.5.26 8:29 PM (223.33.xxx.147)

    조미료넣으면 좀 느끼하잖아요
    그 반대의 느낌

  • 3. 조미료
    '24.5.26 8:30 PM (58.29.xxx.94)

    맛이 느껴지지않고 재료본연의 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을때

  • 4. ...
    '24.5.26 8:31 PM (220.126.xxx.111)

    자극적이지 않은 맛.
    절밥 같은 음식이요.
    마라탕이 진짜 담백할 맛인가 싶네요.

  • 5. 제기준
    '24.5.26 8:32 PM (14.138.xxx.159)

    조미료없이 순수하게 재료( 육수)에서만 우러나는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맛.

  • 6. ㅋㅋㅋ
    '24.5.26 8:34 PM (121.133.xxx.137)

    요즘애들의 담백함의 기준은
    그냥 지들 입에 맛있는걸 말하더라구요 ㅎㅎㅎㅎ

  • 7. ..
    '24.5.26 8:34 PM (125.168.xxx.44)

    양념이나 요리과정이 단순해서 재료 자체의 맛이 느껴지는 음식요.
    예를 들면 두부를 데쳐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거나
    김을 소금, 기름 없이 살짝 구워 간장만 곁들여 밥에 싸먹거나
    생선을 소금간만 살짝 해서 기름 없이 구워 먹는거요.

  • 8. ..
    '24.5.26 8:35 PM (49.170.xxx.206)

    제가 지금 먹고 있는 죽순의 맛?

    마라탕이 담백하다는건 상대적인 담백함이죠.
    이 마카롱은 안달아서 맛있어ㅡ하는 것 처럼요.
    재미있는게 재첩국이나 백합탕 같은 조개탕이 담백하다ㅡ는 보편적인 표현이긴한데 저는 조개탕류는 너무 맛이 진해서 담백하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요.
    제 뇌는 연한 맛을 담백하다라고 인식하나봅니다.^^

  • 9. ㅇㅂㅇ
    '24.5.26 8:36 PM (182.215.xxx.32)

    마라탕이 담백할수가 ㅎㅎ

  • 10. ..
    '24.5.26 8:36 PM (211.243.xxx.94)

    슴슴하다의 그 맛이라고 생각해요.
    평양냉면 국물이랑 면 맛 아몬드브리즈 무가당 맛같은..

  • 11.
    '24.5.26 8:38 PM (121.165.xxx.112)

    손두부 양념간장없이 한입 크게 베어물었을때의 맛?

  • 12. . .
    '24.5.26 8:41 PM (1.227.xxx.201)

    다시마로 우린 육수가 생각나네요

  • 13. 미치게쓰
    '24.5.26 8:43 PM (61.76.xxx.186)

    마라탕이 담백할 수가 있나요 ㅎㅎ
    그냥 싱겁고 슴슴하고 재료 본연의 맛

  • 14. 방송용 멘트
    '24.5.26 8:44 PM (211.247.xxx.86)

    의미도 모르고 따라하는 담백무새
    단백하지 않으면 다행임

  • 15. Mz들은
    '24.5.26 8:44 PM (112.154.xxx.20)

    고기향이나 맛이 진하면 담백하다하는 것 같아요.

  • 16. 마라
    '24.5.26 8:47 PM (49.170.xxx.206)

    마라탕도 백탕이 있고
    햄.소세지.어묵류 많이 안넣고 고기.채소만 많이 넣으면 빨갛고 느끼한 마라탕보다는 상대적으로 담백하다 느낄 수 있죠~~

  • 17. 원글님이 맞아요
    '24.5.26 8:48 PM (211.235.xxx.140) - 삭제된댓글

    짜지 않고 재료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맛
    요즘은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으면 담백하다고 표현하더군요ㅗ

  • 18. ...
    '24.5.26 8:52 PM (223.38.xxx.60)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 맨입으로 먹을때 느껴지는 맛이요^^

  • 19. 그냥
    '24.5.26 8:54 PM (122.43.xxx.65)

    느끼하지않은 심플하고 깔끔한 맛 아닌가요

  • 20. 재료본연의 맛
    '24.5.26 8:58 PM (125.132.xxx.178)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면 담백하다고 생각되요

  • 21. 선플
    '24.5.26 9:15 PM (182.226.xxx.161)

    두부 같은 맛 아닐까요 간이 약한 고소한 맛

  • 22. ..
    '24.5.26 9:19 PM (211.221.xxx.212)

    바게트빵에 잠봉햄 치즈 양상추 넣은 샌드위치.
    소스 없이

  • 23. ...
    '24.5.26 9:22 PM (221.151.xxx.109)

    빨갛지 않으면서 간이 심심한

  • 24. 하루맘
    '24.5.26 9:34 PM (180.226.xxx.12)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간이 세지 않으면 담백하다 생각해요

  • 25. ..
    '24.5.26 9:40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단짠맵이 없으면서 느끼하거나 비리지도 않고 않고 재료 자체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

  • 26. ..
    '24.5.26 10:05 PM (221.142.xxx.5)

    ㅎㅎㅎㅎㅎ
    담백하다는 표현이 마라탕에도 쓰인다니..웃깁니다.

  • 27. 두부
    '24.5.26 10:17 PM (106.102.xxx.109)

    그대로 구워서 간장 안 찍어 먹으면 담백하죠

  • 28. ㅇㅇ
    '24.5.26 10:26 PM (106.102.xxx.237)

    감칠맛이나 양념 맛이 혀끝에 남지 않으면 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라탕 0단계가 하얗게 나오는 프랜차이즈들이 있던데, 약간 땅콩맛 국물에 샤브샤브 느낌이더라구요. 그런 마라탕 아니었을까 싶네요.

  • 29. .....
    '24.5.26 10:26 PM (121.88.xxx.21)

    제 기준 담백한 맛은 마카다미아 넛츠에요.

  • 30. ..
    '24.5.27 12:11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간을 하지 않은 흰살생선 찐 것.
    담백하다는 단어 들을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예요.

  • 31. ...
    '24.5.27 12:50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간하지 않은 찐감자요.

  • 32. ..
    '24.5.27 1:23 AM (182.220.xxx.5)

    밥 같은거죠.

  • 33. 피식
    '24.5.27 3:11 AM (121.162.xxx.234)

    단백질이 많은 맛인줄 아나보죠

  • 34. 그러니까요
    '24.5.27 7:41 AM (118.33.xxx.228)

    간이 세지 않으면서 기름지지 않고 재료 그 자체를 좀 더 느낄수 있는 맛?

    인터뷰 보면 감칠맛 난다를 감질맛난다는 사람도 있어요 으악
    완전 다른 말인데 속 터져요

  • 35. hap
    '24.5.27 8:19 AM (39.7.xxx.129)

    유투버들 쓰는 단어 뜻 제대로 아나
    싶은 경우 많아요.
    자막도 기본적인 단어 맞춤법도
    장난 아니라 진짜 몰라서 틀리고요.
    지적하면 고치거나 뭐 대수냐식
    그런 거 보고 자란 애들은
    더더욱 맞춤법이나 왜곡된 단어뜻
    그대로 쓰겠구나 싶고 어이상실

    사전을 찾아보세요.
    개인적인 오남용은 무시해야죠.

    담백하다의 어근. 무엇이든 과하지 않고 원래 상태에 가까운 것을 나타낸다. 맛의 경우 간이 세지 않고('싱겁다'는 간이 너무 약한 부정적인 의미인 데 반해 '담백하다'는 주로 긍정적인 의미) 기름지지(느끼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색깔의 경우 진하지 않고 옅은 것, 사람의 성품의 경우 욕심이 없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맛에 있어 이 단어는 오용 내지는 남용되는 경향이 있다. 각종 음식 프로에서 음식 맛을 평가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봐도 담백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음식에 죄다 "담백하다"고 평가한다. 사실 맛을 표현하는 어휘가 많지 않다보니 맛있다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62 고1인데.영어 모고 변형문제. 이거 왜 푸나요? ? 10 .. 2024/06/19 1,224
1603761 병원 입원시 1 궁금 2024/06/19 583
1603760 정청래 기대된다 (공수처장 뭐하니?) 11 ... 2024/06/19 1,850
1603759 오이지 진짜 맛있네요 4 ㅇㅇ 2024/06/19 3,142
1603758 암관련 이게 콩물과 상관관계가 있으려나요? 37 2024/06/19 6,632
1603757 60살부터는 인생을 노홍철 처럼~ 80이후는 이길여 총장처럼 살.. 3 @@ 2024/06/19 2,929
1603756 노통께서 행정수도이전, 지방분권 하자할때 했어야지.. 9 .. 2024/06/19 1,401
1603755 우리나라 여성들이 눈이 높은 이유 37 ........ 2024/06/19 6,927
1603754 드라이기 코드가 안뽑혀요 6 uf 2024/06/19 1,133
1603753 일본인들은 선글라스를 별로 안 쓰나요? 3 ASS 2024/06/19 2,004
1603752 목동 주상복합에서 큰 화재 15 요보야 2024/06/19 6,446
1603751 pt 금액이 얼마정도 하나요 2 ... 2024/06/19 2,096
1603750 유튜브 술 먹으며 방송하는건 진짜 싫어요 9 ... 2024/06/19 1,907
1603749 전교꼴찌. 문과가서 대기업 글 왜지웠어요? 12 .. 2024/06/19 2,157
1603748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19 2024/06/19 6,554
1603747 MBC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발언에 &.. 15 ... 2024/06/19 1,574
1603746 열무 부드럽게 데치기? 4 먹보 2024/06/19 863
1603745 푸바오.....파마? 2 .... 2024/06/19 2,187
1603744 20대들 스킨쉽이 저는 별로 17 별로 2024/06/19 4,808
1603743 원글펑. 감사합니다. 22 .... 2024/06/19 2,549
1603742 유방암 어디가 나을까요 26 나오미 2024/06/19 3,472
1603741 소설쓴다는 저희 딸.... 6 berobe.. 2024/06/19 2,828
1603740 요즘 뭐 덮고 주무세요?(여름이불) 16 동네아낙 2024/06/19 2,315
1603739 학교랭킹이 실제 부의 차이 11 ㅁㄴㅇㅎ 2024/06/19 4,042
1603738 마케팅 업체의 환불 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8 자영업자 2024/06/19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