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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부부싸움 하기도 하나요

ㅡㅡ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24-05-26 19:18:46

우연하게 어제와 오늘 놀러갔다가

길에서 싸우는 커플들을

이틀 연속 봤네요.

사람들 다니는 길 중간에 서서

말싸움을 하는데 여자들이

더 강하게 따지는 분위기였어요.

남자들은 어버버하는

못본척 다들 지나쳤지만

가끔 다툴 일이 있어도 창피해서 차에서나 다투지

길에서는 서로 외면하고 참는 편인데

다들 전혀 의식도 안하더라고요

 

밖에서는 싸울 일이 있으면 참는 편이신가요

 

 

IP : 223.38.xxx.2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26 7:20 PM (172.226.xxx.40)

    요즘 남 의식 안하고 부끄러움 모르는 사람 많아요

  • 2. ....
    '24.5.26 7:21 PM (114.200.xxx.129)

    사람들 쳐다보고 그행동이 뭔가 싶어요... 저는 그런 경우는 못봤고 지난달에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나는 초딩은 봤어요.. 저 엄마 왜 저래 싶을정도로 고래고래 큰소리를 치는데 아이가 많이 안쓰럽더라구요..ㅠㅠㅠ

  • 3. ㄷㄷ
    '24.5.26 7:23 PM (112.169.xxx.231)

    혹시 강남역 근처? 오늘 남편이랑 말다툼했어요ㅜㅜ 넘 화가나서 부끄러운거보다 말이 다다다..고래고래는 아니고요;;;

  • 4. 친구부부
    '24.5.26 7:23 PM (112.169.xxx.207)

    돈때문에 길에서 고성지르고 싸웠데요. 집에선 대화안하고 그 때만 얘기할 타이밈이었데요

  • 5. 남편이
    '24.5.26 7:32 PM (59.15.xxx.49)

    집에서 전혀 대화를 안해줘서 어쩔 수 없이 카페에서 울면서 좀 따진 적 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부끄러운데 그땐 몇년째 대화 단절이어서 남들 시선을 생각 못했어뇨.

  • 6. 스벅
    '24.5.26 7:34 PM (172.224.xxx.29)

    에서 싸우는 남녀를 봤는데 남자가 늦잠자느라 늦게 와서 영화를 놓친 것 같더라고요. 쥐잡듯이 여자가 잡던데.... 약속을 두고 자는 놈도 저리해서라도 정신차려야지 싶던데요.....

  • 7. 한번도
    '24.5.26 7:35 PM (118.235.xxx.244)

    안해봤어요라고 쓰고 싶네요.

  • 8. ㅇㅇ
    '24.5.26 7:36 PM (223.38.xxx.93)

    그럼요... 살다보면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요

    그리고 강남역은 아니였어요 윗분

  • 9. ...
    '24.5.26 7:37 PM (118.235.xxx.199)

    대부분은 남자들이 여자들 속터지게 해서 그렇죠.

  • 10. ......
    '24.5.26 7:46 PM (1.241.xxx.216)

    마트에서 남편이 와이프한테 세제 왜 이런거 사냐고 막 잔소리하고 화내고
    중딩같은 딸은 무안해하는데 딱 보니 한 두번이 아니겠더라고요
    못본척 지나갔지만 와 저런 남자랑 나는 못산다 숨막힌다 그런 맘으로 지나갔네요ㅠ

  • 11. ㅇㅇ
    '24.5.26 7:55 PM (223.38.xxx.242)

    사무실, 집 다 백화점 근처인데 싸우는 커플 자주 목격해요
    부부라면 헤어질수도 없으니 싸워서라도 해결해야겠지만
    젊은 커플들 길거리에서 싸우는거 보면 솔직히 이해 안돼요

  • 12. 병원에서
    '24.5.26 8:13 PM (58.29.xxx.94)

    부부가 싸우는거 봤는데 나이든 부부?인데 남편이 부인한테 욕하고 부인도 지지않고 남편 쥐잡듯 몰아붙이고

  • 13. 오죽하면
    '24.5.26 8:1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는 밖에서 저러면 창피하지 않나 했는데

    최근에 제가 이제 한계점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집에서 주차장 내려가다가 고등2학년 아이한테
    미친년처럼 퍼부었습니다. 이 동네 오래 살아서 건너 다 아는 사람인데도 순간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누가 볼까봐 창피한 것?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남이면 안보고 말텐데 자식새끼가 사람 돌게 만드니까
    내가 병신인건지 저게 인간말종인건지 구분도 이제 안가고
    정신병원 가기 직전으로 스트레스 받는 중이라..
    진짜 소리라도 안지르면 어디에 차 박고 죽고싶다는 생각들더라고요.

    나처럼 저런 사람들인가보다 싶을겁니다.

  • 14. 음…
    '24.5.26 8:24 PM (125.132.xxx.178)

    아마 그 어버버하는 남자들 중 일부는 여자가 조용히 둘이 있을 때 따지면 어버버하지않고 강압적으로 제압하는 사람 일거에요. 보통 여자들이 밖에서 그런 경우는 정말 참다참다 터져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 15.
    '24.5.26 8:58 PM (14.33.xxx.113)

    예전엔 왜 저러냐 싶었는데
    요즘은
    뭐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
    그만큼 절실했다고 봅니다.

  • 16. ....
    '24.5.26 9:12 PM (110.13.xxx.200)

    타인이 나를 다 이해할수 없듯 나도 다 타인을 이해할수 없는거고
    살면서 나는 안그럴줄 알았다는 거 다들 한번씩은 경험하지 않나요?
    이런 일뿐 아니라 다른 일로도..

  • 17. Ing
    '24.5.26 10:55 PM (125.131.xxx.202)

    한두달전쯤 송파 어디쯤 주유소에서 주유하는데 그 앞을 걷다 말고 부부가 몸싸움 하는 걸 본 적 있거든요.
    양손을 서로 부여잡고 힘겨루기하며 허우적 허우적하는?
    와.. 60대는 되어보이던데. 기력도 좋다 싶기도 하고.. 추해도 너무 추하더라고요.
    진짜 저렇게까지 되기 전에는 이혼해야겠다, 그러려면 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었네요.

  • 18.
    '24.5.26 11:38 PM (211.241.xxx.107)

    그들 사정 어찌 압니까
    길에서 남편 멱살 잡고 흔들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저여자 미친거라 생각하겠지만
    네~ 미쳤었지요

    새벽까지 술 마시던 남편이 차키를 훔쳐 차를 몰고 나간걸 알고 뒤쫒아가서
    길에서 멱살을 잡고 흔들었는데
    도로에 차가 엄청 밀리는 1월1일 아침이었으니 가관이었죠
    남들이 욕하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죠 음주운전의 전적도 있었고요

  • 19.
    '24.5.27 1:10 AM (187.178.xxx.144)

    예전 둘마트에서 여자가 남편한테 애도 2돌쯤 되어보이는애 있는데서 미친듯이 소리치고 남편한테 머라하고 그러더라구요.
    분노조절장애같아보였어요

  • 20. 몇번
    '24.5.27 7:54 AM (121.162.xxx.234)

    봤어요
    마트에서- 요건 싸움 말고 짜증짜증은 몇번
    핫하다는 곳에서 커플
    여행지에도 보고요
    부끄어움보단 민망이겠지만 그러려니
    하지만 피해서 지나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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