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런일이, 26년만에 종영

ㅇㅇ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24-05-26 14:57:08
어제가 마지막 방송이었군요.

26년이라니... 

그 누구도 눈물흘리지 않을 수 없을 듯.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84084

 

임성훈, 눈물 펑펑··· 26년 세월 종영('세상에 이런일이')

[OSEN=오세진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방영 26년 만에 종영을 맞이해 4MC의 소감이 전해졌다.

26년 동안 합을 맞춰온 임성훈, 박소현의 심경은 어떨까? 이들은 딘딘이 말한 대로 "1년 남짓한 제가 제일 울컥하는 거 같다. 선배님들은 의연하시다"라며 객쩍어 할 정도였다. 그러나 임성훈에게도 박소현은 특별한 직장 동료였으며 박소현에게도 임성훈은 마찬가지로 특별한 직장 동료였다.

임성훈은 “박소현이 결혼을 안 해서 이렇게 26년간 할 수 있었다”라며 말하더니 “이자리를 빌어 박소현 씨에게 한마디 전하고 싶다. 소현아! 수고했다. 고맙다!”라고 말해 박소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소현은 "임성훈이 말을 놓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라면서 “최고의 사수를 만난 거다. 최고의 직장에서 최고의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마찬가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마지막이 되자 임성훈조차 울컥 솟기는 심경을 감출 수는 없었다. 임성훈은 “오늘 쭉 내용을 보니까 우리 ‘순간포착’이 가족이랑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동안의 편견이 없어졌고, 많은 분께 용기와 희망과 감동을 줬다는 생각에 좋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던 도중 눈물이 터져 나와 고개를 돌려야 했다.

 

IP : 59.17.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4.5.26 3:08 PM (1.235.xxx.28)

    임성훈씨도 1950년생 75세이신가요? 박소현도 그렇지만 두 사회자가 우리나라 최강 동안인듯요.

  • 2.
    '24.5.26 3:1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박소현씨 보기와 달리 꿋꿋하고 의연해 놀랐어요.
    마지막 인사하며 임성훈님이 눈물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니
    소현씨가 얼른 재치있게 이어 마무리 짓는거 보고 다시 보았어요.
    채널 돌리다 케이블 채널에서 가끔 보았는데
    본방 본 것은 어제 처음.
    공교롭게 마지막 방송이였어요.

  • 3. 모모
    '24.5.26 3:29 PM (219.251.xxx.104)

    와~~
    청춘을 다보낸프로그램이었네요
    두분다 정말 수고하셌어요

  • 4. 아깝
    '24.5.26 4:02 PM (220.117.xxx.61)

    요즘은 너무들 기인이 많아선지
    섭외가 어려워서인지
    많이 아쉽네요.

  • 5. ㅜㅜ
    '24.5.26 4:16 PM (211.58.xxx.161)

    그거 어른들 최애프로그램인데
    왜종영을ㅜ

  • 6. Oo
    '24.5.26 4:21 PM (123.111.xxx.211)

    SBS 뭔일 있나요?
    라디오도 그렇고 장수 프로그램들이 없어지고 있네요 ㅠ

  • 7. 지상파가
    '24.5.26 4:41 PM (118.235.xxx.26)

    힘이 많이 약해졌죠. 저도 이 프로그램 본방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그럼 광고가 안 붙고. 폐지로 내몰리게 되는 겁니다.

  • 8. . .
    '24.5.26 5:36 PM (222.237.xxx.106)

    요즘 공중파 안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762 '명품백 종결' 의결서 통과 불발…일부 권익위 전원위원 '서명.. 5 zzz 2024/06/24 2,408
1605761 외국인의 한글 배우기 추어탕 ㅋㅋ 9 ㅋㅋ 2024/06/24 2,659
1605760 집 잘 팔리는 꿀팁 알려주시면 21 대대손손 복.. 2024/06/24 4,255
1605759 알 포인트 글 보고 문득 생각이 났는데 2 ..... 2024/06/24 1,534
1605758 염색과 펌 동시에 하면 안되겠죠? 9 .. 2024/06/24 1,955
1605757 KT 밀리의서재 쿠폰 쓸만해요? 3 장기혜택 2024/06/24 1,022
1605756 교정시작하면 병원방문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6 ... 2024/06/24 602
1605755 모임 주선 총대멘 이가 1명 뿐이란건 6 ㅇㅇ 2024/06/24 1,025
1605754 층간소음 아랫집 또 올라왔는데요 40 2024/06/24 6,407
1605753 구하라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 53 충격 2024/06/24 32,417
1605752 아래 뭐든지 맘대로하는 친정엄마 2 ㅇㅇ 2024/06/24 1,804
1605751 자영업은 폐업도 큰 일이네요;;; 5 ㅡㅡ 2024/06/24 5,321
1605750 세상에..ㅋㅋ검찰신청 증인 478명 5 성남tc 2024/06/24 3,051
1605749 냉장고 4도어 또는 2도어 고민 8 .. 2024/06/24 1,306
1605748 리넨 이불 시원하네요 2 2024/06/24 1,202
1605747 새차 뽑았는데 방석 쓰시나요? 23 .. 2024/06/24 2,322
1605746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3 체스티 2024/06/24 1,851
1605745 사람이 자기연민없고 현실적이고 씩씩하기만 해도 6 ㅇㅇ 2024/06/24 2,488
1605744 구하라 금고 범인 보행으로 12 2024/06/24 9,845
1605743 점심안먹는 고등 딸 5 .. 2024/06/24 2,816
1605742 손대면 경보음 울리는 선풍기 없앨수없나요? 4 모모 2024/06/24 857
1605741 정말 뭐든지 맘대로하는 친정엄마 24 장녀 2024/06/24 4,013
1605740 한동훈 주장 정리해줍니다 16 답답해서 2024/06/24 2,610
1605739 尹대통령 한반도 안보 상황 엄중, 안보 태세 만전을 기하라 16 .. 2024/06/24 1,686
1605738 정신병자 개도 끝까지 품어야 할까요 36 Dd 2024/06/24 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