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한국? 옛말이죠"
日 리메이크 봇물, 이유 있었네
치솟는 제작비, 얼어붙은 시장
"원작 받고, 수출 계약하기도"
늘어나는 교류, 국경 없는
비싸진 몸값과 제작비에 국내 제작자들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일본 합작 작품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몇몇 대형 OTT 플랫폼들도 이전엔 한국에서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했다면, 최근엔 치솟는 출연료와 인건비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말도 들려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가까이 일본에만 가도 국내 제작비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일본 원작 드라마, 영화가 늘어나는 것도 비슷한 논리다.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종말의 바보', '기생수' 모두 동명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한 드라마 연출가는 "국내 웹툰, 웹소설 등 IP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최근 국내 IP 한 작품당 영상화 판권 가격이 1억5000만원 정도인데, 이 돈이면 일본 인기 드라마, 만화를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판매 등 해외 시장 등을 고려하면, 인지도가 더 높은 원작을 구매하는 게 비즈니스적으로 더 이득 아니겠냐"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526075103528
일본이야 오랜 불황에 금리도 못올려 엔화가치는 계속 떨어지며 1인당GDP마저 추월당하니 어찌보면 당연한듯 보이는데 2~3배는 차이가 너무 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