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쓴소리 좀 해주세요. (인간관계)

!!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4-05-26 01:27:10

 

저에겐 친한 친구 두명이 있어요.

 

한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한명은 아이 키우면서 만난 친구예요. 

 

처음엔 각각 저와 친했지만

저를 중심으로 셋이 만나고 놀다보니

이 둘도 친해졌는데요... 

 

저 빼고 이둘이 만나고 통화하는게 왜 견딜수가 없을까요? 

둘 다 좋은 사람들이라 둘만의 우정이 따로 생기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유치한 감정이라고 다스려봐도 문득 문득 안될때가 있어요. 쓴소리 좀 해주세요. 듣고 정신 차릴게요ㅠㅠ

 

IP : 218.233.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6 1:30 AM (175.121.xxx.86)

    문디 가시나야~
    니가 잘하지 그랬노?
    가시나들 그래싸도
    지들끼리 싸우고 니한테 연락한다
    걱정말고 가마이 있거라~
    그때 니가 큰 언니인척 단도리 치면 되는기다~

  • 2. 멋져
    '24.5.26 1:37 AM (125.179.xxx.132)

    어머 첫댓님한테 인생 상담 하고싶네요

  • 3. 세친구
    '24.5.26 1:59 AM (1.236.xxx.93)

    놔두세요 친구 세명이 친하면 그중 둘이 좀더 친하게 지내다
    싸우거나 틀어지면 ㅎ 다시 원글님에게 오든지 세명다 흩어지든지 합니다
    사는게 바쁘면 인간관계 연연하지 않게됩니다

  • 4. ...
    '24.5.26 2:08 AM (116.32.xxx.73)

    그친구들은 소유물이 아니에요
    그들이 서로 편하거나 잘 통한다고 느껴지면
    따로 통화할수 있는거에요
    누구를 통해 알았거나 먼저 알고지낸 사이이거나
    그런건 그닥 중요하지 않죠
    인간관계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데로
    놔두는게 좋아요

  • 5. 그게
    '24.5.26 2:11 AM (180.70.xxx.42)

    처음에 무리 지어 만나다가 그 무리 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또 뭉치곤 하잖아요.
    그 둘이 합이 더 잘 맞나보다 이렇게 생각해야죠.
    그리고 인간적으로 기분이 좋을 수는 없는 건 확실해요.
    이해는 하지만 괜히 그들이 못돼 보이는 감정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둘의 관계도 인정하시고 또 원글님 포함된 셋의 관계도 잘 이어가길 바랍니다

  • 6. aa
    '24.5.26 2:30 AM (220.71.xxx.33)

    둘이 노는 것을 허용해야 친구 둘을 잃지 않고, 셋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음이 불편하고 견디기 힘들 때가 있지만, 셋의 관계에서 언니 같은 입장을
    가져야 할듯요. 셋이 만나는 것이 기본이 되지만 원글님도 각각 만날 수 있고,
    그 둘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원글님이 그들을 소개했다고 해서
    그 친구분들이 원글님 것은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소개안해도 알 수 있었을 것이구요.
    기분 나뻐하는 마음이 속 좁은 것이라고 자기를 다스리면서 함께 따로 라는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시기 바랍니다.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 친구를 소유하려고하면 잃게 되는 것 같아요.

  • 7. ...
    '24.5.26 2:46 AM (211.234.xxx.131)

    먼저인 관계가 있는건데 속상하시겠어요. 그 둘이 배려가 부족하네요. 근데 사람 만나는 순서와 달리 케미가 잘 맞는 친구 만나는것도 참 어려운데 그 둘이 그런거잖아요. 둘이 행복하다면 이쁘게 봐주고 또 3명이서 잘 지내면 되지요. 마음 푸시고 우정지키시길

  • 8. ....
    '24.5.26 2:50 AM (125.176.xxx.194)

    소유욕 소외욕을 감당하시오

  • 9. !!
    '24.5.26 7:55 AM (218.233.xxx.67)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마음 그릇이 넓고 지혜로운 분들이 많으시네요.
    물 흘러가듯,,, 잘 극복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26 말 잘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8 조언부탁 2024/05/30 1,546
1589425 가족 수술하러 10일정도 병원가는 동료 뭐해주면 좋을까요 6 2024/05/30 1,220
1589424 쓴 오이는 어떻게 먹을 수 있나요? 6 ... 2024/05/30 1,330
1589423 냉장고 바꿀까요.. 2 ㅜㅜ 2024/05/30 984
1589422 비타민d수치 12 궁금 2024/05/30 2,520
1589421 인간관계 제일 후회되는게 있어요 9 ㅇㅇ 2024/05/30 7,917
1589420 오늘 세기의 소송에서 전부 진 김앤장이라네요 7 2024/05/30 5,910
1589419 20대 다이아 목걸이 사이즈 조언 좀 해주세요 8 아들만 2024/05/30 1,100
1589418 달리기/러닝 좋아하시는 분들 오픈톡방으로 모여볼까요? 2 런리니 2024/05/30 704
1589417 탄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5 타라 2024/05/30 3,203
1589416 푸바오..문을 못 찾아 벽에 부딪히는 영상 26 .. 2024/05/30 5,240
1589415 요즘 중등 수학 과정 14 ... 2024/05/30 2,164
1589414 싱글침대나란히 두신분들~~ 10 june 2024/05/30 2,696
1589413 임신가능성 있을까요? 3 임신 2024/05/30 1,320
1589412 1인 리클라이너 발 받침대 따로 있어도 편한가요 1 의자 2024/05/30 524
1589411 청년 자녀 엄마로서 군대 죽음 문제는 정말 짚고 가야.. 23 .. 2024/05/30 2,022
1589410 텃세때 당한거 다 돌려줄까요 6 2024/05/30 2,303
1589409 저도 노소영은 싫어요 24 2024/05/30 6,386
1589408 저녁 안먹고 이틀지났는데 1킬로 12 저녁밥 2024/05/30 3,276
1589407 민희진 배신적 행위는 맞다는데요 89 .. 2024/05/30 5,929
1589406 넷플릭스 틱톡커 착취하는 사이비 교단 다큐 보셨나요? 한국계 목.. .. 2024/05/30 1,400
1589405 고1 성장판 답변 감사해요 병원질문 드려요 11 어제 2024/05/30 1,288
1589404 평산책방 갔다가 정신병 걸리는줄요... 62 ... 2024/05/30 33,087
1589403 속도 위반 한것 같은데 10 ,. 2024/05/30 4,131
1589402 사고 부대 훈련병 가족 "그런 얼차려? 고문이라 생각... 4 !!!!! 2024/05/30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