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이 암일 확률이 높다면 암일까요?

ㅇㅇ 조회수 : 6,059
작성일 : 2024-05-25 22:49:43

서울대병원 다니고 있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시네요.

그럼 가능성이 클까요?

전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데  암으로 확진될수있을까요?

이럴경우는 보통1기로 판정나나요?

 

수술후 조직검사로 암유무 판단한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아무 이상없어서 제 일이 아니라 드라마를 보는거같아요.주위친구들(찐친들)한테도 지금 모험담처럼 이야기하고 있어서 친구들이 더 당황해하고 있어요.

실감안나는 이 기분은 뭘까요....

IP : 1.229.xxx.2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5.25 10:54 PM (58.29.xxx.194)

    어느 부위인데요?

    의사는 임상 경험으로 판단하기에 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면 아마 맞을겁니다

  • 2. 그게
    '24.5.25 10:55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모양 자체가 다른 암이 있더라구요.
    갑암인데 초음파 본 선생님이 암일거라고.
    세침검사했는데 바로 암이라고 나왔구요.
    평소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 3. ㅇㅇ
    '24.5.25 10:56 PM (1.229.xxx.241)

    위암입니다

  • 4. 위암이면
    '24.5.25 10:58 PM (112.166.xxx.103)

    직접 내시경해서 눈으로 확인 한 거 잖아요.

    확률은 매우 높죠

  • 5. 서울대병원
    '24.5.25 11:01 PM (58.231.xxx.67)

    서울대병원 3차기관까지 다닌 연유가 있지않나요??
    정말 아무렇지 않으시다면서? 왜 서울대병원까지?
    님의 건강을 기도 드릴께요

  • 6. 그건
    '24.5.25 11:03 PM (99.239.xxx.134)

    상실의 5단계에서 님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를 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실 저도 결과 나올때까진 모르지. 라고 생각하고 아직은 흐린눈 할 거 같긴 해요.
    그래도 이것저것 준비는 해두세요 입원 준비나, 치료 계획 같은 것들요
    힘내세요

  • 7. 아줌마
    '24.5.25 11:0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의사가 100%확실일때만 그런 말해요.

  • 8. 맞을듯
    '24.5.25 11:13 PM (210.106.xxx.136)

    처음 건강검진 나라에서 하는거 그거받았을때 직전검사한거랑 변형이 있으니 재검받으라고 .... 일주일인가?지나서 재검받아봤냐고 확인전화하시더라요 그리고 2차병원에서 큰데로 가보라고...그거 거의 확진이었던거같아요 생각해보면.. 3차 조직검사하고 암이라하대요
    보통 검사하며 살짝 흘리세요 모양 안좋다고.. 거의 그러시던데... 에휴 잘알아보세요

  • 9. .....
    '24.5.25 11:21 PM (175.117.xxx.126)

    암일 가능성이 높은 병변의 모양이 있어요....
    그 모양들의 소견을 가지고 있어서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신 걸 거예요..
    확실하게는 조직검사 소견이 나와봐야 알긴 해요..

    원글님은 부정.. 단계인 것 같긴 하지만..

    조직 검사 나올 때까진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요..
    조기위암이면 5년 생존율이 90프로 이상이니까요..
    너무 걱정마세요..

  • 10. ..
    '24.5.25 11:3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보통은 그렇게 말하면 100%에요.
    저희 엄마 동네 병원에서 내시경받다가 위암 의심소견으로 아산병원에서 다시 내시경 후 조직검사.
    조직검사결과 암이 아니라고.
    담담교수님 조직검사가 잘못 떼어진 거라고 내시경상 100% 위암이라고 다시 조직검사 오더냄.
    좀 못미더웠으나 아산 이름 믿고 다시 조직검사.
    암으로 판정.
    위 개복으로 전절제.
    벌써 10년전 얘기네요.

  • 11. ..
    '24.5.25 11:49 PM (58.231.xxx.145)

    요즘같은때 서울대병원 진료받기가 쉽지않잖아요? 그만큼 심각하게보시는게..

  • 12. 바램이
    '24.5.25 11:54 PM (115.138.xxx.15)

    어머니가 동네 내과에서 내시경하다 암인거 같다고해서 성모병원에서 확진받고 수술하셨는데 0기 였습니다. 거의 맞다고 보세요.

  • 13. ㄴㄴ
    '24.5.26 12:21 AM (211.36.xxx.67)

    확실하니 그리 말한거예요
    CT나 수술계획 잡을려고 PET 찍으면 전이 여부는 얼추나오고
    열어서 직덥보고 조직검사하면 기수 나오겠죠
    대학병원 교수 정도면 CT보고 구분해요

  • 14. 아뇨
    '24.5.26 12:32 A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일반내과에서 내시경검사후 조직검사 결과위암1기
    세브란스에서 내시경조직검사 다시 했는데
    암아니랬어요

  • 15. 암은 초기에
    '24.5.26 12:39 AM (119.71.xxx.160)

    거의 증상이 없어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했다면
    확률이 높아요

  • 16. wii
    '24.5.26 12:50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 유방에 종양이 커서 모양이 안 좋다고 암일 가능성 크다고 하고 조직 검사 받았는데, 암이 아니었어요. 아산으로 옮겨서 검사 다시했는데, 양성이라도 빨리 자라는 엽상종일 수 있어 수술하자 했는데, 엽상종도 아니었고요. 100%는 아닐텐데, 위는 또 모르겠네요.
    저도 암인 줄 알고 가족들에게 유언도 했었습니다.

  • 17. 유방은
    '24.5.26 12:57 AM (61.76.xxx.186)

    저도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오진.
    서른 후반에..조직검사도 했지요
    여러 검사로 그냥 피지낭종 같은 걸로.
    그 뒤로 추적검사 매년 다니고 있어요.

  • 18. 다들그렇게...
    '24.5.26 2:03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진짜 아무 이상없어서 제 일이 아니라 드라마를 보는거같아요

    환자가 됩니다. ㅠ

  • 19. 저도남인인줄ㅡㅡ
    '24.5.26 2:04 AM (116.32.xxx.155)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했다면 확률이 높아요.22

  • 20. 리기
    '24.5.26 3:22 AM (125.183.xxx.186)

    확률이 높으니 확률이 높다고 말했겠죠...거부하고 싶은 심리기제 작동이네요ㅠ 좌절하지 마셔요! 나으실수 있어요.

  • 21. 333
    '24.5.26 7:11 AM (175.223.xxx.171)

    다른 암의 경우였는데
    1차병원에서 가능성이 높으니 큰 병원에 가 보아라. 거의 확신한 듯한데 충격 안 받게 둘러 말하는 느낌 받음.
    큰 병원 가 이런저런 검사 해보니 암 판정.
    1차에서도 아는 암을 서울대병원에서 검사 후 모를 리가.

  • 22. ..
    '24.5.26 8:21 AM (174.254.xxx.190)

    제 경우는 그랬어요. 검사 결과가 남았지만 딸 내보내고 저랑 남편에게만 말했고 수술 의사도 바로 소개해 줬어요 (미국)

  • 23. 저도
    '24.5.26 9:47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위내시경으로 위암 발견했어요.
    증상 1도 없었습니다.
    위치가 위쪽이라 전절제했어요.
    위암은 육안으로 보이는데, 의사샘이 거짓말할 이유가 없죠.

  • 24. 그리고
    '24.5.26 9:49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막상 수술해보시면 결코 모험담처럼 얘기 못해요.
    일단 드럽게 아프고 체력이 떨어지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 25. 위암
    '24.5.26 7:01 PM (211.186.xxx.59)

    수술후 잘지내는분 주위에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97 강아지 키우기도 정보력이 있어야 4 .. 2024/09/27 625
1634196 "나라 지키던 조카" 채상병 이모의 편지 5 !!!!! 2024/09/27 798
1634195 아파트 곰팡이 안녕하세요,.. 2024/09/27 487
1634194 블로그 글 보고 병원 갈꺼 아니네요 3 2024/09/27 1,566
1634193 2000만원 1 gkdtkd.. 2024/09/27 1,609
1634192 돌싱글즈 엄청 지겹네요 15 에고 2024/09/27 2,791
1634191 방송이 상스럽고 폭력적으로 변하네요 19 ... 2024/09/27 4,615
1634190 김건희의 대통령놀이를 놔둘수 밖에 없네요 14 ㄱㄴ 2024/09/27 3,401
1634189 마트에 포기김치가 없어요 14 ........ 2024/09/27 2,765
1634188 영양교사 보조 영양(교)사는 뭐지? 1 시간제 2024/09/27 470
1634187 고한우 노래 알려주신분! 1 고한우 2024/09/27 670
1634186 솔로민박, 21기 영자 17 ..... 2024/09/27 3,313
1634185 대통령 맘대로 의료를 파괴시키네요 24 대란 2024/09/27 3,040
1634184 부부사이. 정말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걸까요? 23 ㄴㄷ 2024/09/27 3,660
1634183 10개월 월급받았는데 연말정산 7 2024/09/27 1,348
1634182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해외호텔이 취소됐는데 5 ㅇㅇ 2024/09/27 1,178
1634181 인간극장 예전거 찾아주세요 . . . 2024/09/27 604
1634180 김성령 이 셔츠 어디껀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8 이영자 2024/09/27 3,714
1634179 몸이 날씬하니 할머니 얼굴나와요 45 ........ 2024/09/27 18,149
1634178 (단발)펌하고 몇일만에 다듬으시나요(컷)? 3 . . 2024/09/27 1,143
1634177 50대 중후반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든 느낌 7 2024/09/27 2,893
1634176 잠 못자면 건강에 안 좋죠? 17 잠좀 자자 2024/09/27 3,464
1634175 말할때 손동작이 많으면 27 ㅡㅡㅡ 2024/09/27 10,252
1634174 의료대란)스웨덴처럼 되면 좋아요? 34 Oecd 2024/09/27 4,122
1634173 미국에서 한의사. 즉 침구사 라고 하는 직이 어떤가요 10 .. 2024/09/27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