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 있는 아이 생활비+용돈

궁금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24-05-25 17:18:10

학교가 대중교통 1시간 15분~30분 정도 걸려요.

한 학기 다니더니 안되겠다고 기숙사 신청했는데 인기없는다인실이라 되었어요. 기숙사비가 일년에 2백만원 좀 넘어요. 용돈 겸 생활비로 현금 60만원+ 제 카드 하나 비상용으로 줬어요. 대략 카드값으로 한달에 40~50만원 쓰는 것 같아요. 알바도 꾸준히 한 걸로 아는데 정확히 얼마나 버는지는 모르겠어요. 

어려운 형편은 아닌데 저 액수가 적절한지 모르겠어요. 옷도 본인이 골라야해서 일체 사주지 않고 필요한 물품은 저 돈 안에서 해결하는데 그렇게 치면 많은 건 아닌 것 같고 알바로 못해도 월 40만원 이상 벌텐데 그 돈 다 쓰는 거면 헤픈 것 같고 저도 헷갈리네요.

카드 그만 쓰라고 한번씩 얘기하면 알겠다 하고 끝이에요. 특별히 줄어드는 것 같지 않아요. 지난 학기 외부 장학금을 120만원 정도 받았는데 그걸 저한테 맡기고는 엠티 간다고 이십만원 받아갔어요. 돈 개념 없이 살까봐 걱정인데 다른 댁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211.234.xxx.1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5 5:20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제기준 전혀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알바는 아이가 벌어서 더 보태는 거잖아요. 그것까지 당연한 생활비로 묶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2. 숨만
    '24.5.25 5:20 PM (118.38.xxx.8)

    숨만 쉬고 사는 정도일겁니다.
    밥 한 끼,커피 한 잔 쉽게 못 먹어도 저 정도 돈은 나가요.

  • 3. 음..
    '24.5.25 5:23 PM (211.234.xxx.154)

    그런가요..월 110만원 부모 돈 쓰고 알바해서 번 돈까지 하면 150만원은 쓰는 건데..기숙사비는 1년치 제가 내줘서 기숙사비는 제외입니다.

  • 4. 음음
    '24.5.25 5:25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괜찮은것 같은데요
    경기도에서 서울로 학교 다니는데 편도 1시간~1시간30분정도 걸리고 60줘요
    교통비포함....
    옷 핸드폰비 교제등은 따로 주고요...

  • 5. ㅇㅇ
    '24.5.25 5:26 PM (222.233.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는본인이 번것이니 쓰던 저축하든 상관없고 기특한 일인데
    약 80만원이면 집 나가살아도 생활할 수 있지않을까요

    저는 통학하는 아이 50만원 주고요
    옷.. 등등 은 엄마카드로 .

  • 6. 저희는
    '24.5.25 5:27 PM (1.236.xxx.114)

    작년기준 월 80줬어요
    기숙시비에 식사 한끼포함 내주고
    가끔 차비나 옷값 화장품 같은건 따로 사주구요

  • 7. .,
    '24.5.25 5:28 PM (223.33.xxx.237)

    형편이 된다면 대학생 용돈은 쪼들리지 않게 주겠어요
    놀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보고싶은거 많을 때잖아요
    알바도 한다니 준수한데요

  • 8. ...
    '24.5.25 5:30 PM (42.82.xxx.254)

    부모 생각에는 목돈쓰는것 같지만 기숙사 생활하며 밥도 다 사 먹어야 할텐데 모지라지도 않지만, 크게 넉넉하지도 않을거예요..
    형편이 나쁘지 않다면 적당하다 생각되어요...
    좀 제한하고 싶으시다면 제 경험으론 100만원 주고 니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셔도 괜찮을듯한데...
    기숙사비 엄청 싸네요.....저희는 2인실 한학기에 240정도 내거든요

  • 9. ㅇㅇ
    '24.5.25 5:38 PM (222.233.xxx.216)

    과하다고 썼다가 수정합니다
    (제아들은 통학 50만원. 옷등등 필요한거는 다 엄카예요)
    아들 친구들 기숙사 자취.. 100만원 받는대요.

    밥을 사먹고 , 옷등 필요한 거 사다보면 다 모자라서 알바를 안한 수 없네요..

  • 10. ..
    '24.5.25 5:42 PM (211.176.xxx.21) - 삭제된댓글

    통학 1시간30분 거리. 근처 조부모집에서 잠만 자고 다닙니다. 완전 독립된 공간이라 일체 간섭없습니다. 주거비용만 안들고 식사 다 밖에서 해결하구요. 일년 천만원 용돈 줍니다. 한달 83만원. 알바, 장학금 다 알아서 쓰고 더이상의 지원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니 맘 편하고 좋습니다.

  • 11. ㄴㄴ
    '24.5.25 5:44 PM (220.65.xxx.90) - 삭제된댓글

    비상용 카드는 정말 비상용으로 쓸수있게 한도를 낮춰놓고 주세요. 한도 x만원이다. 이렇게 말도 하고요. 정말 비상용으로 쓸수있게요. 더큰비용이 필요하거나 긴급하면 엄마에게 말하라고 하고요. 대학생이 그렇게 긴급할일이 뭐가 있겠어요.

  • 12. 말랑하게
    '24.5.25 5:45 PM (211.176.xxx.21) - 삭제된댓글

    통학 1시간30분 거리. 근처 조부모집에서 잠만 자고 다닙니다. 완전 독립된 공간이라 일체 간섭없습니다. 주거비용만 안들고 식사 다 밖에서 해결하구요. 일년 천만원 용돈 줍니다. 한달 83만원. 알바, 장학금 다 알아서 쓰고 더이상의 지원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니 맘 편하고 좋습니다.

  • 13. ..
    '24.5.25 5:46 PM (211.176.xxx.21)

    통학하려면 1시간30분 거리. 그래서 근처 조부모집에서 잠만 자고 다닙니다. 완전 독립된 공간이라 일체 간섭 없습니다. 주거비용만 안들고 식사 다 밖에서 해결하구요. 일년 천만원 용돈 줍니다. 한달 83만원. 알바, 장학금 다 알아서 쓰고 더이상의 지원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니 맘 편하고 좋습니다.

  • 14. ...
    '24.5.25 5:55 PM (121.133.xxx.136)

    차도 없고 관리비도 안내고 보험도 안내는대 월 150이면 많이 쓰는거예요. 카드는 회수하세요. 돈쓰는것도 습관이 돼요

  • 15. ㄱㄷㅈㄱ
    '24.5.25 5:59 PM (58.230.xxx.177)

    통학30분 70줍니다
    전화요금 내주고
    가끔 화장품 코트같은건 사줘요

  • 16. 다들 많이 쓰는군요
    '24.5.25 6:02 PM (220.65.xxx.227)

    제 아이도 편도 그정도 걸려 힘들다해서 학교근처에서 자취하는데..
    한달 방값만 지원해줍니다. 자취 전 용돈은 40이었고요. 모자라는 건 알바했고요.. 지금은 알바비로 알아서 밥사먹고 용돈하는데.. 부족하다 더 달라 말은 없습니다.

  • 17. ㅡㅡㅡ
    '24.5.25 6:09 PM (58.148.xxx.3)

    그러니까 기숙사비 내주시고 용돈 110 주시는거네요.
    제기준 많아요. 그리따지면 4인가족 용돈으로만 500은 쓴다는건데 수입이 세후 월 천정도 되면 모를까요.
    대학생 6~70정도면 딱 생활가능하니 알바로 노는 비용쓰면되죠. 뭘들 그리 다 해주려고 하는지 그럴 수 있는 집들이 얼마나된다고. 학원비대주던 버릇때문에 아주 절절 매는거 같아요.
    본인들 노후 다 되어있다면 그거야 맘대로지만.

  • 18. 010
    '24.5.25 6:2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기숙사+기숙사에서 두끼 줌

    빼고
    용돈으로 60만원에
    병원비 교통비는 가끔 쓰는듯한데 제 카드 쓰더라구요 5만 안밖
    곧 알바 시작한다 하구요

  • 19. ㅠㅠ
    '24.5.25 6:42 PM (180.71.xxx.37) - 삭제된댓글

    조절 잘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알바도 하면서 장학금 받고 훌륭하네요.
    저같으면 알바하는 돈은 전혀 터치 안할거 같아요.서울 물가 비싸고 돈 펑펑 쓰는 아이들도 많아서 더 아끼라하면 숨막힐거 같습니다

  • 20. ...
    '24.5.25 6:49 PM (112.148.xxx.198)

    1학년땐 알바했었어요.
    주말 알바요.
    용돈 60에 제카드 쓰다
    복학후 공부 매진하라고 알바 안해요.
    이번달 현금 95에 제카드 조금 쓴고
    2월에 학교에서 장학금 100안되게 나온거
    쓰는것 같아요.
    이모들 할아버지들이 용돈 가끔 주시고요.
    집에서 다녀도 100이상은 쓰는것 같아요.

  • 21. 여기
    '24.5.25 6:49 PM (122.36.xxx.14)

    82는 애들한테는 참 후한곳
    남편들이 저정도 쓰면 난리나죠
    바람난다고

  • 22. 로라땡
    '24.5.25 6:50 PM (1.240.xxx.37)

    1시간거리 집에서 통학남학생 50+20(동생수학 일주일2번)아직까지는 용돈 적다고 말없구 멋을 아직몰라요.제가 옷 사주고 헬스비 키타학원 보내줘요

  • 23. 굳이
    '24.5.25 6:56 PM (1.237.xxx.181)

    서울에서도 웬만한 곳 가려면 1시간 넘게 걸려요
    근데 굳이 기숙사까지 신청해 들어갔으니
    감수해야죠

    안쓰러울 것도 없고 제가 볼땐 호강하면서 사는 걸로 보여요

  • 24.
    '24.5.25 7:10 PM (110.9.xxx.68)

    월세 공과금 다내주고
    밥값만 오십주는데
    적은거같기도
    친구들만나 술한잔 커피민시면 금방나가고
    필요한거사고 등등하면 쪼달릴것도같아요
    물가가 좀비싸야지
    마트가서 십만원써도 냉장고보면 없고

  • 25. ㅇㅇ
    '24.5.25 7:48 PM (211.234.xxx.160)

    제가 오늘 대학앞 스터디카페에서 일하는데
    회사다니는 날보다 훨씬 돈을 많이 썼어요.

    커피. 1500원
    스터디카페일일권 12000원
    점심 12000 원
    저녁 7000원

    강남에서 회사다니는데 대학가라고 더 싸지도 않네요.
    회사는 출근하면 사무실에 틀어박혀있는데
    대학생들은 그것도 아니고..
    돈 많이 들겠어요.

  • 26. ....
    '24.5.25 7:53 PM (117.111.xxx.22)

    대학신입생 아들 알바해서 월80만원 벌고 용돈은 50만원 받아요. 통신비, 교통비, 의류구입, 책구입은 전부 지원받고요. 집에서 40분거리 통학하는데 학년초만 해도 나가서 두끼 사먹고 카페 가더니만 이젠 한끼만 먹고 들어와요.

  • 27. ....
    '24.5.25 8:16 PM (1.234.xxx.165)

    제 친구들이 작년 신입생기준 용돈 80준다고 해서 저도 기숙사비 내주고 용돈 70으로 시작했다가 물가가 너무 올라서 80으로 올려줬어요. 3끼 학교에서 먹어도 2만원은 들겠더라고요. 그럼 밥값만 60인데 통신비, 친목, 회비 등 여분의 돈 생각하니 밥값을 줄이겠구나 싶더라고요. 편의점에서 먹고 다닐까봐 지난주 남편이 20만원 더 보태주더라고요.

    대학교 교직원식당도 6500원인데 진짜 먹을 거 없어요. 다 냉동식품 데운거..학교바깥 밥집이 더 나은데 그러면 8000원 이상이예요. 진짜 물가가 너무해요.

  • 28. ㅠㅠ
    '24.5.25 8:35 PM (180.228.xxx.130)

    국립대 기숙사비랑 식대해서 달에 45되는 것 같아요.
    그러고 원글 자녀님 만큼 써요.
    옷 화장품 다 사주고
    본인은 자신이 검소한 편이라 해요

  • 29. 와~
    '24.5.25 8:39 PM (180.182.xxx.219)

    정말 많이 주네요. 울 딸 기숙사 다니는데 월40주는데, 어쩌다 만원 용돈줘도 넘 좋아해하는데... 가끔 더 얹져 줘야겠네요. 에공

  • 30. ..
    '24.5.25 9:42 PM (112.152.xxx.33)

    기숙사 4학년 30 줍니다 대신 집오가는 통신비.차비나 교재비등은 따로. 30은 순수용돈(화장품.옷등은 본인이 알아서)입니다
    가끔5만원정도 더 줄때도 있구요

  • 31. 돌로미티
    '24.5.26 6:53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현금 60+제 카드 한장 줬어요
    알바 안하면 밥값 커피값 가끔 술값 정도 되는거 같아요
    통신비 교통비 이발비 옷값 다 제가 내줍니다
    이제 1년반 남았네요 ㅠㅠ

  • 32. 돌로미티
    '24.5.26 6:55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MT비 등.. 이런것도 제가 내줍니다
    오로지 밥값 커피값 술값 등등 교제비 등으로 다 쓰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291 "싱겁게 먹어야 하나"…김 이어 간장 가격도 .. 5 윤탄핵 2024/05/25 2,902
1585290 레오와 케인트윈슬릿 2 ㄱㄴ 2024/05/25 2,921
1585289 귀인 백명보다 악인 한명 안만나는 게 복 13 맹자 2024/05/25 3,892
1585288 피부가 두꺼워지는 느낌.. 2 베베 2024/05/25 2,346
1585287 기숙사 있는 아이 생활비+용돈 22 궁금 2024/05/25 5,115
1585286 아파트 살돈은 부족하고 7 빌라 2024/05/25 2,992
1585285 두유제조기로 두부도 만들 수 있어요? 2 두부 2024/05/25 2,574
1585284 아파트 방역요. 다달이 받나요?보통? 3 ..... 2024/05/25 960
1585283 논산 일식집 추천 3 훈련병 2024/05/25 940
1585282 지금 세상이 민희진강형욱으로 갑론을박을 해야만해 2 윤씨김성형 2024/05/25 764
1585281 두부면 드실만한가요? 18 모모 2024/05/25 3,577
1585280 참새가 창가에 다쳐서 누워있어요ㅠ 15 아이구야 2024/05/25 4,349
1585279 추적60분 갑질의 천국 '지금 우리 회사는' 6 흰조 2024/05/25 1,869
1585278 우리 집 시청 중에 이혜영배우님만 보이네요 35 M,,m 2024/05/25 5,567
1585277 장시호 녹취 쇼츠에 계속뜨는데 5 ㄱㄴ 2024/05/25 2,210
1585276 아하! 어느 유명 카페에 노인분들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있었구나.. 19 무릎탁 2024/05/25 8,221
1585275 tnr 2 ... 2024/05/25 808
1585274 제일 편한 돈이 누구돈일까요 21 sde 2024/05/25 5,763
1585273 푸바오 비공개구역에서 접객의혹 있네요. 14 ........ 2024/05/25 4,528
1585272 류선재 신드롬이라는데 드라마글이 별로없어요 16 분위기 2024/05/25 2,561
1585271 주워온 종이박스에 쏙 들어가 안나오는 울집냥이 4 ... 2024/05/25 1,211
1585270 인기없는 남자들은 왜그리 착각을 잘해요? 15 ㅇㅇ 2024/05/25 3,650
1585269 푸바오가 먹이주기 체험에 동원되나 보네요 13 .. 2024/05/25 3,945
1585268 약국에파는 수면음료 1 ㄱㄹ 2024/05/25 1,013
1585267 챗 지피티 4 유료 돈 내야되요? 7 푸른당 2024/05/2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