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했다, 부모님이랑 영원히 함께 살게 생겼어.

유럽 집값문제 조회수 : 5,006
작성일 : 2024-05-25 15:17:49

'망했다': EU의 부동산 위기로 부모 집에 얹혀 살 수 밖에 없는 청년들
ㅡㅡㅡㅡㅡㅡ
아일랜드 청년 코너는 자라면서 형, 누나들이 20대 초반에 하나 둘 집을 떠나 독립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현재 더블린에 사는 그 또래들은 2013년 이후 월세가 두 배로 올라버리는 바람에 20대 중반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다. 

"제 대학 친구들은 죄다 부모나 친척집에 얹혀 사는데, 야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비싸기 때문이에요. 흔한 일이 되어 버렸어요."라고 이름 전체를 밝히길 원치 않는 코너가 말했다. 

25세인 코너는 작년에 친구집의 방 한 칸을 세얻어 잠시 본가를 떠났지만, 너무 비싼 월세 부담에 금방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다. 그와 일부 친구들이 보증금을 모으려고 저축하고 있지만,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다른 친구들은 월급으로는 그럴 희망이 거의 없다고 그는 말했다: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어요. '망했어, 부모님이랑 영원히 함께 살게 생겼어.'"

아일랜드는 팬데믹과 극심한 주택 위기로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이 급격히 증가해왔다.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집계된 가장 최근 데이터) 부모와 함께 사는 25~34세 근로 인구 비율은 27%에서 40%로 증가했다. 이는 EU 기관인 유로파운드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후략

IP : 58.120.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가디언지
    '24.5.25 3:18 PM (58.120.xxx.143)

    https://www.theguardian.com/news/article/2024/may/21/young-adults-forced-by-eu...

  • 2. 부모가 더
    '24.5.25 6:34 PM (211.247.xxx.86)

    망했네요

  • 3. ...
    '24.5.25 9:44 PM (58.120.xxx.143)

    ㅋㅋ 부모가 더 망한게 맞네요

  • 4. ㅇㅇ
    '24.5.25 11:13 PM (76.150.xxx.228)

    글로벌 기업들이 더블린으로 옮겨가면서 집값이 더 무섭게 뛰었어요.

  • 5. ..
    '24.5.26 12:27 AM (58.120.xxx.143)

    더블린이 큰 메리트가 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24 2가지 문의_편두통약 미가드, 천정누수 도배 15 트와일라잇 2024/05/30 685
1589323 국내여행갈 때 장보기는 어디서 6 소도시 2024/05/30 993
1589322 아는사람이 젤 무섭다고 31 아는사람 2024/05/30 19,998
1589321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는 아빠나 가족 느낌이 나더라구요 3 2024/05/30 1,811
1589320 임윤찬 첫 토크쇼 오늘 방송합니다 4 카라멜 2024/05/30 1,284
1589319 와이파이 증폭기 쓸만한가요? 6 증폭기 2024/05/30 1,714
1589318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ㅇㅇ 2024/05/30 987
1589317 82님들 직장 동료들끼리 컴비번 공유하나요? 7 여여여 2024/05/30 844
1589316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종료한다는데 9 엉엉 2024/05/30 3,339
1589315 스캐쳐스 운동화요, 5 .. 2024/05/30 1,811
1589314 연봉10억 의사와 결혼한 여자 5 ㅇㅇ 2024/05/30 6,954
1589313 올해말 미국에 판다가 또 간다는데 4 눈물 2024/05/30 1,276
1589312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5/30 2,576
1589311 부하를 잃은 진짜 참 군인의 모습 2 ㅁㄴㅇㄹ 2024/05/30 2,906
1589310 어렸을때 고무줄 놀이 노래 뭐 기억나세요 34 ㅇㅇ 2024/05/30 1,719
1589309 발각질을 벗자 발각질에 써보셨어요? 5 2024/05/30 1,883
1589308 푸바오는 저 와중에도 할부지에게 배운대로 하더라고요 ㅠ 18 ㅇㅇ 2024/05/30 5,480
1589307 40.50대 중년분들 다들 체중 안늘게 관리하며 사시나요? 33 ... 2024/05/30 5,913
1589306 도노컬크림 VS 미장센 컬링에센스 5 가격 2024/05/30 808
1589305 친구 만날때 비용 25 ㅁㅁ 2024/05/30 4,444
1589304 종합소득세 누락된 것 연락받은 분 있는지 1 궁금 2024/05/30 1,122
1589303 선재 저작료, 궁금해요 8 우체통 2024/05/30 1,826
1589302 단짝친구 있으신가요?? 15 외롭다 2024/05/30 2,481
1589301 은행원 3 ㅡㅡ. 2024/05/30 1,281
1589300 안유명한 유투버... 29 2024/05/30 5,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