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임신 중에..
주변 남자들한테 너무 지독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나이가 많을 수록 더 심해서
구역질 한 적도..ㅜㅜ
남편한테도 냄새가 나서 힘들었는데
애 낳고나니 증상이 전혀 없어졌어요.
남편한테도 섬유유연제 냄새만 나더라구요.
아마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그렇게 됐고 출산 후에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데.
갑자기 남편이나 남자냄새가 지독하게 느껴지면
호르몬 문제일수도요.
첫째 임신 중에..
주변 남자들한테 너무 지독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나이가 많을 수록 더 심해서
구역질 한 적도..ㅜㅜ
남편한테도 냄새가 나서 힘들었는데
애 낳고나니 증상이 전혀 없어졌어요.
남편한테도 섬유유연제 냄새만 나더라구요.
아마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그렇게 됐고 출산 후에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데.
갑자기 남편이나 남자냄새가 지독하게 느껴지면
호르몬 문제일수도요.
냄새에 예민해져서 힘들었어요. 저는 남편 냄새는 아니었고 길 지나다닐 때 개오줌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더라고요. 평소 저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게 정말 힘들었어요. 애 낳고 나니 다시 괜찮이짐.
저도 임신했을때 섬유 유연제 냄새로 다바꿨는데 아이낳은지 20년이 지나도 그냄새맡음 미식미식
괴로워서 냉장고 열때 베란다로 피신했다 들어옴
밥도 못했고 못 먹었고 물도 주스도 상온에 두고 마셨어요.
임신 초기에만요.
중기 되어 증상 완화
저도 냉장고 고무패킹새냄샌지 플라스틱 냄샌지 바로 냉장고 공장한가운데 앉아있는 기분이었어요
안방에서 거실 냉장고여는데 냉기냄새와 음식물냄새섞인 공업용 자재냄새 생생하네요
그럼 혹시 생리증후군 으로 생리전에 온갖 냄새에 민감해지고 다 맡아지고 냄새 소물리에 되는 경우는 호르몬 영향 일까요?
임신 초기 입덧할 때 냄새에 굉장히 민감했었어요
긴 머리였는데 샴푸 냄새도 싫어서 그 때 머리 잘랐구요
대중교통 타면 많은 사람들 냄새 땜에 정말 힘들었어요
음식 냄새, 냉장고 냄새 등등, 잊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었던 것 같고, 입덧 가라앉으면서 나아지더군요
임신 때 냄새에 예민해지는 건
동물이 임신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 감각.
새끼에게 유해한 것 구분하기 위해서.
스팸 굽는 냄새. 기름 바른 김 굽는 냄새때문에 마트를 못갔어요.
밥 짓는 냄새, 남편 체취(평소엔 전혀 안나요), 냉장고냄새, 커튼냄새 아주 구역질 나서 죽겠더라구요.
첫애때 음식냄새랑 남편냄새 때문에 남편이 근처에도 못왔었어요.
퇴근하고 와서 잘 씻어도 냄새가 나서 오죽하면 남편이 부엌 베란다에 문 닫고 나가서 밥억곤 했어요.
희한하게도 다른 남자들은 냄새가 안났는데 남편만 그래서 주변에서 유별나다고 한소리들 했었어요.
임산부가 원래 후각이 예민해진대요
그때 회사 출퇴근할 때 지하철을 못탔어요 겨울인데 외투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임신하면 다 그렇지 않나요
저희 언니도 어찌나 그러던지...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에 비해 안씻긴 해요
저는 밥냄새, 냉장고 냄새, 후라이팬 달구는 냄새
윽... 진짜 미식거리다 못해 머리가 다 아팠어요.
기름냄새가 넘 싫었는데
7개월~막달까지는 좀 나아졌는데
애 낳고 또 미식ㅡ.ㅡ
그래서 한참동안 고기를 안먹었어요.
모유수유 할때라
친정엄마가 애닳아 하셨는데...
지금은 갱년기. 아주 잘먹어서 토실토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