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사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제 책상에 앉아서 마음에 드는 필기구를 사용해서 천천히 적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약간 명상에 빠지는 듯한 착각이 들어서요 ㅎㅎ
그런데 요즘은 시가 좋아 보이네요
지금 막 보들레르의 취하라,,를 쓰고 나니 마음이 아주 춤추듯이 움직입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나오는 지금 이순간,,이런 글도 제 마음을 엄청나게 흔들어놓고요
이런 종류의 시, 단편,,더 없을까요?
오늘 같은 휴일, 제 하루를 충만하게 가득 채워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