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일로 심란한 밤이네요..
그 당시는 아이를 위해 잘 생각하고 한 일들이 나중보니 부모로서 중심없이 한 일같고 괴롭네요.
안되는건 안된다 했어야 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컸으니 존중해주는게 필요하다 싶어서 저를 설득하는 아이 의견을 들어준 일들이 그게 아니었나 후회되고
현명하게 부모노릇 잘 하기 힘들다 싶으니 앞으로 부모로서 할 행동들도 위축되는거같아요.
그동안 부모노릇 힘들다 하던거랑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저의 부족함이 더 크게 느껴지고 커가니 또다른 어려움이 자꾸 생기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사랑하는 마음 외에 지혜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