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닝에 재미 들려서 아는 크루들과 같이 뛰고 있는데요.
다들 작년부터 열심히 달렸던 분들이라 정말 잘 뛰시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따라가긴 하는데 매번 뒤쳐져요.
3키로까지는 어터케든 가는데 4키로부터는 뒤로 쳐져서 저만의 페이스로 달리니
그분들은 멀찌감치 가고 있고 저는 뒤에서 헉헉대며 쫓아가는 형국..
매번 이러니 민폐인가 싶고..
저도 잘 달리고 싶은데 저만의 페이스를 잃으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결국 7분대로 달리는게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데..
크루원들은 6분 초반인거 같고..
계속 같이 가는게 맞는건지 아닌지 정말 고민되네요.
10k도 신청하고 했는데 저는 빨리 뛰는게 목표가 아니고
완주가 목표인지라... 이거도 저는 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호회 활동 계속 하는게 맞는지 걱정입니다.
물론 같이 달리면 너무 신나고 좋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