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안 듣는 사람 어때요?

뮤직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24-05-24 17:49:30

저는 무음을 좋아해요

운전할때 음악 안 듣거든요. 장거리가다 졸리면 듣긴듣는데 대부분 무음이에요.

그래야 운전에 집중하고 정리할것들 정리할수있고 좋은데

직원 5명 있는 회사인데 사장이 매일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요.

직원들은 전부 제 부하 직원이구요.

제가 음악 들으며 일하는거 싫어하는거 알아서 다른 직원들은 저 있을때 사장 없다고 스피커로 듣지는 않구요,

사장없는데 저도 없으면 스피커로 듣긴 하는거 같아요.

저는 이어폰 한쪽 끼고 일하는거 상관없거든요.

부하직원들은 각자 이어폰 꼽고 들으며 일해요.

산에가서나 산책가서  자연소리 듣고 싶은데 스피커폰으로 듣는 사람들 보면 무식하단 생각들고.

왜 조용해야할 장소에 제가 원하지도 않는 소리를 들어야하는 이해가 안되는데

주변사람 대부분 상관없다는 반응이긴 해요.

제가 너무 예민할껄까요???

사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에 회사다를 말하는데 저는회사가 아니라 구멍가게구나 싶은데,,

 

 

 

 

IP : 211.49.xxx.1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5.24 5:55 PM (118.235.xxx.109)

    어렸을때부터 공부할때 일할때 차안에서 음악듣는거 싫어요
    남편 운전할때는 졸릴테니 별말 안하는데 듣기싫은데 듣는거 괴로워요
    소리에 예민해서..진짜 음악을 듣고싶을때만 잠깐듣고 제가 운전할때도 음악듣는거 싫을때 많아요ㅎ
    저렇게 틀어놓으면 진짜 소음공해

  • 2. ...
    '24.5.24 6:05 PM (118.235.xxx.173)

    저와 비슷한분 있어서 반갑네요
    저두 일할때 조용한거 좋은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음악이나 라디오 크게 틀어놓는거 좋아하더라구요 결국은 잘 협의해서 이젠 안트는데 저를 무척 예민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 3. ㅇㅇ
    '24.5.24 6:05 PM (118.235.xxx.248)

    멀티 플레이어가 안돼서
    무음으로 운전해요

  • 4. 운전중
    '24.5.24 6:06 PM (59.7.xxx.113)

    음악 듣는거 좋아해서 유료어플까지 구입해서 쓰지만 주차가 복잡하거나 주행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않을때는 음악 꺼요. 업무시간에 스피커로 음악 틀면.. 키보드 집어던지고 싶을거 같아요. 저는 마트 음악소리도 볼륨 커서 싫어요.

  • 5.
    '24.5.24 6:13 PM (14.50.xxx.28)

    가사 있는 음악 싫어해요...
    집중이 안되요....
    그렇다고 무음은 싫고.... 그래서 클래식 들어요

  • 6. …?
    '24.5.24 6:19 PM (223.38.xxx.72)

    제목에서 연상하게 되는 내용과 본문 내용이 달라요.

    -제목만 보면 : 살면서 음악을 안 듣는 사람 얘기 같음.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예술의 세계 하나를 완전히 차단하는 사람…
    개인의 취향은 자유지만 저로선 이해할 수 없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친한 친구가 되긴 어려울 듯.

    -운전하며 음악 듣는다/ 안 듣는다 :
    저는 음악을 꼭 먼저 틀고 출발해요. 배경 음악 속에서 생각 정리도 잘 되고… 운전에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길고 지루할 수 있는 운전의 시간에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게 음악.

    -하지만 동승자가 있을 땐 거의 안 틀어요. 음악 취향이 일치하지 않으면 서로 괴로울 걸 알기 때문에.
    운전 중 이런저런 대화를 하려 할 땐 음악이 방해되기도 하고요.

    -남이 운전하는 차에 탔을 때 : 자기 취향 음악을 크게 틀면 괴롭습니다. 클래식 잔잔하게 튼 것 정도면 좋음. 하지만 내 취향을 강요하지는 않음.

    - 일할 때 : 혼자 일할 땐 자주 틂.
    타인과 일할 땐? 음악이라니, 상상도 안 됨.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내 취향 아닌데 음악 듣고 있으려면 토할 것 같을 겁니다. 그런 느낌을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으니 제가 사장이어도 절대 안 틂.

    -산에 가서나 산책 가서 스피커폰 : 제정신 아닌 거죠. 음악 공유하려고 트는 거라면 착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왜, 남의 명상의 시간을 방해하는가…!

    위의 내용 종합해 봐도 결론은 하나인데,
    음악 취향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누구와 공유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심지어 취향이 아주 같다고 해도, 듣고 싶은 타이밍은 다를 수 있어요.
    내가 고요히 있고 싶을 때 내 취향 음악을 크게 틀어 준다고 해도 전혀 고맙지 않다는 거죠.


    사장님이 원할 때 사장님이 스피커로 튼 음악을 듣고 일해야 하는 회사는 자유로운 회사가 아닙니다.
    사장님 취향에 맞는 회사지.
    사장님,
    음악 좀 꺼 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어야 자유로운 회사입니다!

  • 7. 뮤직
    '24.5.24 6:44 PM (211.49.xxx.118)

    제가 운전하는 차에 사장이 음악을 틀려고 해서 무슨 음악 좋아하냐길래 전 음악 안 들어요 했더니 왜????? 이런 반응이었고
    사장이 튼 음악에 화장실 가면서 볼륨 한 칸씩 줄일때도 있어요.
    어쩌다 외근하고 왔는데 사장도 없는데 소리가 켜져있으면 음악 꺼달라고해요.
    이어폰 낀 직원을 뭐라 한적도 없습니다.
    양심?은 있어서 양쪽 꼽고 일하는 직원은 없거든요,
    사장은 더 크게 듣고 싶은데 저 때문에 볼륨 못 높인다 은근 말하는거 같아서
    절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해 못하는 늙은 사람 취급해서요.
    예민하고 늙은사람 취급이 기분나쁘죠.

  • 8. ..
    '24.5.24 6:4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음악 들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1인입니다.
    공부는 물론, 업무, 운전, 휴식 다 안됩니다
    일부러 음악 듣기도 안합니다.
    좋은지 모르겠어요.

  • 9. 음음음
    '24.5.24 7:05 PM (118.217.xxx.25)

    223.38님 정리 잘하시네요.

  • 10. ....
    '24.5.24 7:18 PM (72.43.xxx.189)

    제가 그런 사람이에요 ㅋ
    저는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도 살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요 ㅎㅎㅎ
    그래도 어디 밖에서 음악 나오면 좋을 때도 있고요.

  • 11. 미나리
    '24.5.24 7:20 PM (175.126.xxx.83)

    출퇴근길은 거의 일정하니 음악 듣고 새로운 길은 무음으로 집중하죠. 일할때 음악은 정말 생활 소음이겠어요.

  • 12. ...
    '24.5.24 7:33 PM (183.99.xxx.90)

    저도요.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군요.
    전 집에서 남편이 음악 틀어놓는 것도 싫어요.
    음악을 막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귀가 예민?해서인지 원하지 않을때 들리는 음악은 소음으로 느껴져요.

  • 13. 음사
    '24.5.24 7:43 PM (106.101.xxx.86)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곡 아니면
    정말로 듣기싫죠..
    그야말로 주관적인건데...

  • 14. ......
    '24.5.24 8:07 PM (106.101.xxx.31)

    내용이 기준없이 뒤죽박죽

  • 15. ㅇㅇ
    '24.5.24 9:04 PM (118.235.xxx.176)

    남편은 운전할 때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요.
    볼륨도 크게요.
    운전을 하는 사람이 원하니 제가 끄지는 않지만
    볼륨을 좀 줄이면 슬쩍 다시 키워요.
    그러면서 제게 말을 걸어요.
    음악 소리 시끄러운 와중에 대화를 하자고..ㅠ

  • 16. 음악 안듣는데
    '24.5.24 9:39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음악 틀어도 큰 소리만 아니면 크게 상관안해요..
    왜냐면 다른 일 조금 하고 있으면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거든요..
    윗분 말대로 자유로운 분위기라면 사장님한테 음악듣기 싫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겠죠..
    한번은 좀 쌔해도 그게 낫지 않을까요??
    사장이 싫은데? 당신이 귀마개하세요. 할 수도 있지만요.

  • 17.
    '24.5.24 10:01 PM (59.30.xxx.66)

    제주변에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좀 공감능력까지 떨어져 보여서요
    음악을 안들으면 편견이 생길 것 같긴 해요

    저는 운전 시에 늘 블루투스로 음악 듣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72 식세기 세제 세제통 이용 안해도 문제 없을까요 8 .. 13:16:35 568
1605071 저 예뻐졌어요 깜놀 17 ... 13:15:27 3,308
1605070 명품가방 공식 홈페이지 구매 5 ... 13:13:35 901
1605069 바디 필로우 좋나요? 2 소비사 13:10:30 391
1605068 KBS수신료 거부 방법 아시는 분 4 .. 13:05:59 458
1605067 김치볶음이 넘 맛있어요 3 .. 13:03:40 1,132
1605066 아까 호칭문제 글 삭제 했어요 2 ㅠㅠ 13:03:02 578
1605065 저는 양가 할아버지를 닮았나봐요 성질나면 12:59:39 341
1605064 뼈대 얇은 여자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30 ㅇㅇㅇ 12:57:41 2,353
1605063 차전자피 며칠째 열심히 먹는데 변의조차 없어요. 16 ㅎㅎ 12:57:36 770
1605062 따끈따끈 제주 신상 여행정보 10 제주좋아 12:57:15 1,076
1605061 남편자랑 자식자랑글도 좀 올립시다 28 82쿡회원 12:54:56 2,148
1605060 비온다는 말 3 어제까지 12:53:06 727
1605059 박보검도 비싸면 환불하는군요ㅎㅎ ( 방송에서) 12 ........ 12:51:21 3,402
1605058 마당집에 비가 옵니다 6 마당 12:50:55 1,270
1605057 AI탑재된 리얼돌 리얼맨 나온다는데… 4 12:46:11 669
1605056 국가석학도 한국 떠난다 18 ... 12:36:07 1,775
1605055 최태원 이러다 그지되는거 아닐까요?? 14 ㅇㅇㅇ 12:33:21 3,279
1605054 당뇨 전단계 혈당조절 해야하는데 부추전 하려고 해요 8 ... 12:33:09 1,187
1605053 여자 피겨싱글 국대 선수 누굴까요 10 ..... .. 12:32:24 2,028
1605052 건조기 없는데 장마시작인가봐요 15 에궁 12:32:13 1,578
1605051 본인 아들 만나보라는 아줌마들 4 ㅇㅇ 12:31:45 1,419
1605050 소아비만 자체는 정말 극복이 안 되나요? 7 12:29:56 892
1605049 저는 바다(s.e.s)가 위너 같네요 25 바다 12:24:45 3,495
1605048 요즘 과일 채소 역대급 싸고 맛있네요 20 ... 12:22:31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