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병원비와 노화

ㅠㅠ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24-05-24 16:20:36

 

가려움증이 심했어요 

질염인건가 싶어서 질 유산균, 프로폴리스+비타민, 면 속옷. 다 해봤는데 안나았어요.

 

전 분비물도 없고, 가려움증만 있었는데, 이게 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게 저녁 무렵이면 가려워서 긁고싶어 죽겠는거예요. 자려고 누워서는 엄청 긁고요.

 

오늘 산부인과에 갔는데, 갱년기에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의 시작으로 건조증이래요. 저는 정말 무지 건조하대요. 굴욕의자 앉아서 질정 넣어주고, 바르는 크림 처방 받았어요.

 

진료비 56,000원, 크림 45000원 

저는 간단히 몇만원 나올줄 알았는데, 10만원.

이게 갱년기 증상의 시작일 뿐이라 점점 많은 증상이 생겨나고 호르몬 치료도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나이듦이 이런 거군요, 돈과 불편함.

저 이제 40대 후반인데, 30년을 어찌 사나요.

IP : 61.105.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4 4:22 PM (222.120.xxx.60)

    40대 후반인데 좀 이른 감이 있네요
    전 작년부터 비슷한 증세가 있어서 진료 받았거든요.

  • 2. 비싸네요
    '24.5.24 4:23 PM (61.105.xxx.11)

    와 진료비가 뭐그리 비싸나요 ㅠ

  • 3.
    '24.5.24 4: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 외 갱년기 증상 엄청 많아요
    육체적인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변화가 엄청 올거에요
    그리고 호르몬치료 신중하게 하세요

  • 4. 가려움증에
    '24.5.24 4:27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치질에 바르는 연고처럼 생긴더 발랐어요.
    가려움 정말 마쳐요. 40중후반에 한 2년 그랬는데
    폐경오고 괜찮더니 질건조로 따꼼거릴때 많아요.

  • 5. 10만원 가지고
    '24.5.24 4:32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척추 측만 때문에 병원 다니는데 주에 15만원 나가요.
    제작년에 폐에 종양 생겨서 검사하고 수술하는데 2천 썼어요.
    몸 덜아플려고 생활관리 열심히 합니다.
    버는게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 6. ㅇㅇ
    '24.5.24 4:36 PM (118.129.xxx.106)

    크림.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처방없이 가능할지..

  • 7.
    '24.5.24 5:2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완경되고 몇년후부터 그랬어요.
    자려고 누우면 가려워서 지노베타딘 풀어 세정해야 하는데 물에 따로 희석하고 그러는게 귀찮아요.
    유산균 이것저것 먹어도 효과 없었어요.
    그런데 82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 드시모네 먹으며 괜찮아요.
    이것도 안먹으면 며칠후 또 그러는데
    이 유산균이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약값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 8. ..
    '24.5.24 5:2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딩아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 동네 피부과에 갔어요. 의사샘이
    - 먹는 약 처방해줄게요. 실비있죠?
    - 실비 없는데요
    - (2초 망설이다가) 이 크림도 바르세요
    순간, 거절해야 된다고 느꼈으나 대딩아이 예쁘라고 그냥 샀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LG에서 나온 ...수분크림인데 병원 들어가는 건 제품 명에 쪼끄만 부제목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45,000원. 너무 아까워서 제가 썼어요.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한 제품이라 후기도 많더라구요. 가격은 더 싸구요. 암튼, 그 이후 그 수분크림 계속 사서 바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크림이 꼭 필요한 건 아니었던거죠. 실비로 처리하라고 과다처방을 하는 건 분명해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 9. 혹시
    '24.5.24 5:29 PM (222.113.xxx.170)

    인스턴트나 외식 많이 하시는건 아니신지요?

    제가 거의 집밥만 먹거든요
    인스턴트 외식 안하고요

    평생 가려움증 없었는데
    외식 몇번하고서 담날 바로 가렵더라고요

  • 10. ....
    '24.5.24 5:50 PM (210.219.xxx.34)

    알로에젤 아무 로션이나 함량 높은것 발라보세요. 효과 좋고 가격도 몇천원.

  • 11. 초심
    '24.5.24 5:57 PM (211.179.xxx.32)

    저도 가려운지 3~4년되었었는데 1달전부터 레몬물 꾸준히 마시고 당근과일류(당근,사과는 고정그외는 바나나,키위, 등등을 넣어 먹어요) 갈아서 먹으니 가려움증이 싹 사라졌어요. 전에는 정말 잡아 뜯고 싶고 자괴감 들고 그랬어요 ㅠㅠ

    레몬 은 껍질째 우려먹으라고 하는데(영양성분섭취 극대화 위해) 귀챦아서 필러로 껍질 벗긴 다음 얇게 썰어서 뜨거운 물 부어서 1~2시간 지나서 한컵 마시고 있어요.
    레몬이 염증을 잡아준다네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662 갱년기 수면장애 잠깐씩 푹자면 되나요? 6 루비 2024/05/25 3,670
1584661 올여름 기록적 폭염 오나..."물 폭탄도 우려".. 1 ㅇㅇ 2024/05/25 2,289
1584660 대학생들 생활 어떤가요?? 7 ..... 2024/05/25 2,603
1584659 선업튀 보시는 분들 12 날밤 2024/05/25 2,297
1584658 실화탐사대의 거짓 보도! 시애틀 치과의사 사건의 진실을 밝힙니다.. 10 frgnt 2024/05/25 4,470
1584657 10년 넘게 사귄 딸 남친 만나 봐야 되나요? 42 첫만남 2024/05/25 11,673
1584656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라피아노 같은곳 가기. 힘들겠죠? 12 ..... 2024/05/25 3,902
1584655 상담 전문 정신과 또는 상담샘 추천 받고 싶어요 2 ... 2024/05/25 590
1584654 이 강아지 뭘까요? 7 .. 2024/05/25 2,150
1584653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추천합니다 2 2024/05/25 1,371
1584652 강형욱은 왜 회사 접어요? 7 근데 2024/05/25 6,577
1584651 그것 아세요 7 진짜 2024/05/25 3,005
1584650 강형욱 영상보니 훈련사 직원이 제일 불쌍하네요 12 .. 2024/05/25 7,627
1584649 경호처 행사에 차출된 군인들…"신분 밝히지 말라&quo.. 11 2024/05/25 4,152
1584648 김호중이고 강형욱이고 지겹네요 13 Ggcgc 2024/05/25 3,166
1584647 나를 살린 서울대부부 11 2024/05/25 8,163
1584646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것도 부모랑 닮을까요.???ㅎㅎ 1 ... 2024/05/25 909
1584645 변호사가 재산분할 더 받아주겠다고 6 2024/05/25 2,291
1584644 강씨 또 방송 나와서 어깨펴고 상대방한테 호통칠꺼 생각하니 42 강씨 2024/05/25 9,220
1584643 부모되기 힘드네요.. 4 부모 2024/05/25 2,835
1584642 성매매 여성에 650만원 지원금…오피녀는 "너무 적어,.. 5 아니 2024/05/25 3,693
1584641 어남선생 김치찌개 레시피 신의한수 13 어남선 2024/05/25 7,536
1584640 '밥이나 한잔해' 어떤가요? 5 2024/05/25 3,204
1584639 지금 연애남매 보신 분~ 5 오잉 2024/05/24 2,400
1584638 넷플릭스 내일의 기억 1 ... 2024/05/24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