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세례식에 관해

동글동글하게 조회수 : 821
작성일 : 2024-05-24 15:22:08

제가 세례를 받게 되었어요.

존경하는 분(저를 성당으로 이끈 동네 할머니. 제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드릴 때 큰 위로를 주셨어요)이 흔쾌히 대모님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셔서 더 좋은데요.

 

제가 이분께 받기만 한 터라.. 혹시 대모님께 감사의 선물을 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손사래 치시며 "이제 갓 태어난 아기가 무슨 선물을 하냐"하시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어떤 선물이 좋을지 감이 안오고 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단정한 정장 차림이면 된다고 하는데, 불라우스 + 검정 팬츠 +구두 차림이면 되는지요. 

IP : 61.85.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5.24 3:25 PM (114.203.xxx.133)

    먼저 축하드립니다.

    선물을 사양 하시는 대모님 말씀은 진심이 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시다면 평소 어르신에게 드리는 수준으로
    떡이나 과일 같은 것으로
    성의 표시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 ㅡㅡ
    '24.5.24 3:26 PM (114.203.xxx.133)

    복장은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무릎 아래), 검정 슬랙스 다 좋아요

  • 3.
    '24.5.24 3:2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세례식 후 식사 대접해드리면 그것으로 됩니다
    선물은 대모님께서 해주실거예요 ㅎㅎ

    복장은 언급하신것 충분합니다

  • 4. ..
    '24.5.24 3:44 PM (118.221.xxx.136)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대모님이 성물같은 선물을 준비하실수도 있어요
    님은 선물 준비해서 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 5. 음ㄴ
    '24.5.24 3:51 PM (124.50.xxx.74)

    그날의 주인공은 세례 받는 분이리고 생각합니다
    간혹 대모에게 선물하라는 댓글 많이 보는데
    선물이야 하면 좋지만
    그날을 순수하게 즐기시고요
    앞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신앙생활을 하시는게
    대모님께 큰 선물일겁니다
    물질적 선물은 기회가 많다고 봅니다
    제가 결혼할 때 주례신부님 찾아뵙고 이것저것 걱정했더니
    그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이예요
    왜 그런걸 신경쓰니
    그날의 주인공은 부부야
    그냥 그날은 행복하면 된다 고요
    대녀 대자가 신앙생활이 끊기면 불편할까봐 전화도 못해보고
    내가 부족해서 내 기도가 적어서 그렇구나 하고
    속으로 마음쓰는 대모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신앙의 길은 편하고 순탄하지만은 않은 게 맞습니다
    하지만 더 노력하셔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분으로 거듭나시길
    기도드립니다
    축하드려요

  • 6. ....
    '24.5.24 4:00 PM (58.230.xxx.146)

    주변 천주교 신자들 보니 대모님께 선물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성물이라거나)
    지금 드리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앞으로도 감사의 선물 드릴 시간은 많을거에요

  • 7. 축하합니다
    '24.5.24 4:3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아마 선물은 대모님이 자그마하게 준비하셨을 거예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시면 되고
    평소에 취향이나 취미 아시면 선물 하셔도 좋고
    저는 나이드신 분인 경우 생미사 작은액수지만 봉헌해드렸어요.

  • 8. ㄴㅅㅈ
    '24.5.24 4:47 PM (118.235.xxx.36)

    마치고 같이 식사하세요

  • 9. ㅇㅇ
    '24.5.24 7:03 PM (119.69.xxx.105)

    선물은 대모님이 세례받는사람한테 합니다
    작은 성물 같은거요
    나중에 감사의 표시로 식사대접하세요
    세례받는날 서로 주고받는건 좀 그렇죠

  • 10. ..
    '24.5.24 9:07 PM (118.235.xxx.30)

    먼저 축하드려요~~
    저도 세례받을때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저보다 더 다들 기뻐해주시더라구요
    동네에 얼굴만 알던 분들도 그렇게 축하를..ㅋㅋㅋ
    저는 대모님 미사포가 많이 낡았기에 좀 비싼거로 선물해줬어요
    물어보니 덜 미끄러진다나..
    근데 요즘은 미사포 많이 안 쓰니...
    근데요 대모님은 대녀가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거로 만족하실거예요

  • 11. 서로하기도
    '24.5.26 1:58 PM (220.76.xxx.245)

    하고 나중에 식사대접하기도 해요
    세례받아도 대모 잘 안해주려하는데
    아시는분 있어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221 오랫간만에 순살치킨을 시켰는데ㅠ 2 올튀 2024/06/16 1,867
1603220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노인들중 직접 들어가겠다고 8 먼저 요구하.. 2024/06/16 2,484
1603219 여성전용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ㅡ,,ㅡ 2024/06/16 232
1603218 1억 받던 임대료를 갑자기 4억을 내라고 하니 23 쉐어그린 2024/06/16 5,628
1603217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기가 2 ㄴㄷㄷㅈ 2024/06/16 1,555
1603216 요양원에서 섕식기에 비닐사용하는게 보통일인가요? 21 요양원 2024/06/16 5,787
1603215 시슬리에서 가장 좋은 화장품종류? 9 good 2024/06/16 1,204
1603214 남편의 이런 행동 이해해주시나요 8 자우마님 2024/06/16 2,540
1603213 대학서열논쟁에서 핫한 대학중에 한곳이 이화여대인데.. 34 ........ 2024/06/16 3,370
1603212 루나코인 권도형 6조 합의금 17 .. 2024/06/16 4,042
1603211 60 중반분들 건강 어떠세요? 8 ㅇㅇ 2024/06/16 2,466
1603210 쑥좌훈 찜질방에 다니는데요 쑥 태울때 연기 .. 2024/06/16 419
1603209 50대 영어교사 퇴직 후 번역 알바 할 수 있을까요? 33 .. 2024/06/16 3,946
1603208 귀여운 친정엄마. 6 오후 2024/06/16 2,314
1603207 보육교사 자격증 25 . . . .. 2024/06/16 2,534
1603206 다단계가 요즘 자게에 자주 등장해서... 12 ..... 2024/06/16 1,650
1603205 허쉬컷이 지저분한 거군요 9 ㅇㅇ 2024/06/16 2,733
1603204 날씨ᆢ폭염 16 ㅇㅇ 2024/06/16 4,224
1603203 랄랄, 파격노출 만삭 화보 ㄷㄷ 40 ..... 2024/06/16 19,349
1603202 오이지가 꼬들거리지 않아요ㅜ 7 잠시만요 2024/06/16 1,630
1603201 펌)국가 확장 계획 3 ㄹㅈㄷ 2024/06/16 1,445
1603200 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간 진지한 협의 중"(.. 5 .... 2024/06/16 877
1603199 영국, 독일 날씨 어떤가요? 3 후~ 2024/06/16 954
1603198 80이상 되신분들 요양원 들어가시고 대체적으로 증상이 25 아무래도 2024/06/16 5,628
1603197 오늘자 푸바오를 바라보는 옆집 오빠 허허 22 2024/06/16 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