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생에 영향을 준 말들이 있으신가요

ㅈㄷ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24-05-24 13:47:42

저는 대학 때 후배가

자기 아르바이트하는 회사 얘기하면서 무심결에

그사람들도 다 자기 인생계획이 있겠지

언제까지 더럽게 남밑에서 일하겠어...

 

그때 제가 20대 초반이었는데

그말이 좀 신선했어요

이미 스무살에 저런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니..

남밑에서 일하는 건 더러운거구나

어떻게 해서든 남밑에서 일하는 걸 벗어나야 하는구나

 

저도 저 말이 계속 생각나서

결국 내일을 찾아야 한다. 평생 남밑에서 일할 생각을 말자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갈수 없을 정도로 천신만고 고생끝에

지금은 뭐 제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밥은 먹고 삽니다만

 

뭔가 자신의 내면과 사고에 영향을 준 말들이 있으신가요

IP : 61.101.xxx.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4 1:52 PM (39.7.xxx.76)

    초등학생 때 만화잡지에 써있던 말이요
    신뢰는 거울과 같아서 한 번 깨지면 영원히 회복할 수 없다

  • 2. ..
    '24.5.24 1:5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미국 드라마 리벤지 에서 주인공이
    앞이 안보이는 어두운 터널에서는 믿을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
    힘든일이 있을때 되뇌입니다.. 나를 믿자 , 믿자 나는 할 수 있다

  • 3. 저는
    '24.5.24 1:56 PM (222.120.xxx.60)

    아랫 직원이 했던 말인데...
    저는 제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아요... 라고 한 말요.
    직장 내에 오해가 생겨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저 말 듣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 4. ..
    '24.5.24 1:5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미국 드라마 리벤지 에서 주인공이
    앞이 안보이는 어두운 터널에서는 믿을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

    현실은 드라마 처럼 백마 탄 왕자가 와서 짠 하고 해결 해 주는것은 없더라구요
    현실은 내가 해결하는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힘든일이 있을때 되뇌입니다.. 나를 믿자 , 믿자 나는 할 수 있다

  • 5. ...
    '24.5.24 1:58 PM (59.6.xxx.8) - 삭제된댓글

    잘 살아라. 그게 촤고의 복수다 - 탈무드

  • 6.
    '24.5.24 1:59 PM (223.38.xxx.138)

    하루키가 제게 알려줬죠
    사랑은 바람과공기 같아서 손으로 움켜쥐면 잡히지 않는다
    사랑은 입으로 코로 가슴으로 얼굴로 느끼면서 얻는것이다

  • 7. 0-0
    '24.5.24 2:02 PM (220.121.xxx.190)

    저는 2년전에 읽은 풍덩이라는 책에서 한문장,
    루틴이 쌓여 인생이 된다.
    2년전부터 꾸준히 쌓은 루틴 덕분에 인생을
    바꿔가고 있어요

  • 8. 알버트아인슈타인
    '24.5.24 2:05 PM (82.78.xxx.208)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 9. 0-0
    '24.5.24 2:06 PM (220.121.xxx.190)

    또 하나는 권남희 작가의 에세이에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좋은 관계 나쁜 관계가 있을뿐이다.
    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다 라는 글읽고
    불편했던 관계는 홀가분하게 정리중이예요

  • 10. ㅇㅇ
    '24.5.24 2:17 PM (218.235.xxx.72)

    좋은 글, 말들 저장합니다.
    루틴이 쌓여 인생이 된다!
    극공감합니다.

  • 11. .....
    '24.5.24 2:25 PM (122.36.xxx.234)

    우리들 대부분은 초라한 옷차림과 엉터리 가구들을 부끄럽게 여기지만, 그보다는 초라한 생각과 엉터리 철학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ㅡ아인슈타인

    대학 입학 때부터 수첩 첫장에 늘 써놓고 다녔던 문구예요. 저 자신도 그렇게 되려 노력했고 다른 사람도 외양,스펙보다 내면 중심으로 보려 하고 있어요.

  • 12.
    '24.5.24 2:26 PM (220.117.xxx.26)

    흔한 20대 어쩌고 책 20대때 읽은거 중에
    결혼전 그사람이랑 여행 가봐야 한다
    가서 이벤트 터졌는데 침착하게 대응
    저한테 짜증도 안 부리고 여행 마무리 잘했습니다
    그게 컸어요 결혼 할때

  • 13. 난 즈질에 속물
    '24.5.24 2:28 P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하루키가 제게 알려줬죠
    사랑은 바람과공기 같아서 손으로 움켜쥐면 잡히지 않는다
    사랑은 입으로 코로 가슴으로 얼굴로 느끼면서 얻는것이다


    키스를 잘해야 하고
    코가 이뻐야 하고
    가슴이 크고 얼굴이 이뻐야 얻을수 있단 얘기같이 들려요ㅋ

  • 14. ^^
    '24.5.24 2:28 PM (211.248.xxx.23)

    마음만 먹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살아보니 억지로라도 행동했던 것들 때문에 오늘의 내가 되었어요.

  • 15. ...
    '24.5.24 2:32 PM (1.177.xxx.111)

    너가 모든 사람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너를 맘에 들어 하고 좋아할 필요는 없다.

  • 16. ㅁㅁㅁㅁ
    '24.5.24 2:36 PM (211.192.xxx.145)

    네가 무슨 짓을 해도 5분이 지나면 아무도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

  • 17. ㅇㅇ
    '24.5.24 2:43 PM (223.38.xxx.242)

    좋은글들 감사해요

  • 18. ..
    '24.5.24 2:46 PM (49.109.xxx.238)

    의리는 지킬만한 사람에게 지키는게 의리다.
    의리는 의리늘 다할 만한 사람에게 다하는거다..
    무조건 의리를 다하지 마라..

  • 19. 소크라테스
    '24.5.24 2:48 PM (112.133.xxx.145)

    너 자신을 알라.

  • 20. ..
    '24.5.24 2:49 PM (220.122.xxx.212)

    영향을 준 말 저장합니다

  • 21. ㅡㅡ
    '24.5.24 2:58 PM (211.234.xxx.95)

    댓글들이 아름답네요~~

    저는 어릴 때 바른 말만 해서 친구들이 별로 안 좋아하던
    외골수 같은 친구가 저에게
    너는 일단 하면 다 잘 하잖아!(하려고를 안 해서 함정이죵^^;)

    최근 읽은 책에서
    남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

  • 22. 오~~
    '24.5.24 3:16 PM (210.95.xxx.94)

    명언들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3. 카니발
    '24.5.24 3:18 PM (211.194.xxx.115)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 하지 마라. 기회는 시내버스보다 자주 온다.

  • 24. ㅇㅇㅇ
    '24.5.24 3:1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세월이 약이다

  • 25. ...
    '24.5.24 3:25 PM (223.39.xxx.101)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 하지 마라. 기회는 시내버스보다 자주 온다.

    좋네요 생각을 바꾸면 많은것들이 기회겠죠?!

  • 26. ....
    '24.5.24 3:31 PM (211.234.xxx.114)

    어릴때 외가에서 자랐어요
    외할머니의 말씀들이 마음에 남아있는게 많아요
    특히 요즘 본 일중에 무서운상황을 보고 떠오른 말이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지마라 그랬다가는 네 눈에서 피눈물나는일이 생긴다 라는 말이요

    최근 제 형제에게 생긴 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남의 눈에 그렇게나 눈물나게 만들더니 정작 본인눈에 피눈물나는 천벌을 받고있는걸 보니 소름이 오싹 돋네요ㅠ

  • 27.
    '24.5.24 4:04 PM (39.114.xxx.84)

    행복이란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거야
    그리고 부란 이왕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누리는 것이고
    - 조개줍는 아이들 중에서

  • 28. ....
    '24.5.24 4:06 PM (223.39.xxx.49)

    니가 만나는 남자가 니 수준이다.

  • 29. ㅇㅇ
    '24.5.24 4:51 PM (126.194.xxx.225)

    강한 사람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사람이다

  • 30. 바닐라향
    '24.5.24 5:27 PM (106.102.xxx.32)

    좋은말들 감사해요

  • 31. ……
    '24.5.24 5:33 PM (211.58.xxx.192)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하겠는가?
    그리고 내가 나만을 위한다면 내가 어찌 인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힐렐 (유대교 학자)

  • 32. 불교
    '24.5.24 5:53 PM (39.125.xxx.74)

    두 번째 화살은 맞지 말자 법륜스님 말이었던 거 같은데 무슨일이 벌어졌을 때 더 확대해석하거나 일이 커지지 않게 막는 데 저는 도움되는 말이었어요

  • 33. oo
    '24.5.24 6:57 PM (172.241.xxx.99)

    큰돈은 사고파는게 아니라 기다리는데 있다

  • 34. ..
    '24.5.24 6:58 PM (1.225.xxx.102)

    인생에 영향 준 좋은글
    감사합니다

  • 35. 뉴스 칼럼
    '24.5.25 2:13 AM (108.91.xxx.212)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미국 신문에 정기적으로 상담해주는 코너가 있었어요.
    그 코너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준 인생의 충고 10가지였는데
    다 좋았는데 지금은 이 한가지만 생각나요.

    “너가 두려워 하는 것을 선택하지 말고 믿고 확신하는거를 선택하라.”

    인생의 갈림길에 있을때나 선택이 어려울때,
    무언가 헤깔릴때, 선명하지 않을때
    나의 선택이 두려움에 의한것인지 내가 믿고 있는 신념에 의한것인지를 종종 생각해 보면
    옳은 결정을 할수 있게 해줘요.

  • 36. 명언
    '24.5.26 12:59 AM (58.224.xxx.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68 스타우브 코팅이벗겨졌어요 8 속상해요 2024/05/28 2,462
1588767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 5 2024/05/28 3,249
1588766 국민의힘 DNA는 복종 21 나경상 2024/05/28 1,747
1588765 결혼하고 자식키우며..인생은 고행 34 생컷 2024/05/28 8,244
1588764 생계형 프리랜서ㅜㅜ 정말 일하기 싫어요 2 싫다 2024/05/28 2,380
1588763 내일 오후 송파에서 인천 가는데요 6 2024/05/28 971
1588762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네요 4 .... 2024/05/28 1,853
1588761 저탄수 하시는 분들. 저녁 뭐 드실거예요~? 13 궁금 2024/05/28 3,139
1588760 7월 중순 해외여행 도대체 어딜 가야할까요? 2 2024/05/28 1,780
1588759 전세사기특별법도 거부권 쓴대요 18 .. 2024/05/28 2,729
1588758 투명인간인가? 3 투명인간 2024/05/28 1,009
1588757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32 ㅇㅇ 2024/05/28 17,651
1588756 양금희 국회의원,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 6 어느날이라도.. 2024/05/28 1,160
1588755 프리 강사에요 플리츠자켓 어떨까요? 7 고민 2024/05/28 1,680
1588754 요즘 계속 짜증나는 일이 ㅠㅠ 4 짜증 2024/05/28 1,649
1588753 전두환 다음에 노태우 찍은건 그렇다 치고 29 아니 2024/05/28 2,552
1588752 8월초 발리 가려고하는데요. 7 Aa 2024/05/28 1,571
1588751 튀김기를 살까 고민중 7 .... 2024/05/28 1,231
1588750 오늘 이탈표는요 6 그래서요 2024/05/28 2,055
1588749 "셋이상 출산한 가정, 자녀 모두 대학특례입학 혜택을&.. 40 ... 2024/05/28 7,367
1588748 언제 탄핵 되나 4 하루도 길다.. 2024/05/28 1,124
1588747 푸바오상태가 백퍼안좋긴한것같네요 사육사가 감각모 만지는영상.. 19 ,, 2024/05/28 5,504
1588746 와우회원) 쿠팡이츠 들어가보세요!!! 3 ㅇㅇ 2024/05/28 4,528
1588745 다시 촛불집회에 가야할 것 같네요 5 ........ 2024/05/28 1,645
1588744 꿀도 당이겠죠? 20 .. 2024/05/28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