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석환자 있는집에 뭘 보낼수있을까요???

아카시아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24-05-24 13:32:22

봉투는 필요없고 음식에 민감하니  과일 이런거 보내고 싶은데요...

뭘 보낼수있을까요??? 투석환자 고기 먹을수있나요???

IP : 121.166.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4 1:35 PM (106.102.xxx.30)

    신장안좋음 음식 제한이 많아요
    딘백질도 과하게 섭취 못하고 야채도 적게 먹어야 하고요
    영양식 보양식도 안되는걸로 알아요
    드리는분께 여쭤보세요^^

  • 2. less
    '24.5.24 1:40 PM (182.217.xxx.206)

    저희 친정아빠가.. 10년 투석 하셨는데.. 병원서는.. 회 먹지 마라. 이것저것 먹지 말라고 하는게 많았는데.(특히 익히지 않은것)

    저희 아빠는.. 그냥 .. 안가리고 다 드시긴 했네요

  • 3. ....
    '24.5.24 1:44 PM (121.190.xxx.131)

    고기 먹을수 잇지만 한끼에 50그람입니다
    과일은 칼륨때문에 제한되는게 너무 많아요

    그냥 보호자에게 환자 좋아하는거 사드리라고 봉투 드리세요

  • 4. 과일은
    '24.5.24 2:20 PM (211.218.xxx.194)

    잘못드시면 그날밤에 응급실 실려갑니다.

  • 5. 솔직히요
    '24.5.24 2:49 PM (124.50.xxx.74)

    환자한테 먹는 거 보내는 거 좀 그래요
    소화기 환자는 말할 것도 없고 순환기든 어디든
    병기에 따라 먹는 거 제약도 많고
    당사자가 환자인 경우는 직접 해먹어야하니 너무 싫고
    보호자도 지쳤는데 먹는 거 남아돌아요
    옛날과 달라서 틀린 정보도 넘 많아서 아무리 좋아도
    처치 곤란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제가 중증 환자라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 6. 음식반대
    '24.5.24 2:53 PM (1.237.xxx.181)

    투석하시는 분은 음식 극도로 조심해야해요
    괜히 보내지마세요

  • 7. ㅁㅁ
    '24.5.24 2:54 PM (223.39.xxx.77)

    많이 못먹고 채소는 물에 담갔다 먹고 해서 번거로울뿐 안가리고 다 먹던데요
    그냥 가족들 같이 먹으라고 완조리 제품 사가세요

    만약 그 분 음식 챙기는 가족 따로 있으면 매끼니 저래야해서 피곤하고 맛도 없고 그렇거든요

  • 8. . . .
    '24.5.24 3:10 PM (180.70.xxx.60)

    기본적으로
    투석을 하니 음식 제한은 딱히 없습니다
    음료나 물은 덜 드시지요 과일도 덜 드시구요
    투석해서 기력 떨어지니
    소고기, 전복, 삼계탕 같은 보양식 많이 드십니다
    전복 보내시면 좋지요

  • 9. ㅇㅇㅇ
    '24.5.24 3:2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먹는거말고
    속옷양말 셔츠이런 기성품 드리세요

  • 10. .....
    '24.5.24 5:4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속옷 사드리세요. 티셔츠형 못입어요. 모든 옷은 앞에서 지퍼나 단추로 완전 오픈되게 입어야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티셔츠형 면속옷을 앞에 세로로 자르고 단추달아 입으셨어요. 있는 옷이 많으니 수선해 입으셨는데, 새로 선물해주시면 넘 유용하죠. 매일 세탁해야하니까(감염 위험이 높으니까 빨래도 한바닥입니다) 넘 비싼건 말고요. 한 두개 드리고 좋으면 더 사드리겠다해도 되겠죠.

  • 11. .....
    '24.5.24 5:5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환자에 따라 가슴이나 팔에 관이 박혀있어요. 드레싱으로 덮고, 투석때 열죠. 그게 어느 부위에 있는지 옷은 어찌 수선하셨는지 물어보셔도 되겠죠.

  • 12. .....
    '24.5.24 5:5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투석환자가 의외로 격일외출을 하니까 편리한 면바지, 면티 등 간편 외출복이 많이 필요합니다. 대개 체중이 빠지셔서 기존 옷들이 커요. 편한 형태의 외출복도 넘 좋죠. 역시 세탁 쉬운거로요.

  • 13. .....
    '24.5.24 5:5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예쁜 면 모자도 좋아요. 머리손질 못 하시면 부시시하니까 보기 싫어서 모자 씌워 드렸는데 그러자니 옷과 어울리는 기본색조의 모자도 여러 개 있으면 좋더군요.
    암튼, 노인네가 투석하면서 격일로 병원을 가시니까, 가면 익숙한 동료환자들과 대기하면서 인사도 하시고 수다도 떨고, 나름 사회생활 하셨어요^^ 투석이라는 게 받고나면 기운이 나고 혈색이 좋아지더군요. 90대셨는데도요. 나름 활기차게 지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2년 연장한 셈이었죠. 잘 했다 싶어요.
    노인투석환자의 일상이 그려지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07 돌싱글즈 수진, 안쓰럽네요. 7 cc 15:33:13 1,435
1604806 시스템 에어컨 필터 씻어놨어요 15:28:25 368
1604805 방통위원장 김홍일도 1 ... 15:27:43 633
1604804 황신혜씨 예전얼굴 돌아왔네요. 6 .. 15:22:24 3,413
1604803 임성근 사단장, 채해병이 물속에 들어간 걸 몰랐대요 5 뻔뻔 15:21:44 1,582
1604802 중학교시절 기억 몇가지나 계세요? 9 중학교 15:20:19 539
1604801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2 [속보] 15:18:22 948
1604800 이케아 쇼핑몰은 그냥 오프라인이랑 비슷한가요.?? 3 .. 15:18:11 551
1604799 김구라 재혼 부인 17 김구라 15:16:23 8,650
1604798 50살인데 엑스레이 찍으러 갔더니만 임신한거 아니냐고 23 아하라 15:15:47 3,651
1604797 제 가족 중에 의사가 있다고 부탁하는 지인 56 ... 15:06:47 4,029
1604796 친정가서 남편 설거지 시키는 사람은 없어요? 32 15:03:29 1,677
1604795 직장에 이런 사람 .. 15:02:55 351
1604794 여행사 인솔자요 6 현소 15:01:53 893
1604793 세일정보 알수있는 까페있을까요? 1 .. 15:01:30 163
1604792 김민석의 사랑밖에 난 몰라 3 지금 이순간.. 15:00:28 662
1604791 왜 이렇게 쪼들릴까요. 42 ,,, 14:55:56 4,721
1604790 저 50층 꼭대기층 사는데 너무 더워요 8 ㅇㅇ 14:55:11 3,185
1604789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파업 종료한다고 하네요 13 .. 14:55:03 2,695
1604788 남자들 너무 들이대면 ewttt 14:54:14 628
1604787 최진혁이요 6 @@ 14:53:11 2,733
1604786 정의가 끝내 이기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마구 해주세요. 9 오늘 14:51:37 402
1604785 새로생긴 시설 좋은 병원은 안가는게 맞나봐요. 17 ... 14:49:28 2,876
1604784 채해병 특검 청문회 봅시다 4 .. 14:45:34 576
1604783 수면제 먹어야 잠이오는 6 바보 14:44:42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