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반찬통 한 개,
어제 반찬통 두 개 클리어해서 남은 반찬통이 둘 뿐이에요.
채쳐놓은 생양배추, 무생채
사우어크라우트가 있긴한데 작년부터 양배추 한 10통 해서 먹었더니 물려서 요즘 안먹히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작은 닭두마리 기름 대충 손질해서 닭발 한팩, 대파, 황칠나무 잎, 대추 넣고 압력솥에 끓여놓고 나왔어요.
딱 30분 걸려요. (끓이는 시간 제외, 총 시간은 1시간 조금 더 걸려요)
둘 다 회사가 집 근처라(점심시간은 다름) 점심에 각각 고기 발라 먹고 남은거로 저녁에 닭죽하면 딱이에요.
백숙이.. 냉동실에 닭만 쟁여놓으면 편하고 맛있어요.
참.. 근데 한살림 닭이 점점 지방이 많아져서 좀 그래요.. 공장식 축산이라 어쩔 수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