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모임을 했는데
어떤 여자가 앞에 앉은 남자에게 본인비빔밥 고명 중에 소고기를 수저로 떠서 올려주는거예요
가까운 친구나 가족아니면 그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둘이 몰래 사귀나 보다 생각했거든요
이런게 흔한가요?
지인 모임을 했는데
어떤 여자가 앞에 앉은 남자에게 본인비빔밥 고명 중에 소고기를 수저로 떠서 올려주는거예요
가까운 친구나 가족아니면 그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둘이 몰래 사귀나 보다 생각했거든요
이런게 흔한가요?
섞여있는 고기 안좋아하는 사람인가보죠. 저도 고기는 늘 다른사람줍니다.ㅎ
윗님 친하지 않아도 주시나요?
지인모임이라면서요.
먹던 수저 아니면 고기 안먹을 경우 근처 사람에게
먹을래? 하고 덜어 줄 수 있죠.
팀원끼리도 그렇고 전 이상하지 않은데요.
여중 여고 여대 나오셨나요?(선입견 발동 ㅎㅎ)
가족아니면 물어보고주죠. 말없이 줬다면 둘이 뭔사이겠죠?ㅎㅎ
지인모임이라면서요 친한가보죠
말없이 자연스럽게 주더라구요
모임에서 남녀가 있으면
사귈 일이 생기더라구요
원글님이 안보는 순간에 숫가락으로 고기 가르키며 눈짓했을 수도 있죠(먹겠냐 줄까의 의미로)
꼭 사귀지 않아도
알러지 있어서 짬뽕에 올려진 새우같은거 먹을래?? 안 물어보고 올려줘요
단 음식받자마자 주면 다들 고맙대요
사귀네요ㅎㅎㅎ
사귀나보네요
말없이 고기를 덜어주고 그걸 가만두는걸보면 사귀거나 어쨌거나 아주 친한 사이는 맞네요
먹다가 주는거 아니면 그정도로 사귄다 할수 없어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상황 같습니다만
고기 안먹어서 줄수도 있고
썸이라 줄수도 있고
사귀니 줄수도 있겠지만
뭘 사귀니 마니 별게다 궁금하네
에휴 인간들이란 절레절레
아무말없이 자연스럽게 줬다면
그 이전에도 비빔밥 같이 먹어본 사이.
저는 음식에 고기들어간 거 싫어해서
항상 물어봐요 단체든 개인이든.
음식 나오자마자 큰 소리로 물어요 고기드실 부운~
그러면 남자분들 다 오케이해요
냉면에 고기도
자장면의 고기도
비빔밥의 고기도
다 덜어드립니다
저도 먹기전에 다른사람 주는데요ㅠㅠ 먹는양도 작아서
이젠 남겨야겠네요
고기 먹기싫어서 갈비탕에 있는 갈비 안 쓴 수저로 남직원 많이 줘봤는데... (직원들은 제가 고기 안 좋아하는거 알고있구요)
몇번 같이 밥 먹어봤으면 안 물어보고도 고기 줄수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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