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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한 사람을 보는 시선

질병 조회수 : 11,980
작성일 : 2024-05-23 21:43:18

뚱뚱한 사람을 보는 시선에 평생 시달린 뚱뚱한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먹는가? 부터

살 좀만 빼면 예쁠텐데! 까지

언젠가 곧 아플거라는 신들의 예지력들이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혔는데

 

최근 기분 나쁜 일은

제 주변에 마른 사람 두명이 병에 걸렸어요.

한명은 저보다 10살 위인데 유방암

한명은 저보다 8살 위인데 당뇨

 

친한 사이라 이래저래 위로해주고,

치료과정 자세히 들어주고(계속 징징대니 나중엔 좀 듣기 싫어졌는데...)

 

유방암 걸린분은 왜 하필 내가 걸렸냐? 이런말 자주했는데

어느순간 말 실수를 하더라구요.

난 살도 안쪘는데 암이 걸리다니! 이렇게요.

좀 헉스러웠는데 나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니겠거니 싶어 

애써 넘겼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또 말실수(?)를 했는데

자기도 체중관리 잘해!! 훅 갈수 있어! 이러는거에요.

표정관리 안되는데 그냥 네~ 이러고 말았는데

계속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이걸 남편한테 말하니 뭘 그렇게 기분나쁘게 듣냐고 하네요.

미리미리 예방하라는 말이지! 그정도 반응만 보이네요.

수없이 많이 늘어놓은 징징거림속에 분명 살찐 사람이 병에 더 취약한테 

왜 날씬한 자기가 병에 걸렸을까 이런 뉘앙스가 있었는데

이걸 남편이 알아채기는 어려울테니 이런 반응이겠지 싶어 덮고 말았어요.

혼자 예민한 사람되는거 같아서요.

 

당뇨걸리신분 또 말실수를 하네요.

당뇨는 뚱뚱한 사람이 걸리는 병 아닌가?

저한테 이러네요.

 

누가 봐도 뚱뚱한 저.

내일모레 60인데 아직 아픈데 없어요.

그동안 저를 곧 아플사람으로 본게 아니고서야

저를 앞에 두고 이런말 할수 없는거지요?

사회적으로 이 두사람보다 못나가지 않습니다!

 

건강한데 뚱뚱한 사람은 정말 주변에서 보기 드문가요?

IP : 221.144.xxx.16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력운동
    '24.5.23 9:48 PM (172.58.xxx.100) - 삭제된댓글

    근력운동 열심히 하는 비만인의 경우요

  • 2. ㅇㅇ
    '24.5.23 9:50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뚱뚱한 사람이란 말은 모순된 말이지 않나요?

  • 3. 많죠
    '24.5.23 9:50 PM (211.243.xxx.169)

    정상 체중에 동의하지 않는 의사들도 많아요

    통계적으로 가장 건강한 집단이 약간의 과체중인 것도 사실이고.

    건돼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 4. 많죠
    '24.5.23 9:51 PM (211.243.xxx.169)

    여기야 코르셋 꽉 조인 분들 많으니 펄펄 뛰겠지만

  • 5. 가리고
    '24.5.23 9:52 PM (172.58.xxx.100)

    생활습관도 있겠죠
    술 안주 야식 먹어대는 비만인이 있을테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많이먹는 비만인이 있겠죠

  • 6. ㅇㅇㅇ
    '24.5.23 9:52 PM (180.70.xxx.131)

    그냥 넘겨 버리세요.
    그래도 원글님은 날씬해도
    유방암 당뇨에 걸린 친구보다는
    훨씬 훨씬 축복받은 행복한
    처지이잖아요.

  • 7. 제가
    '24.5.23 9:52 PM (106.102.xxx.238)

    아는 뚱뚱한 분 유방암 걸렸어요.
    병은 뚱뚱한 사람이든 마른 사람이든 다 걸리죠.

  • 8. .....
    '24.5.23 9:52 P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만날 저런 식으로 말해요. 그러려니 합니다.

  • 9. ..
    '24.5.23 9:53 PM (175.196.xxx.119) - 삭제된댓글

    장수하는 뚱뚱하신 분 있으신가요.
    대사질환은 비만이신 분들이 확률이 현격히 높아지요..
    어느정도 체형이신지 모르겠지만 내장지방과 비만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혈관도 암발병률도 관절도 비만인이 더 높은건 의학적으로 너무도 분명하죠
    뚱뚱하고 건강한 분 아직은 나이가 50대 시니 그런 분들이 계실 수도 있죠
    다만 나이가 더 들어가시면서 어떤 질환이 발병할 지 모르니 체중관리하시는게 좋죠
    그리고 실언하신 두 지인분들은 본인 상황이 안좋으니 더 그런 꼬인마음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넘 맘에 담아 두지마시고 뚱뚱한데 건강한사람 없느냔 질문하시는 것 자체가 자기관리를 안한것에 대한 합리화로 보일 수 있으니 조금 관리에 힘쓰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 10. ....
    '24.5.23 9:53 P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체중보다는. 성격 더럽거나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더 치약해요.

  • 11. ㅜㅜ
    '24.5.23 9:53 PM (211.58.xxx.161)

    뚱뚱한게 건강에 취약한건 사실이고
    지들은 나름 관리했다생각했는데 관리안한다생각한 님은 건강하니 억울했나보죠
    결국 님이 위너인데 웃고넘기세요

  • 12. 에효
    '24.5.23 9:54 PM (101.53.xxx.181)

    말이 뇌를 통해 필터링 하지않고 나와버렸네요. ㅠㅠ
    뚱뚱을 통통으로 바꾸면 건강하신 몸 더 건강해지실꺼에요!!

  • 13. 000000
    '24.5.23 9:54 PM (106.101.xxx.5)

    체중보다는. 성격 더럽거나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더 취약해요. 스스로 들들 볶는 사람들.

  • 14. ...
    '24.5.23 9:55 PM (175.196.xxx.119) - 삭제된댓글

    장수하는 뚱뚱하신 분 있으신가요.
    대사질환은 비만이신 분들이 확률이 현격히 높아지죠..
    뚱뚱하고 건강한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말에 모순이있죠.
    나이가 더 들어가시면서 어떤 질환이 발병할 지 모르니 체중관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실언하신 두 지인분들은 본인 상황이 안좋으니 더 그런 꼬인마음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넘 맘에 담아 두지마시고 뚱뚱한데 건강한사람 없느냔 질문하시는 것 자체가 자기관리를 안한것에 대한 합리화로 보일 수 있으니 조금 관리에 힘쓰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 15. 자격지심
    '24.5.23 9:56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살 빼세요...

  • 16. ...
    '24.5.23 9:58 PM (1.241.xxx.220)

    요즘은 마르고 근육한톨없는 사람보다야 차라리 살이 있으면 근육도 같이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일장일단이 있을거에요.

  • 17. 음....
    '24.5.23 9:59 PM (1.245.xxx.59)

    상처받으셨겠어요
    충분히 원글님이 언짢을만한 발언들이네요;;;
    병 앞에서 체면이고 배려도 잊었나보군요
    어려움 앞에서 본성이 드러나나 봅니다
    얼마나 충격이고 괴로우면 그럴까 하고 걍 잊어버리세요
    곱씹으면 원글님만 괴롭습니다

  • 18. ---
    '24.5.23 10:02 PM (211.215.xxx.235)

    원글님 지인 경우는 일반적인 건 아니잖아요. 보통 과체중일수록 질병발생확률도 놓고 생활에서 불편한 점 많죠. 원글님도 컴플렉스일것 같은데요? 물론 저체중도 건강에 안좋죠 과체중의 경우 자기관리 안되는 걸로 보이는 건 어쩔수 없어요. 물론 건강상의 이유로 체중을 감량하기 힘든 경우 뺴구요.

  • 19. 솔직히
    '24.5.23 10:06 PM (70.106.xxx.95)

    님이 건강상 이유로 비만일수밖에 없는거 아니면 (갑상선질환이나
    자가면역이나 .. )
    평생 시달리면서도 왜 살을 안빼는지 궁금하긴 해요

  • 20. ...
    '24.5.23 10:07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하 댓글들..ㅠㅠ

  • 21.
    '24.5.23 10:12 PM (211.211.xxx.168)

    근육부자 과체중이면 근육 소실된 저체중보다는 더 튼튼할 것 같아요.

  • 22. @@
    '24.5.23 10:13 PM (222.104.xxx.4)

    네 그냥 자격지심이신듯 @@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진 마세요
    건강 관리하란 소리일거예요

  • 23. ...
    '24.5.23 10:13 PM (1.235.xxx.28)

    하 댓글들..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저 주위에 체중 많이 나가고 건강한 분들 많이 봐요. 날씬하지만 이런저런 병 걸리는 사람도 많고요.
    체격이나 건강도 특히 큰 병 걸리는건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도 많고 그래서 병원에서 늘 가족력에 대해서 자세히 검사하잖아요.
    그 친구분은 기본적으로 샘도 많고 성격도 못되었네요. 그냥 서서히 인연 끊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유지하며 사세요.

  • 24. 눈에는 눈
    '24.5.23 10:16 PM (114.205.xxx.88)

    지인이란 분부터 체중조절하란 댓글러들까지 왜 이렇게 무례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암은 유전적인 측면도 작용하고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죠. 병에 암만 있는건 아니고 고혈압, 당뇨도 있지만 신기루라는 연예인 100킬로의 거구여도 검진받으니 깨끗하더군요. 오래전 울진 후포리사시던 정신과 의사 장모댁 마을 할머니분들 중에 뚱뚱하시던 할머니도 90넘어 사셨던걸로 기억해요. 원글님 남의 시선에 상관마시고 본인이 아프거나 빼고 싶으시면 그때 빼시고 아님 즐겁게 먹고 운동하세요. 모두가 같은 규격으로 로봇처럼 사는 세상아니구요. 뚱뚱이든 통통이든 말라붙든 각자 체질이나 성격대로 살면 되는겁니다. 무
    례한 말 들으면 참지말고 반박하세요.

  • 25. 진짜
    '24.5.23 10:17 PM (211.243.xxx.169)

    댓글들...
    이럴 때 82가 정말 여러 의미로 늙었구나 느껴져요.

  • 26. .....
    '24.5.23 10:18 PM (112.152.xxx.132)

    과체중이 가장 건강하다는 의학적 소견이 이미 나왔지만 한국인들만 말라야 건강한 줄 알죠.

  • 27. 대단한게
    '24.5.23 10:21 PM (70.106.xxx.95)

    비만도 아니고 과체중에 검진가니 대번에 혈압 당뇨관련 수치가 안좋게 나오던데
    고도비만이거나 비만상태에도 아무문제 없다는건 뭐 축복받은 유전자인가보죠

  • 28. ㄴㄴ
    '24.5.23 10:22 PM (222.100.xxx.51)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 아닌가요
    저는 아이가 살이 점점 쪄가서 걱정되는데
    친구 앞에서
    애가 소아비만될까봐 걱정된다, 편식이 넘 심하다 얘기하는데
    비만 친구 의식해서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 29. ...
    '24.5.23 10:24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대단한게님 당뇨는 가족력 많이 보던데 부모님이나 가족분들중에 당뇨 있지 않으신가요?
    제 친구는 162에 45kg인데 아버님 당뇨 친구도 당뇨더라고요.

  • 30. ㅡㅡ
    '24.5.23 10:25 PM (106.102.xxx.254)

    님도 좀 예민해요

  • 31. ..
    '24.5.23 10:25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암걸리면
    처음엔 너무너무 절망적이라서
    왜 하필 내가..
    이러면서
    아무말이나 막하게되요
    원글님한테 하는소리아니니
    예민하게 듣지마세요

  • 32. 아니요
    '24.5.23 10:27 PM (70.106.xxx.95)

    적어도 제가 아는 조부모님은 다른 질환과 교통사고로 가셨고
    80넘게 대사질환 진단 안받으셨어요
    그냥 확진은 아니어도 제 체중보다 5키로이상 늘어나니 그러더라구요
    늘어도 비만아니었구요
    각종 수치에서 변화가 오더라는..

  • 33. ㅡㅡ
    '24.5.23 10:27 PM (211.243.xxx.169)

    http://www.chsc.or.kr/?post_type=reference&p=5856


    가디언은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을 수치화한 지표인 BMI(체질량) 지수의 기준이  변경된 것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1997년 WHO의 전문가들이 과체중의 기준을 BMI 27에서 25로 낮추었는데, 이는 BMI 25~27 사이의 정상체중의 수많은 사람들을 과체중으로 둔갑시켜서 식품산업(기업)의 돈벌이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참고 : 실제로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ㆍ강대희ㆍ박수경 교수팀이 한국인 2만명을 포함한 아시아인 114만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 사람들은  BMI가 22.6~27.5일 때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BMI 23이상을 과체중으로 분류하며, WHO는 BMI 25 이상을 과체중으로 분류합니다.

    ...

    1997년 어느 날,
    수십 만명이 자고 일어나니 정상에서 과체중 된 그것

  • 34. .....
    '24.5.23 10:36 PM (112.152.xxx.132)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3XXXXKS4683


    연구 결과 동아시아인의 사망위험도가 가장 낮은 구간은 BMI지수가 25.1~27.5일 때였다. BMI지수 기준치로 본다면 경도비만 구간이다. 심지어 정상 체중에서 사망위험도는 경도 비만보다 높았다. 비만에 해당하는 BMI지수를 가졌다고 해도 사망위험은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 35. ㄱㄱ
    '24.5.23 10:43 PM (58.29.xxx.46)

    하.. 진짜 댓글들...
    이럴줄 알았어요. 사람 몸매에 대해 이렇게 집착하고 남을 헐뜯는 나라 우리나라 만만세네요.

    울 엄마 키 150에 88도 작아서 99사이즈 입으신지 수십년 입니다.
    올해 90이고 큰 병 걸린적 없어요.
    주변에 날씬하신 분들 다 일찍 돌아가셨어요. 이런 저런 암으로요.
    저도 엄마 닮아서 통통합니다만 평생 날씬한 남편보다 건강해요.

  • 36. 에구
    '24.5.23 10:45 PM (211.186.xxx.59)

    사람들이 착각해서 그래요 당뇨는 마른비만형 당뇨도 굉장히 많습니다 유전이 크죠 본인이 편견가지고 있는것도 문제인데 그걸 왜 원글님앞에서 하는지 참.. 기분 푸시길 바랍니다

  • 37. ..
    '24.5.23 10:48 PM (175.116.xxx.85)

    예전에 생로병사에서 봤는데 암등 심각한 병에 걸렸을 때 치료과정에서 식욕감퇴로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과체중 이상의 사람들이 견뎌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지방이든 근육이든 상관없이 허벅지가 두꺼운 게 노년건강에 중요하다고도 했고요. 제가 체중이 많아서 이런 말만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ㅎ 스트레스도 중요한 인자이니 그냥 훌훌 털어내세요.

  • 38. ...
    '24.5.23 11:10 PM (1.235.xxx.154)

    원글님 보다 10살많으신 분이면 곧70되지요?
    저희 이모도 68세에 유방암 걸리셨어요
    또 아는 분 시어머니인데 78세에 유방암이셨고
    젊은 4 .50대가 걸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초기라서 항암도 방사선정도로만 하시고 잘 지내세요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으신 분들이거든요
    당뇨는 그연세에 많이 나타나더라구요
    아닌 분들도 있죠
    친정엄마85세신데 고혈압약만드시거든요
    그러려니하세요

  • 39. 기분나쁘죠
    '24.5.24 1:30 AM (172.56.xxx.9)

    저 당뇨인데 52키로예요.
    당뇨라 하면 다들 날씬한데 당뇨네 이럽니다.
    정말 그 소리 들을 때마다 좀 그래요..근데 반대입장이면 당연히 아주 기분 나쁘죠.
    암이나 당뇨 등은 유전을 못이기는건데.. 암튼 원글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40. ....
    '24.5.24 1:51 AM (112.148.xxx.198)

    아프면 다 용서되는 분위기인지
    무조건 원글 까는건지 참
    예민하긴 뭘 예민해요
    저사람들 평소에도 원글보며
    저여자는 무슨 병 걸려도 이상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던거 내뱉는거고만
    입조심 좀 하고 삽시다.
    저런얘기 며느리 한테 했다 생각해봐요.
    아들이랑 연 끊기지

  • 41. 아오
    '24.5.24 3:43 AM (58.237.xxx.5)

    여기 댓글러들 그 지인같은 사람 많네요 ㅉㅉ
    기분 상할만해요 건강도 그냥 유전이예요 신기루 보세요 매년 세브란스에서 건강검진 하는데 성인병 없고 매우 건강하답니다.

  • 42. ㅇㅇ
    '24.5.24 4:42 AM (39.7.xxx.122)

    댓글에 지인같은 사람들 많네요 어휴 자격지심이라니 수준참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정상 아니예요 상처받지 마세요
    저는 과체중이었던적 없고 건강관리 열심히 해도 수시로 아프고 병원다녀요

  • 43. 참나
    '24.5.24 6:23 AM (210.99.xxx.188)

    왜 꼭 말라야되고 적정체중이어야 하나요?
    마르려고 신경 곤두세우고 사는거 보다
    뚱뚱해도 즐겁게 사는게 건강에도 좋겠구만.
    열심히 운동하고 맛있게 잘 먹는 체격 좋은 사람 건강한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82에 많이 계시는 165이상 50초반대 몸무게인 중년 여자들 주변에 거의 없구요 몇명 있긴한데 너무 말라서 82가 좋아하는 귀티가 안나요.

  • 44.
    '24.5.24 6:27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에 살빼라니
    그 못된 여자들수준의 무례한 댓글들이라니

    82는요
    미용체중이 표준체중 취급받는곳이구요.
    표준체중은 통통하거나 뚱뚱한것으로 치부되는 곳입니다.
    기준부터가 건강하지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이 다는 댓글들

    여자들중 마른비만이 얼마나 많은데요.
    체중조금나가고 보기에 날씬하다해도 그게 다가 아니에요.
    그 여자들이 뚱뚱한 너도 아닌 날씬한 내가 왜 병에? 억울했던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날씬하면 다냐구요.
    못된여자들 같으니라고!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주고 싶네요

  • 45. 야미어멍
    '24.5.24 7:38 AM (211.40.xxx.236)

    일부 댓글 보고 놀라서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병 걸린게 유세인가요? 왜 님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죠..; 저도 최근에 지인이 왜 내가 가족력도 없는 내가 걸렸냐고 하도 그래서 속으로.. 아니 그럼 어떤 가족은 대대손손 암 걸려야 하나... 라고 생각했네요.

  • 46. 일부댓글 한심
    '24.5.24 7:58 AM (58.29.xxx.163)

    저도 비슷한 경우 많아요.
    저는 아기때부터 지금 50대까지 통통, 뚱뚱입니다. 다이어트 해서 잠깐 빠진적은 있어도 오래 안갑니다. 체질이란거 있어요.
    자기관리가 부족해서 그런다는 말 진짜 무례한겁니다. 오은영샘이 자기관리가 부족해서일까요. 방시혁씨가 자기관리를 못해서일까요. 누구보다도 체중감량하고싶은 사람은 본인들이겠지요. 살빼세요... 자기관리가 안돼 보여요... 자기 건강생각해서 그래... 에휴.
    저도 통통하지만 아무약도 안먹고 등산이 취미고 아직까지는 건강합니다. 절 얼마나 사랑하는지 등산하는 저보고 너 그 몸무게로 계속 등산하면 무릎나간다고 아주 걱정 많이 해줍니다.

  • 47.
    '24.5.24 8:21 AM (218.155.xxx.211)

    댓글들 또또 시작한다.
    원글 지인들이 무례한 거 맞아요.
    이놈의 지긋지긋한 타인에 대한 관심
    특히 조금만 뚱뚱해도 지적질에 건강걱정이랍시고 조언이랍시고 tmi날리고
    사회가 아주 미친거 같음.

  • 48. ㅇㄹㅇㄹ
    '24.5.24 8:40 AM (211.184.xxx.199)

    동생이 호주로 이민가서 제일 마음 편한게
    10년 된 옷을 입어도 머리 염색을 하지 않아도
    살이 쪄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대요
    그건 호주에 사는 한국인들도 그렇대요
    그러고 살다 한국 나오면 너무 피곤하다고 합니다.
    얼굴에 주름이 왜 그리 많니
    염색 좀 해라
    뱃살 많이 쪘다
    옷은 그게 뭐니
    신발 언제쩍 유행했던 신발이니
    그 얘기 들으면서 저도 반성했어요

  • 49. 비만
    '24.5.24 11:18 AM (211.248.xxx.34)

    비만자체가 병이고 건강하지 않은건 맞아요. 다만 비만의 기준이 우리나라가 넘 타이트한거죠.

  • 50.
    '24.5.24 2:56 PM (49.163.xxx.161)

    원글님
    저도 뚱뚱해요
    하지만 아픈데는 없죠
    나이는 60초반이고요
    같은 유전자 받은 자매들 셋중 제가 제일
    뚱녀지만 (내일은 모르지만 아직가지는)제일 건강해요

  • 51. 그분들이
    '24.5.24 2:58 PM (1.220.xxx.173)

    말실수한거 맞아요!!

  • 52. ----
    '24.5.24 7:08 PM (211.215.xxx.235)

    뚱뚱하다는 기준이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기준이 좀 엄격하잖아요. 그냥 적당히 뚱뚱 혹은 통통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잘 사는 사람 많죠. 너무 마른것 보다는 뚱뚱한게 낫다고 생각될떄도 많구요.. 그런데 암투병하는 지인이 말실수 한걸로 그렇게 마음에 걸리시다면 원글님 본인도 뚱뚱하다는 거에 맘이 편치 않는건 맞는것 같은데요. 전 연예인중에 수지, 민경 젤 좋아해요. 너무 사랑스럽죠. 뚱뚱하고 아니고가 아니라 성격이 중요하구요.

  • 53. ..
    '24.5.24 7:10 PM (61.254.xxx.115)

    일반적으로 뚱뚱한것과 유방암은 매우 연관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억울하다일수도 있지만 유전이 더 커요 님을 염두에 두고 "너는 안걸렸는데 왜내가 걸린거야? " 라는 속뜻은 아닌걸로 보여요 "체중관리잘해 훅갈수있어" 도 걱정해서 하는말이지 저주의 말이 아니니깐요 그냥 넘겨들으세요

  • 54.
    '24.5.24 7:20 PM (106.101.xxx.161)

    당뇨인은 정말 무례하고
    암걸린 이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말이나 행동 되게 무례한건 있죠

  • 55. ...
    '24.5.24 7:28 PM (118.221.xxx.11)

    걱정해준거든 아니든 사람이 쉽게 바꿀 수 없는 건 화제로 삼고 부정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게 매너입니다. 외모, 키, 피부색, 출신, 국적 모두요. 특히 외모에 대해선 칭찬도 하지 않는 게 경험상 좋다고 봐요.

  • 56. 바싹마른사람
    '24.5.24 7:35 PM (124.49.xxx.188)

    도 유방암더 걸리던데요. 제주변은..
    저희집도 고도비만인 사람이 있는지라 원글님 맘십분 공감합니다. 평생 고도 비만 인 사람이라 이젠 터득을 해서 알아서 서로 예의지키고 비껴가고 하긴한데 아무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아직 많죠
    . 원글님 주변 그두분 좀 못된것 같아요.. 그러니.암걸리지.. 맘을 곱게써야죠..그렇게생갇하세요.
    다행이 요즘 젊ㅇ.ㄴ 사람들은 뚱뚱에 좀 관대해지고 무딘듯해요. 예전에비해.. 예전엔 대놓고 웃고 손가락질 가다가 뒤돌아보고 멸시가 아주 심햇죠....요즘은 우리나라도 비만인이 하도 많아 남의식 덜하는것 같아요.

  • 57. 우리나라
    '24.5.24 7:45 PM (106.102.xxx.196)

    사람들 마른 사람들에게도 너무 말랐다고 스트레스 줘요.
    뚱뚱한 시어머니 맨날 말랐다고 뭐라시는거 진짜 듣기싫어요.

  • 58. 게다가
    '24.5.24 7:46 PM (61.254.xxx.115)

    유방암 그분은 나이 70다되고 당뇨 그분도 70가까이 되시잖아요
    말실수 많을 나이기는 해요 우리가 다 일일이 고쳐줄수도 없는일이고 만나서 기분도 안좋고 하소연듣기 힘드시면 만남을 줄이세요

  • 59. 게다가
    '24.5.24 7:52 PM (61.254.xxx.115)

    암환자들 특징이 "왜 하필 내가 걸렸냐? 내가 왜?"하면서 억울해하는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담배한번 안폈는데 폐암이란다 하는분들은 억울한거 이해라도 가지. 어릴때부터 폈으면서도 내가 왜 폐암이냐? 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날씬하고 건강관리 잘해도 걸릴수있는게 암이에요

  • 60. ..
    '24.5.24 8:04 PM (61.254.xxx.115)

    당뇨도 비만과 엄청 연관성이 있거든요 유방암도 비만이면 더 잘걸리구요 일반적인 상식이니 이분들이 그렇게 얘기한거에요 기분나쁘게 듣진 마세요

  • 61. ...
    '24.5.24 8:13 PM (114.202.xxx.53)

    굳이 말들을 그리 듣기 안좋게 할까요? 말랐든 뚱뚱하든 각자 알아서 할일이고. 굳이 면전에 대고 그러는건 예의 없는거죠. 아무리 자기가 아프다해도요.
    우리나라 특유의 오지랖, 예의없는 말습관이 너무 뿌리밖혀있어요. 남이 듣기에 기분 안좋은 말 하는 사람들 자기한테 그러면 더 기분나빠함.

  • 62. 의사들이
    '24.5.24 8:50 PM (220.117.xxx.61)

    의사들이 비만이면 암 당뇨 걸린다고 말해요
    그건 확률이고 경험의 오류죠
    님이 고깝게 들으실 이유는 없어요
    님 건강하시면 되구요.
    걸러 들으세요.

  • 63. 원글님
    '24.5.24 9:14 PM (116.121.xxx.181)

    생각이 정확해요.

    뚱뚱한 걸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건 한국만 그래요.
    건강을 위협할 체중이 아닌데도 별 참견 다 하죠.
    영국 드라마 보세요.
    통통한 배우가 주인공인 경우 많아요.

  • 64. 비만이
    '24.5.24 9:50 PM (59.30.xxx.66)

    만병이 근원이라고
    요즘 티비에서 의사들이 그런말 많이 해요

    마른 사람이 걸릴 확률이 적은 것은 맞는 말이죠

  • 65. 지나가던 뚱녀
    '24.5.24 10:01 PM (183.103.xxx.187)

    저도 뚱뚱한 사람이지만 글을 읽어봤을 땐 왜 그게 기분이 나쁘지? 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러나...비언어적 표현이 있듯이..그 상황에서 표정 뉘앙스 분위기 등등 원글님이 기분이 나쁘게끔 말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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