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문화고부열전 프로그램 보세요?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4-05-23 21:31:02

유튜브로 가끔 보는데 먼나라 타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며느리도 고생. 그 며느리를 며느리로 맞이한 시어머니도 고생. 서로 고생이다 싶어요.

그런데 외국인 며느리들 대부분 생활력 강하고 한국말도 너무 잘하구요.

낮과 밤이 뒤바뀐 하루 10시간 이상 자야 하는 방글라데시 며느리 자기주장 엄청 강한데 잠 하고 잔소리 빼고는 인생 제 입에 맞게 즐겁게? 살더라구요.

남편과 시모는 밤 11시에 졸고 있는데 며느리는 그때가 대낮이라 남편하고 시모 붙들고 얘기.

다 자면 며느리는 방글라데시 친정이랑 영상통화 하고 집청소 하고 새벽4시쯤 되서 자고 담날 애들 학교는 시모가 다 챙겨 보내구요. 어버이날 이라고 요리 해 주는데 저녁을 9시부터 인가 만들기 시작 남편 시모 졸기 직전인데 밤 11시 넘어 상이 다 차려지구요.

시모는 맘이 여린지 약한지 할 말도 못하고 울고...

둘 다 고생이다 싶고.

81세 시모가 태국 며느리 온종일 뚫어져라 쳐다보는 집.

와 그 시모는 정말 신기하고 참으로 답도 없고요.

하지 말라는 집안일엔 그 나이에도 엄청 부지런한데 며느리도 그만 속 썪고 시모가 집안일 해 주면 좋지 하고 말지 싶고. 시모가 너무 쳐다보니 방문 닫고 들어가 있는데 방문 콱닫고 자기방에 들어가 있는다 시모는 그게 또 불만.

이 집도 서로 고생인데 아들 장가를 꼭 보냈어야만 했나 싶고 어쨌든 요지경 이에요.

IP : 223.62.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3 9:35 PM (222.233.xxx.216)

    그러니까요 .. 고부열전 즐겨 봅니다.
    정말 사연있는 집들을 잘 골라 촬영하네요 이야기거리가 있어야 재미있으니까요

    전에 너무 가난한 며느리 친정집 사준 시어머니도 인상깊고

    며느리친정 베트남 이었나 세상에 차도 못다니는 산속에 살아 걸어서 산길 가는 시어머니와 제작진들..

    또 가나의 재벌같은 부잣집 며느리도 너무 인상 깊었어요

  • 2. 저도
    '24.5.23 9:43 PM (210.179.xxx.73)

    저도 즐겨봐요.
    특히 기억남는건 가나 부잣집 딸인 며느리 이야기랑
    일본며느리인데 달걀스크럼블 한 것을 시엄니가 후라이도 제대로 못하는.. 이라며 핀잔하던거요.. ㅎㅎ

  • 3. 그것도
    '24.5.23 10:00 PM (122.47.xxx.151)

    대본 있는걸로 아는데
    전에 별갈등없는 부부랑 시모 나와서
    갈등구도 만들어 네티즌들 이혼하라고..
    따로 해명글 올라왔어요

  • 4. ㅇㅇ
    '24.5.23 10:16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작가가 스토리 짜주고 고부는 연기하는 건가요

  • 5. 필리핀인가
    '24.5.24 1:16 PM (61.109.xxx.141)

    그 방송은 갈등을 풀기위해 꼭 친정 가잖아요
    며느리 친정집보고 깜놀
    여유있는 집인것 같은데 20살 이상 차이나는 늙은 신랑과 결혼한것도 그렇고 지금 사는 집은 다 쓰러져 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한국으로 시집와 일 안한다고 시어머니 타박받고... 이해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23 미니찜기 알려주신 분 고마워요 38 .. 2024/05/24 5,130
1584822 옷을 되돌려 받을수 있는 방법은? 19 .. 2024/05/24 4,125
1584821 모처럼 7센티 구두 10 히유 2024/05/24 1,438
1584820 입금한 상대방 계좌번호 알 수 있나요? 4 ... 2024/05/24 2,786
1584819 김계연씨 4 금요일 2024/05/24 1,497
1584818 전지렌지로 계란찜 해보신분? 10 ㅇㅇ 2024/05/24 2,060
1584817 개인 건보료... 4 leelee.. 2024/05/24 1,120
1584816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11 .. 2024/05/24 2,006
1584815 '개근거지'라는 말도 생겼다네요. 51 개근거지 2024/05/24 8,526
1584814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8 ..... 2024/05/24 1,847
1584813 이런 대통령 어찌 믿고 군대가나, 박대령 경북대 후배들 '절망'.. 4 응원합니다 .. 2024/05/24 1,408
1584812 남편이 아이 공부 시키는 방식. 조언 부탁드려요 57 .... 2024/05/24 3,624
1584811 식세기 고무패킹이 타르처럼 녹아있네요 5 2024/05/24 1,641
1584810 안 미끄러운 장화 1 장화 2024/05/24 877
1584809 담주 유럽 패키지가요 8 귀차니즘 2024/05/24 2,443
1584808 자코모 라떼색 잘 아시는 분들 3 소파 2024/05/24 855
1584807 우리 강아지가 왜 화내는 걸까요? 28 2024/05/24 3,349
1584806 어디 살아야 할까요? 9 고향 2024/05/24 2,228
1584805 온난화 큰일이네요. 녹슨듯 주황색 강물.... 7 ..... 2024/05/24 2,588
1584804 도움요청드려요 (어린이대공원 이젤) 4 2024/05/24 780
1584803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TMI냐며 무안주는 행위. 32 동생 2024/05/24 3,951
1584802 자녀 헝가리 의대보낸 고위공무원을 위한 정책 결사 반대한다. 23 참나 2024/05/24 4,897
1584801 생선조림 냄새 3 꼬르륵 2024/05/24 1,352
1584800 (장도연 살롱드립) 변우석 김혜윤 설렘 한도 초과 2 예고뽀너스 2024/05/24 2,353
1584799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후회되는 7가지 (펌) 6 ㅇㅇ 2024/05/24 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