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와 1시간 넘는 전화통화

zzz 조회수 : 5,223
작성일 : 2024-05-23 17:01:39

친하기는 커녕.

시모와 20년전 5년동안 같은 동네 살때...   정말 지지고 볶고...  애봐주면서...  일이 많았다

난 미치는줄.

정확히 한달 75만원 + 투정 받이 하면서.

 

그나마 그뒤 다른 동네에 있으면서, 부딛치는것을 피하면서 평화를 유지 하는데.

그리고 난 말 수를 줄였고.   어떤 말을 해도 결국에는 꼬뚜리가 잡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가니.. 안하는게 나아.

 

헌데 요즘 병이 나면서.

일하는 나한테 자꾸 전화하고,

내가 들어주기 시작하면 1시간을 붙들고 있는다.

아~~ 미치겠네.

 

우리엄마한테도 그렇게 전화붙들고 들어주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걸 멈출까?

 

잘하지는 않지만.  

60년생 유교정신이 있어서..   

딱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 한다.

이 마인드로 지내왔는데.

1시간 그 이성적이지 않은 상상과 판단을 내내 듯기 힘들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3.34.xxx.1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르투
    '24.5.23 5:02 PM (14.32.xxx.34)

    지금 바쁩니다
    지금 바쁩니다
    지금 바쁩니다

  • 2. ...
    '24.5.23 5:03 PM (61.79.xxx.14)

    바쁜척 하고 끊으세요
    전화오면 되도록 받지말고요

  • 3. 받지마세요
    '24.5.23 5:03 PM (183.99.xxx.99)

    받지마세요..

  • 4. ...
    '24.5.23 5:04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1. 안 받는다
    2. 받아도 말 길어질 거 같으면 바쁘다고 끊는다
    3. 부재중 전화 찍혀 있어도 전화 걸지 않는다

    해보면 별 거 아닙니다
    시모 탓하지 말고 끌려다니는 본인 탓을 하세요

  • 5.
    '24.5.23 5:0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노인들 특성이 아픈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만나면 물귀신처럼 붙잡고 이야기하고 하소연 하는 겁니다. 그거 들어주기 시작하면 일년도 십년도 계속되는 겁니다. 초장에 끊으세요.

  • 6. .....
    '24.5.23 5:12 PM (175.204.xxx.214)

    시모 탓하지 말고 끌려다니는 본인 탓을 하세요 222

    일 하느라 못 받는다, 일 하느라 끊어야겠다, 바쁘다, 바쁘다....왜 못 하서요?

  • 7. ^^
    '24.5.23 5:15 PM (223.39.xxx.56)

    일ᆢ핑계대고 친아들한테 폰하고 한다~~추천 꾹

  • 8. 그냥
    '24.5.23 5:32 PM (223.38.xxx.252)

    5분 넘어가면 바쁘시다고 끊어야지요

  • 9. .....
    '24.5.23 5:36 PM (1.241.xxx.216)

    잠시 이명증 겪으세요
    그래서 오래 통화를 못한다 하시고요
    달리 방법이 있나요
    귀에서 자꾸 소리가 나서 힘들다 하세요

  • 10. ㅇㅇ
    '24.5.23 5:52 PM (116.34.xxx.73)

    친정엄마면 이런 얘기 길게 들어주기 힘들다고 선 긋지 않나요?
    똑같이 해버리세요 힘들고 기빨린다고

  • 11. 싫은전화
    '24.5.23 6: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안받으면 그만이고
    바쁘고 나가봐야한다고 끊으면 되는데
    그게 어렵나요?

  • 12. ....
    '24.5.23 8:25 PM (146.70.xxx.35)

    1 계속 근무이라중 통화 불가+바쁘다
    2. 받지말고 남편에게 말해서 남편에게 넘김.

  • 13. 단답
    '24.5.23 10:57 PM (114.203.xxx.37)

    시모가 한번씩 전화해서 시할머니 시고모 그외 사람들 흉을 30분이상씩 했어요. 아이 어릴때 워킹맘인 나에게.
    나에게 본인 시가 욕을 하는것도 어이없고

    추임새 절대 안하고 정 안되면 '네'라고 열에 한번만 했더니 그뒤 시모의 시가 흉보는 전화 안와요.

  • 14. ..
    '24.5.23 10:58 PM (61.254.xxx.115)

    아예 받지마셈.제가 그렇게해요 제가 안받으니.할마맀음 아들한테 하더라구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와요 받아도 벨누르고 어 누가왔네요 나가봐야겠어요 하고 끊던가 은행가서 돈찾아야한다고 아님 애들 원비 내러가야한다고 끊으셈.핑계야 많음.

  • 15. @@
    '24.5.24 7:12 AM (218.234.xxx.190)

    그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남편폰으로 착신전환 해버리세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16 주문한 적 없는 태블릿이 배송됐어요 7 이상하다 13:14:00 2,264
1604715 황학동 살기 어떤가요? 12 ~~ 13:08:57 1,703
1604714 코스트코 푸드세이버 4 ... 13:08:37 1,148
1604713 스페인에서 렌트 해보신 분~^^ 15 자유여행 13:08:13 756
1604712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 아시는 분이요~ 6 .. 13:07:13 1,177
1604711 사람마음이 우습네요..결혼20년차 13 결혼 13:07:08 5,125
1604710 환율 - 한은 개입한듯요 5 oo 13:03:09 2,254
1604709 현직경찰관,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혐의 구속 2 13:02:09 867
1604708 써큘 레이터 는 회전시켜야 시원하네요 3 12:57:56 897
1604707 "뽀뽀 그 이상도 했다” 중학교 여교사, 여자 제자들에.. 4 이런미 12:56:50 4,146
1604706 미역국에 한우 갈빗살까지 넣고 끓였는데 맛 없... 20 12:49:26 2,372
1604705 햇빛 알러지 때문에 이 더운 날에도 긴팔을... 24 음.. 12:49:26 2,169
1604704 딱 10년이 지났을뿐인데 너무 차이나는거,있으세요? 12 까마득 12:46:27 2,483
1604703 당화혈색소 어떻게 이렇게 안떨어질수 있는지 ㅠ 22 @@ 12:46:18 2,973
1604702 찌개 요즘도 같이 먹는 사람 있나요? 9 위생 12:43:47 1,205
1604701 대학가원룸 퇴거할때 보증금이요 4 방학이다가옴.. 12:43:24 585
1604700 임성근 따위가 무슨 한국의 보물이예요? 5 짜증나 12:42:39 1,946
1604699 국수 삶으려고 물 끓이는데 3 ... 12:41:28 1,065
1604698 ‘소득대비 집값’ 서울이 뉴욕·파리·런던보다 높다 2 ... 12:38:59 583
1604697 불면증, 한의원 가볼까요? 7 불면증 12:37:18 566
1604696 리프팅과 색소 중 어느걸 먼저 하나요? 8 피부전문가님.. 12:36:07 787
1604695 부모님께 매년 수천만원이 나가요 54 s 12:21:38 15,491
1604694 식물나라 썬제품 쇼핑하세요. 3 .. 12:19:45 1,136
1604693 불린지 몇일된 병아리콩 2 건망증 12:18:56 580
1604692 사탕을 좋아해요 캔디 12:15:59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