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못하다가 잘 하게 되신 분들 비법이 있나요?

물개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24-05-23 14:32:14

20대때 배영까지 2어달 잠깐 배우다가 40대 후반에 일주일이 2-3번씩 몇번 몇달 배우고

53살인 지금 다시 몇개월째 초급반에서 일주일 2번 정도 배우고 있습니다.

자유형은 힘들게 25미터 겨우 가고 배영은 팔 돌리기 하면 몸이 비뚤비뚤하게 나가요

저 맘과 다르게 ㅜ.ㅜ 그리고 자유형은 너무 힘들어요 오른쪽 팔돌리고 숨만 쉬면 가라앉아서...

평영은 그나마 제가 재미있어서 즐거운? 맘으로 하고는 있답니다.

아무튼 저는 물은 좋아서 수영을 잘 배우고 잘 하고 싶은데

체력도 저질이고 동작도 맘대로 되질 않네요

 

수영 못하시다가 잘 되신 분들 계시나요?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ㅎㅎ

IP : 210.103.xxx.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3 2:33 PM (222.117.xxx.76)

    강습말고 자유수영을.매일가세요 그럼 체력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자세가 바뀌고 힘이생갸요 그 후에 속도가 올라가죠

  • 2. 건강
    '24.5.23 2:34 PM (1.242.xxx.93)

    배영 진행방향이 비틀어진다면
    양쪽 팔 저을때 균형이 안맞아서 그런거예요
    의식적으로 같이 뻗어보세요
    수영은 그냥 꾸준히 하면
    시간이 지나면 됩니다
    특별히 운동신경,체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 3.
    '24.5.23 2:35 PM (223.38.xxx.250)

    월화수목금 강습을 간다
    혹은
    자유수영을 시시때때로 간다

    ^^

  • 4. 얼음쟁이
    '24.5.23 2:36 PM (125.249.xxx.218)

    전 자유형이 제일 어려워요.
    호흡도 아직안되고
    6개월배우는중인데 이게 발전이.없으니
    난감하네요
    왜이리 둔한건지

  • 5. ...
    '24.5.23 2:39 PM (175.223.xxx.106)

    배영 발차기가 한쪽이 세면 그럴 수 있어요
    접영이 제일 재밌습니다

  • 6. 아직
    '24.5.23 2:44 PM (222.107.xxx.66)

    힘 들어간거에요
    힘만 뺀다면 거의 다 되요

  • 7. 0-0
    '24.5.23 2:46 PM (220.121.xxx.190)

    주5일 그냥 즐기면서 다니세요

  • 8. 매일가야
    '24.5.23 2:5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2번 해서는 소질없는 초보는 실력 안 늘어요
    매일 가서 연습하세요.
    그래야 호흡도 트이고 자세도 잡혀요

  • 9. 힘을 빼면 됩니다
    '24.5.23 2:52 PM (198.90.xxx.177)

    저희 엄마 70대인데 운동 감각 전혀없는데 수영은 잘해요.
    몸에 힘을 빼면 어느순간 다 됩니다.

  • 10. 경험과시간
    '24.5.23 2:59 PM (175.193.xxx.206)

    수영은 1년하면 다 비슷해진다고 그랬어요. 주부수영의 경우는요. 물에서 얼마나 오래 지냈는지 경험의 축적이라 생각해요. 그냥 물이 편하고 자연스러우면 힘도 빠지고 가만히 누워서 쉬기도 하고 숨쉬기도 편해요.

  • 11. ...
    '24.5.23 3:10 PM (61.43.xxx.79)

    수영초보인데 평영.접영이 쉽다구요?

  • 12. 다이빙덕
    '24.5.23 3:14 PM (39.125.xxx.100)

    https://www.youtube.com/watch?v=hNPzAM60CH8&list=PLDl6LoJh-MtER_c8kZaXmYI9gi6F...

  • 13. ...
    '24.5.23 3:15 PM (223.62.xxx.182)

    아주 잘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운동은 계속 하다보면 깨닫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그 사이 초보자를 위한 유투브 보면서 이거저거 해보고(너무 상급자용은 아예 보지 않는게 나을 수도... 기본은 강사님 지도 베이스로 깔구요)

    처음 깨달은 건 긴장풀고 몸에 힘을 빼고, 힘을 줄 때만 딱 구분해서 안가라앉을 때... 긴장 푸는 거 자체가 물에 자주 들어가서 연습하는거 밖에 없어요.
    두번째 깨달음은 물을 살짝 당기고 뒤로 쭉 미는 느낌.
    물론 영법 별로도 깨달음 포인트들이 있는데... 저도 1년 정도 주 3회 이상 하고나서야 영법을 다 배웠고 (접영, 평영, 배영은 초보수준)...2년하니 어느 정도 체력이 받쳐줍니다.

  • 14. ...
    '24.5.23 3:18 PM (223.62.xxx.182)

    아, 그리고 숨쉴때 가라앉으신다니... 고개(정수리를 천장 방향으로)를 드는거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 정수리를 진행방향으로 미사일 처럼 쏜다. 이미지를 갖고, 수경끼니 왼쪽눈이 살짝 잠길 정도로 고개를 살짝 돌려야 스트림 라인이 유지되요.

  • 15. ....
    '24.5.23 3:29 PM (116.41.xxx.107)

    자유수영 몇 번 가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강습에서 피드백 받은 거 자유수영에서 반복 연습.

  • 16. do
    '24.5.23 3:56 PM (122.46.xxx.97)

    1년쯤 해보니 그냥 시간과 양이 해결해주는거 같습니다. 뭐든 그렇잖아요. 마구 헤매는거 같다가 어느날 딱 뭔가 깨달음 온듯이 술술 풀려나가고 ㅎ .. 주5일로 바꾸셔요. 물에서 시간 오래 보낸만큼 물과친해지고 물과친해지다보면 실력이 어느날 나도모르게 늘어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유튜브 에서 수영 강의들도 열심히 찾아보시면서 머릿속에 중요한 개념을 넣어놓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암튼 화이팅!

  • 17. 맞아요
    '24.5.23 4:23 PM (218.238.xxx.141)

    주2일 6개월하다 매일수영하니 실력이 팍팍 늘더라구요

  • 18. 125893
    '24.5.23 7:14 PM (14.52.xxx.88)

    포기하지말고 고고~~

  • 19.
    '24.5.23 7:53 PM (59.27.xxx.101)

    포기하지말고~~ 즐기면서 꾸준히~~ 강습반에서 그늘 그날 운동량을 채우다보면 체력이 늘고, 호흡이 좋아지고, 더불어서 실력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자유수영을 같이 해주면 운동량이 늘면서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힘내십시오. 다른 사람과 비교금지!!

  • 20. 그냥
    '24.5.23 8:19 PM (61.83.xxx.105)

    운동량 즉 칼로리 소모량이 중요한거지 자세니 잘하니 못하니 그런거는
    가벼운거죠

  • 21. 또넘어진다
    '24.5.23 11:06 PM (165.225.xxx.254)

    저는 지금 잘한다기 보다는 꼭 필요한 만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이 50에 철인 3종경기 나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수영이 안되서 전혀 못하다 25 미터 풀에서 4번 왕복 200 미터 정도 수영하는데 2달 걸렸구요. 200 미터에서 1500 미터 수영하기까지 호흡이 안되서 4개월을 계속 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호흡이 트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1시간 이상 해서 1500 미터 수영합니다. 철인 3종 다음주에 출전하구요. 조바심 내지 마시구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 늦게 걸리더라도 계속 해보세요. 결국 됩니다.

  • 22. 미나
    '24.5.24 1:13 AM (175.126.xxx.83)

    자세가 중요해요. 팔 다리 쭉쭉 뻗고 몸은 유선형 자세 만들어야 해요. 강습할때 못 하는 다른 분들 자세보면 고쳐야 할 부분이 어떤건지 보여요. 배영때 구부러진 팔, 허벅지 안 움직이고 무릎 접는 자유형 다리 이런거요

  • 23. 원글
    '24.5.24 8:20 AM (210.103.xxx.39)

    정성스런 답변글 감사해요
    하나하나 읽고 되새겨서 수영장에서 활용하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86 베란다 문 닫고 빨래 말리시나요? 38 .... 2024/05/28 4,102
1588585 댁의 아이도 재밌는 드라마 보면 공유하고 싶어 하나요? 9 드라마공유 2024/05/28 882
1588584 버츄얼 아이돌 뭐죠? 6 .. 2024/05/28 1,166
1588583 여자혼자서도 잔디 깎는거 할 수 있을까요? 25 잔디 2024/05/28 1,224
1588582 기버터로 밥 비벼먹는데 맛있네요 6 얌냠 2024/05/28 1,377
1588581 푸바오관련 중국대사관 앞 트럭 시위 10 .. 2024/05/28 1,745
1588580 거즈같은 재질의 블라우스 입어보신 분 11 패션 2024/05/28 2,391
1588579 채상병 특검 오늘 재의결일이네요 10 ㅇㅇ 2024/05/28 874
1588578 생리하기전 언제 체중 젤 많이 나가나요?? 2 질문 2024/05/28 1,390
1588577 그 좋고편한 군캉스 못가면 억울하잖아요? 27 ㅡㅡ 2024/05/28 3,354
1588576 냉장고 두대를 한대로 줄였어요 5 별이 2024/05/28 2,430
1588575 여수&순천 / 거제&통영 어디가 더 좋을까요? 13 장소 2024/05/28 2,185
1588574 여자들도 군대갑시다 40 Gf 2024/05/28 2,656
1588573 괴롭힘 당하다 ㅈㅅ한 여군에게도 관심을.. 33 에휴 2024/05/28 4,473
1588572 세무사는 제 지난 내역도 다 보이나요? 7 세무 2024/05/28 2,020
1588571 보고부터 회수까지 나흘 용산 국가안보실과 16번 통화한 김계환 .. !!!!! 2024/05/28 767
1588570 회사 때문에 잠을 못 잤어요. 27 백수 2024/05/28 7,897
1588569 해외유투버가 냉동만두 먹는 법.youtube 14 요리 2024/05/28 3,485
1588568 톱스타들 출연료 상한선 좀 둡시다. 13 지겹다 2024/05/28 4,386
1588567 엉덩이 기억상실증 극복 ㅇㅇ 2024/05/28 2,155
1588566 요즘 군대 사고 많은 이유 12 요미 2024/05/28 7,295
1588565 잇몸에 꽈리가 생겼어요ㅜ 3 2k 2024/05/28 4,588
1588564 중대장 23 ... 2024/05/28 19,233
1588563 그날인데 머리 열나고 아파요. 3 ..... 2024/05/28 717
1588562 통영,거제 3박4일계획인데 숙소를 한군데?두군데?어떻게 나누는게.. 3 질문 2024/05/2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