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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다리 통기브스하고 혼자 지내기 힘들까요?

1234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24-05-23 12:56:21

아빠가 넘어지셔서 무릎을 다치셨어요

엄마랑은 사이가 안 좋으셔서 따로 사시는데

자식들이 다 다른지역에 살아서

엄마는 무릎 나을 동안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라 하고

아빠는 싫다고  본인집에 간다 하시고

근데 혼자 두기는 걱정되고

사람쓰는것도 불편하다 하시고

IP : 116.123.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기브스
    '24.5.23 1:00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한쪽 다리에 해본 적 있는데요
    혼자 있기 힘들어요.
    요양 병원에 반 깁스할 때까지만이라도 계시게 해야죠

  • 2. 그연세에
    '24.5.23 1:0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한번 넘어지기 시작해서 수술 받았으면
    계속 넘어져서 수술받을 일 생겨요.
    일단은 아버지 고집이 세시니
    본인 뜻대로 두세요.
    그래야 다음번에 고집부리지 않으시겠죠.

  • 3. 1234
    '24.5.23 1:02 PM (116.123.xxx.233)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으시니까
    자식들이 사이에서 힘드네요 ㅜㅜ
    진짜 부모님 사이 좋은거 너무 부러워요

  • 4. 아마
    '24.5.23 1:02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병원비 때문에 입원 안 하려고 하시는 걸 거에요.
    집에 몇 시간 씩이라도 식사 준비하고 청소하는 도우미라도
    보내주세요.
    이럴 때는 사이 나쁘더라도 보통 엄마가 참고 간호 해줘야
    자식들 맘이 편할텐데요.
    그 어머니도 이기적이네요

  • 5. ....
    '24.5.23 1:04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사람쓰는것도 싫다.요양병원도 싫다
    그러면 어쩌갰어요.
    혼자계셔야지
    이기적인건 아버지 아닌가요?

  • 6. 1234
    '24.5.23 1:05 PM (116.123.xxx.233)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지 않으세요
    아빠가 속 많이 썩이셨어요
    함부러 말하지 마세욧

  • 7. 입원 권유
    '24.5.23 1:06 PM (106.102.xxx.105)

    수술 하셨으면 재활 되는 정형외과에 입원 하시는게 낫습니다
    집에서 실수로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일 이에요
    저희 30대 직원은 크록스 신고 회사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져서 발목 골절수술을 했는데요
    퇴원 다음 날 집 화장실에서 또 뒤로 넘어져서 뒷통수에 피가 철철 흘렀대요
    그래서 또 119 불러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 들어가서 머리 봉합수술 하고요
    약한 뇌진탕 증세 있다고 며칠 입원해 있었어요

  • 8. 원글님
    '24.5.23 1:08 PM (59.6.xxx.211)

    원글에는 아버지가 속 많이 썩였단 말도 없고
    단지 사이가 나쁘다고만 하셨잖아요..
    왜 발끈하세요?

  • 9. 1234
    '24.5.23 1:10 PM (116.123.xxx.233)


    또 병원알아봐야 겠네요
    저도 모르는척 하고 싶네요 ㅜㅜ

  • 10. 이껀으로만
    '24.5.23 1:12 PM (58.29.xxx.196)

    보면 아버지가 말이 안되죠.
    통깁스 하고 혼자 어케 생활하신다는거죠?
    그러다 다른 한쪽 다리까지 무리 와요.
    요양병원도 싫다. 사람쓰는것도 싫다 라고 하시는 것 자체가 자식들한테 엄청 신경쓰이는 일이잖아요.
    저같음 무조건 자식들 말 따르시라고 하고 요양병원에 모십니다.

  • 11. 1234
    '24.5.23 1:12 PM (116.123.xxx.233)

    그 분이 댓글 지우셨으니 패스하겠습니다

  • 12. ..
    '24.5.23 1:26 PM (121.163.xxx.14)

    다리 통깁스하면
    암껏도 못해요
    그냥 요양병원에 풀 때까지 있어야
    그나마 사람답게 살어요
    풀고 재활까지 하고 나오셔야되요

  • 13. ...
    '24.5.23 1:38 PM (183.102.xxx.152)

    재활요양병원 알아보세요.
    그냥 노인요양병원은 안돼요.

  • 14.
    '24.5.23 2:1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우선은 보행이 어렵잖아요.
    목발을 짚어야 걸을수가 있는데 그러면 일단은
    두 팔이 자유롭지 못해요.
    밥 차려 먹고 화장실 가는 기본적인 것이 그리도
    힘들어
    저 발가락 한개 골절 돼 발 깁스했을때
    하루 점심 한끼만 먹고 버틴 적이 있었어요

  • 15. 정형외과병원
    '24.5.23 2:20 PM (220.122.xxx.137)

    정형외과병원에 입원 많이 해요. 휠체어 타야하고 식사 나오고 간호사도 있고요.
    그런데 간병인이든 보호자든 수시로 다니긴 해야됩니다.

  • 16. 자기 몸을
    '24.5.23 2:27 PM (211.206.xxx.180)

    스스로 케어 못하면서 똥고집 부리는 노인들 답이 없음..

  • 17. ..
    '24.5.23 2:55 PM (39.7.xxx.43)

    먼저 아버지 고집 꺽어 강제로 요양병원 보내봐야 좋은 소리 못들어요
    고집대로 생활해보시다 한 2주정도 지나 먼저 백기들면 그때 요양병원이나 정형외과
    알아보세요.

  • 18. 노인들은
    '24.5.23 4:21 PM (121.165.xxx.112)

    통깁스하고 걷기 중단하면
    깁스 풀어도 근력이 없어 재활없이는 못걸어요.
    집으로 가겠다 하시면 일단 집에서 생활하시라고 하세요.
    안된다를 경험하셔야 군소리 없으실듯

  • 19. 요양병원
    '24.5.23 5:10 PM (118.218.xxx.119)

    간병인 없는 병실 잠깐 동안 입원은 괜찮으실거예요
    요양병원도 병원 나름입니다
    젊은사람들도 꽤 있고 잘 걸어다니시는분들도 많아요

  • 20. 요양병원
    '24.5.23 5:15 PM (118.218.xxx.119)

    요양병원 가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시설 좋은데로 모시세요
    간병인 없는 병실은 보행이 되는 분이 식판도 갖다내주고 모여서 음식도 배달해 드시고
    괜찮은데도 있어요

  • 21. .....
    '24.5.23 5:54 PM (211.234.xxx.82)

    요양원도 싫고 사람쓰는것도 싫으면
    가족이 와달란건가요?
    어쩌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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