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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 말이 맞을까요

.......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24-05-21 16:09:47

친척분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때문에 속상하다며 기분나빠 했다는 얘기를 하셨다 들었고

한참 후에 또 다른 친척이 같은 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합니다 

앞뒤 정황을 모르는 친척들은   며느리들이 잘못한듯 얘기했고요

그래서 처음 들을 때는 설마하고 흘려들었다 다시 얘기를 듣고 억울한 아들이 시어머니에게 그랬냐고 물으니

그런 얘기 한 적이 없다고 하며 펄쩍 뛰고는 

얘기한 친척들에게 따지겠다 했는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또 어물쩍 넘어갈 듯 한데 모든 정황은 친척들이 들은게 맞는 듯 합니다 

IP : 223.38.xxx.12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5.21 4:1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들내외때문에 속상하다고 친척들에게 말했다는데
    친척들은 아들내외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억울한 아들내외가 시어머니에게 물으니 그런 일 없다고 친척들에게 따지겠다고 하더니 조용하다...

    이런 시어머니 방법있나요... 이런 사람에게는 직구가 맞는것 같아요. 네가 이렇게 말했다는데 맞냐? 불편한거 있으면 직접말해라.

  • 2. 했지요
    '24.5.21 4:17 PM (223.38.xxx.123)

    절대 안했답니다
    자기가 왜 친척들 붙들고 그런 얘기를 하겠냐고

  • 3. 그걸
    '24.5.21 4:17 PM (175.223.xxx.136)

    따져 어쩌겠다는건지 전한 사람 절못이죠

  • 4. .....
    '24.5.21 4:19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따로 통화한거고 아직 며느리인 저는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 5. 잘잘못
    '24.5.21 4:21 PM (110.70.xxx.211)

    가려 연끊을건가요? 노인네들 원래 잘그래요

  • 6. 저라면
    '24.5.21 4: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억울한 상황 못참는 성격이라 삼자대면 하겠습니다만...
    이미 따지겠다더니 감감무소식이면 어머님이 하소연한거 맞겠죠. 시이모나 시누이 붙잡고 하소연 할 수 있는데 그걸 전한 사람은 또 뭔가요. 하소연 했으면 한거지 아니라고 발뺌하고. 보통 시이모들이 조카내외 붙잡고 엄마가 연락안한다고 서운해한다 어쩐다 하는데... 그냥 듣고 흘려버리세요. 아... 그러시구나... 그걸로 끝.
    어머님이 가볍게 하소연하신 걸수도 있고 아들내외에게 전달해줬으면 해서 말하신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 7. .....
    '24.5.21 4:25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맘같아서는 살면서 몇 번이나 연끊고 싶었는데
    나이드시니 또 친척들 붙들고 저러시네요

  • 8. 전달
    '24.5.21 4:26 PM (175.223.xxx.19)

    하신분이 나쁜겁니다.
    내용이 뭔가 궁금하네요

  • 9. 저는
    '24.5.21 4:27 PM (39.7.xxx.214)

    이런글 이해하는게 너무나 어렵네요ㅠ
    몇번이나 읽으려다 포기해요

    다른분들 대단하십니다
    저는 너무 복잡하고 어지러워요@.@
    차라리 사람이름이 낫지..

  • 10. .....
    '24.5.21 4:31 PM (223.38.xxx.123)

    큰여늘 작은며늘 욕을 다 해놨어오
    가지가지로요
    어머니 입에서 나오지 않음 모를 일들까지요
    모든 맥락은 결국 당신을 안챙긴다인데
    저희는 그 이상으로 다 챙겼거든요

  • 11. .....
    '24.5.21 4:36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복잡해서 죄송요
    그냥 첫댓글 정리하신게 맞다고 보심됩니다

  • 12.
    '24.5.21 4:3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쩌다 보는 친척들이 뭐가 대수인가요.
    그들이 뭐라고 생각을 하거나 말거나.
    보통은 자기가 대우받고 산다고 다 부풀려서 소문내시던데 어머님은 참...
    그냥 친척들한테 먼저 하소연을 해버리시거나 -이거저거 다 해드려도 계속 더 원하시니 애들 키우고 우리도 살아야 하는데 참 힘들고 버겁다- 아님 그냥 모른척.

  • 13. 저도
    '24.5.21 4:39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읽다 E까지 나오는 거 보고 포기
    A와B부터 두통 옴.

  • 14. 어차피
    '24.5.21 4:43 PM (1.234.xxx.98)

    가족중심의 사회인데 뭐하러 신경쓰시나요.
    저같으면 한귀로 듣고 흘립니다.
    그냥 어리석은 인간들...하고 웃어넘기죠.
    뭐하러 에너지 낭비하시나요.
    내 가족, 내 인생에 신경쓰는 게 낫죠.

  • 15. ㅇㅇ
    '24.5.21 4:44 PM (59.29.xxx.78)

    며느리들이라도 소통하세요.
    저런 시어머니는 주변사람들의 관계를 다 파괴시키니까
    피해자들끼리라도 오해 푸시고요.
    친척들 중 입이 가벼운 사람에게 이야기하시지요.

  • 16. .....
    '24.5.21 4:45 PM (223.38.xxx.123)

    저희도 무시하려고 했는데 모일 일 있을때 마다 잘하라는 식으로 계속 말이 나와서요

  • 17. ....
    '24.5.21 4:48 PM (223.38.xxx.123)

    제가 봐도 복잡해서 수정 했습니다

  • 18. ..
    '24.5.21 4:50 PM (211.234.xxx.142)

    전달
    '24.5.21 4:26 PM (175.223.xxx.19)
    하신분이 나쁜겁니다.
    내용이 뭔가 궁금하네요
    --------
    덮어놓고 말 전한 사람만 잘못이라는 글들..
    전 아니라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말 전한사람이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의 뒷담화에 본인이 가루가 되게 까이는 줄 모르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세상에 이상한 사람 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일 키우기 전에 초장에 잡아 싹을 잘라버려야 합니다.

  • 19. ....
    '24.5.21 4:51 PM (223.38.xxx.123)

    윗님 맞아요
    저도 그리 느껴서 이 번엔 그냥 넘기고 싶지가 않아서요 계속 반복될 우려가 있습니다

  • 20. 당연히
    '24.5.21 4:54 PM (112.145.xxx.70)

    시어머니가 얘기했으니 친척들이 알겠지....

    그걸 친척들이 꾸며낼????

    이유도 능력도 없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발뺌하는 거죠 ㅋㅋㅋㅋㅋ

  • 21. ㅁㅁ
    '24.5.21 5:01 PM (1.245.xxx.145)

    누구말이 맞는지 따지지 말고
    시모께 말씀하셔요
    하느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며느리때문에 속상하고
    기분나쁘셨다고 친척들에게 들으니
    저역시 속상하고 기운빠진다고요
    그리고 앞으론 잘하려 애쓰지마세요
    시모가 복을 차네요

  • 22. 어이쿠
    '24.5.21 5:09 PM (122.36.xxx.14)

    대한민국에 저런 시어머니가 한둘인가요
    일 커지면 발뺌하고 없는 곳에서 나 억울하다 내편들어달라 욕하고~
    이런 사람은 한번쯤 큰 소리 오고 가야 조용합니다 다들 입 다물어주면 원글님 부부만 바보 되는 거 없는 곳에서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못할 게 뭐있냐는식으로 말 전한 사람이 잘못이다? 원글부부가 뭐 나랏님도 아니구 계속 억울하게 생겼구만

  • 23. .....
    '24.5.21 5:31 PM (223.38.xxx.16)

    이거는 아들이 친척들에게 전화해서 우리 어머니는 안 그랬다는데 삼촌이, 숙모는, 어디서 들은 얘기시냐, (여기서 더 캐묻지 마시고 - 어차피 말 전한 거는 시모 아니면 시누니까 알면서 모른 체 하시고 - 여기까지만 얘기하고 전화 끊으면 천하의 불효막심한 놈 되니 그 다음에 시모에게 해드린 거 줄줄 얘기해야해요)
    그런 다음 시모에게 해드린 거 줄줄 자세하게 전부 다 얘기하고
    우리가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해드렸는데
    그런 소문이 나서 솔직히 친척분들이 우리를 어떻게 그렇게 보셨나 싶어서 너무 섭섭하다..
    솔직히 맘이 많이 상해서 뭐 더 할 의욕이 없다..
    고 하세요.
    대신 이러면 (억울은 하지만) 그 집 아들 며느리 성질이 보통 아니다.. 소리는 들을 거예요.
    대신 더이상 뒷말은 없고요..

    그런데 저는 그냥 조용하게 지나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말해봤자 내 시모 시누 욕이고 그게 결국 내 얼굴에 먹칠이나 다름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친척들도 상황 다 파악해요.
    지금이야 초반이니 시모말만 믿을 수도 있지만..
    그냥 내버려 두시고
    시모에게 하는 거, 방문 이런 거 조금만 줄이세요.
    시모가 더 뭐라하면 조금 더 줄이시고..
    친척 모임 가서 혹시 말 나오면 그 때 얘기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그런 말이 돈대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우리가 뭐도 해드리고 뭐도 해드리고 다 해드렸는데 그런 말이 돈대서 우리를 어떻게 그렇게 보셨나 싶어서 너무 섭섭하고 의욕도 없더라.. 고 초탈한 듯 얘기하세요.

  • 24. 아니면
    '24.5.21 5:32 PM (223.38.xxx.123)

    아니면 어차피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억울해하며 진위여부를 따지겠다고 했으니 알아보셨냐고 해볼까요?

  • 25. ....
    '24.5.21 5:35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네 윗님 그래서 먼저 조용히 지나갔더니 한참만에 또 얘기가 나온거라서요 몇 년안에요

  • 26. ....
    '24.5.21 5:39 PM (223.38.xxx.123)

    네 윗님 그래서 먼저 조용히 지나갔더니 한참만에 또 얘기가 나온거라서요 몇 년만에요

  • 27. 이건뭐
    '24.5.21 5:56 PM (58.29.xxx.196)

    시모입에서 얘기 나온거 빼박인데요
    당사자가 아차싶어 오리발 내밀고 있는거구요.
    그냥 나같은 앞으로 말조심하라고 하겠습니다.
    자꾸 말도 아닌 소리 여기저기 하고 다니면 얼굴 안보겠다고.

  • 28. 시모한테
    '24.5.21 6:17 PM (125.132.xxx.178)

    친척들한테 전화까지 할 필요 없고요
    시모한테나 얘기 한번 더 하세요. 자꾸 이런 얘기 들리면 저희 너무 서운하다고요.

    시모가 좀 미련하시긴 하네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면..

  • 29. .......
    '24.5.21 6:30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네...그럼 그 서운하다는 말을 아들만 할까요 며느리도 같이 할까요
    그리고 동서네 얘기 들은건 아직 동서는 모르고 시동생만 알아요 시동생 입장 생각해서 말 안하고 있고요 부부사이 나빠질 일이라서요
    그 얘기는 굳이 저희가 시모에게 안꺼내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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