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데려가는게 낫겠지요?

고2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4-05-21 13:50:35

중학교때까지 최상위였던 아이가 광자고를 가고 성적이 무너졌어요

그래도 열심히 생기부도 챙기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이번 중간고사도 원하는 등급은 못 받았어요

그런데 중간고사 후 아이가 이상합니다

충분히 풀었던 쎈b 단계를 풀지 못 하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피곤해서 멍한게 아니고 그냥 멍한 느낌이에요

아이 친구 엄마랑 이야기를 하다 애 상태를 말하니 지금 ㅇㅇ가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고 대학병원 정신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래요

이러다 난독증까지 올 수 있다고요

아이가 힘들어도 말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 자기도 모르게 속으로 병이 난건 아닌가 싶어요

지난 주말에 아이한데 왜 퇴행이 왔나고 화를 냈는데 아이한데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병원 한 번 가보자니 자긴 아무 문제 없다고 싫다는데 그래도 달래서 데리고 갔다 와야겠지요?

 

IP : 59.5.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1:54 PM (211.177.xxx.28)

    고2면 아직 괜찮으니
    대학병원보다

    청소년 상담도 가능한 정신의학과 (편한 분위기의 남자 선생님 추천)가서 검사받고 상담 받아보세요.

    무기력증, 스트레스, 불안장애가 보통 많이 닥친다고 하는데
    상담다녀온 것만으로도 많이 완화되기도 하니

    빨리 다녀오세요.

    전두엽이 힘들면 공부도 안되고 집중도 안되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요.

    우울해서 우울증이 아니라 모든 것을 우울하게 바라보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 2. 우울인지
    '24.5.21 1:59 PM (58.123.xxx.123)

    무기력증인지 저희 고1딸도 너무 기운없고. 멍해요
    텐션 높고. 잘먹던 아인데. 하루 한 끼 먹고 표정이 어둡고. 조용해졌어요.
    본인도.자신이 달라진게.느껴진다고하는데 상담.받음 될까요. 스스로 공부나 현재.상황에 압박감을 많이 받는 것같은데. 쉬엄쉬엄하라해도.또 안하면.그게.스트레스가 되는 아이라 안타까워요. ㅜㅜ

  • 3. ...
    '24.5.21 2:07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위에 ...님 조언대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빨리 나아져서 제위치를 찾길 기도합니다

  • 4. 어제
    '24.5.21 2:55 PM (180.110.xxx.62)

    티비에서 나왔는데, 극도의 스트레스받으며 ㄴ기억력이 2-3배 떨어진다고 하네요, 수학도 공식암기이고, 아이가 극도의스트레스상황같아요, 공부보다 아이가 중하다 체력관리 수면관리에 힘쓰고, 잠깐 바람도 쐬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067 민주 지도부, 이재명에 찬사…"민주당의 아버지".. 8 .... 2024/06/19 671
1604066 6/19(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19 403
1604065 밀양가해자들도 사법부가 원망스럽겠어요 8 새옹지마 2024/06/19 2,364
1604064 미국 주식 양도 세금낼 때 손해본 것도 반영되나요? 6 미국주식 2024/06/19 1,114
1604063 2천만원 이하 수시 입출금 가능하도록 넣어둘 곳 6 ㅇㅇ 2024/06/19 1,583
1604062 82에서 말하는 '구업'이 불교 용어였군요. 5 .... 2024/06/19 1,263
1604061 (질문)최근에 정수기렌탈 조리수벨브설치하신분있나요? 2 정수기 2024/06/19 208
1604060 가정의학과는 어떨때가나요? 5 가정의학과 2024/06/19 1,876
1604059 갤럽 차기 대통령 순위 24 000 2024/06/19 5,290
1604058 미친듯이 졸린건 왜그런걸까요 7 이상해요 2024/06/19 2,400
1604057 넷플 미스터리 수사단 재밌나요? 2 …… 2024/06/19 1,024
1604056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아빠 절반 육아휴직 보낼.. 23 ... 2024/06/19 3,238
1604055 폐경된지 4년인데 의사가 호르몬 치료를 하재요 16 혼란스러워요.. 2024/06/19 5,031
1604054 창문형에어컨 지금 혼자 달아봤어요. 8 창문형에어컨.. 2024/06/19 2,180
1604053 인버터 에어컨 등급별로도 전기료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24/06/19 528
1604052 덜렁거리는 팔뚝살… 7 2024/06/19 3,427
1604051 단톡 내 글에 아무도 답 안다니 그거도 살짝 스트레스 17 단톡 2024/06/19 3,444
1604050 카카오는 제가 안팔아서 안오르는 걸까요? 4 주식 2024/06/19 1,164
1604049 결혼지옥보고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10 정말 2024/06/19 3,773
1604048 앞으로 지방 광역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6 2024/06/19 1,967
1604047 홈트로도 근육량 증가 가능? 8 덥다더워 2024/06/19 1,736
1604046 풀무원 떡볶이에 1 너무 맛있네.. 2024/06/19 1,404
1604045 ‘잔인하게 죽여도 솜방망이’…동물학대 양형기준 만든다 2 예비살인자들.. 2024/06/19 652
1604044 실제로 이민을 가는사람이 있군요.(국민일보) 36 이민 2024/06/19 6,332
1604043 롬브르단로랑 운자르뎅수르닐 공통점 없죠? 9 2024/06/19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