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강아지나 고양이나 주인 잘 만나는거야 따라서 생활이..ㅠㅠ

...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24-05-21 09:44:48

인간만 인생이 불공평한게 아니라 

진짜 강아지나 고양이도 주인을 잘 만나는거에 따라서 생활이 완전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어제 남동생네 집에 고양이 밥주러 가면서 길고양이를 봤거든요. 

지금 나는 고양이 밥주러 가고 있는데 그 길고양이를 보니까.ㅠㅠ

그생각이 드는거예요 .. 

제동생네가 일주일동안 친구 부부 만나러 해외여행갔거든요 

조카는 어린이집 빠지고..ㅎㅎ

남동생네 가니까 고양이한테 좋은것도 여러가지 많던데 

밥주면서 츄르도 주고 간식거리도 있고 

냉장고 안에도 고양이 먹을거리가 여러종류 되더라구요 

그길고양이들도 주인을 잘 만났으면 

좋은집에서  그고양이들이 좋아하는거 듬뿍 먹으면서도 살수 있는거잖아요 

제남동생네 고양이 벌써 같이 산지가 15년째라고 하던데 

고양이 수명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프면 병원도 가고 좋은 음식 먹어가면서 안락하게는요

 

IP : 114.200.xxx.1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9:50 AM (223.38.xxx.94)

    옛날 사진인데 주인 자가용 타고 밖을 보는 하얀 애완견
    그 개가 쳐다보는 곳은 바로 옆 용달차
    도살장에 실려가는 개무리가 실린
    극명하게 명암이 나뉘는 사진이라 아직도
    기억나요

  • 2. ...
    '24.5.21 9:51 AM (59.15.xxx.220)

    사람은 부모, 동물은 집사를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하늘과 땅 차이..
    길냥이들도 좋은 집사가 데려가 잘 키우는 경우도 많고 길거리에서 몇년 못살고 죽는 경우도 많구요. 인간도 내 부모가 돈이 많았으면 아침 지하철에 시달리지않고 평생 돈때문에 벌벌 떨며 안살아도 되는데 그렇게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다 똑같아요

  • 3. ...
    '24.5.21 9:53 AM (114.200.xxx.129)

    제가 나이가 드는건지..
    제동생네에 고양이를 키워서 그런건지는 몰라도그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223님이 본 사진속의 애완견도그렇잖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애완견 목줄해서 산책시킨다고 운동시키고 하던데... 어떤 강아지는 주인 잘만나서 운동하고 아파트에서 따뜻하게 살고 어떤강아지는 길거리 헤매는 강아지도 있을테구요..ㅠㅠ

  • 4. 그건
    '24.5.21 9:58 AM (175.203.xxx.80) - 삭제된댓글

    인간의 시각으로본 생각...오히려 길냥이들은 갇혀사는 집냥이들 불쌍히 볼수도,,
    가고 싶은곳 머물고싶은고 자유로이 떠도는 삶이 야생에 좀더 가까운 냥생이 더 좋을수도..
    짧고 굵게 사는것이 더 자연과 가깝기도..

  • 5. 그건
    '24.5.21 10:01 AM (175.203.xxx.80)

    인간의 시각으로본 생각...
    오히려 길냥이들은 갇혀사는 집냥이들 불쌍히 볼수도,,
    가고 싶은곳 머물고싶은곳 자유로이 떠도는 삶이 야생에 좀더 가깝고
    짧고굵은 생이 더 자연의 섭리로 보여짐

  • 6. 사람도
    '24.5.21 10:0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사람도 마찬가지죠

    현 시점에서, 이지구상에 여자가 밥 굶지 않고 교육 받으며 살 수 있는 나라가 몇 없어요
    그것도 최근 100년 이내에 가능하게 되었죠

    이 시기에 여성교육이 가능한 나라에서 태어난것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7. ㅎㅁ
    '24.5.21 10:29 AM (112.216.xxx.18)

    그렇게 집에서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 밖의 고양이들 돌봄도 하시던데.

  • 8. ㄴㄴ
    '24.5.21 11:04 AM (175.199.xxx.42)

    길냥이들은 불쌍한거 맞아요
    자유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오히려 확 뚫린 공간이 스트레스고 자기 영역 침범 받으면 서열 싸움 늘 해야합니다. 먹이는 한정되어 있고 잠자리도 마찬가지.... 고양이 혐오자나 없으면 그나마 길생활이 힘들지는 않겠지만 길에는 늘 자동차가 위혐하고 있고 하루하루 매 시간시간이 생존을 위협받으며 사는게 길고양이에요.
    길고양이가 야생동물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선박시대부터 쥐잡이용으로 배를 타고 온 세계로 퍼진 동물... 사람이 필요해서 옆에두고 번식한 종인데 지금은 쥐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게 길고양이입니다.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 동물인데 제발 학대만 안 받고 살면 좋겠어요...

  • 9. ㄴㄴ
    '24.5.21 11:07 AM (175.199.xxx.42)

    다행히 식용견은 금지한다니 다행히지만 (당장 시행하지 3년이나 유예 ㅠㅠ)
    공장이나 시골 밭에 365일 묶여있는 개들 있어요.
    먹는것도 사람들 먹다 남은 잔반 먹고 겨우 살아요.
    캣맘 중에 그런 시골개 공장개 밥그릇에 곰팡이 핀거 보고 불쌍해서 같이 챙겨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사람팔자도 복불복... 동물 팔자도 마찬가지.. 씁쓸하죠.

  • 10. .,.,...
    '24.5.21 11:21 AM (118.235.xxx.221)

    길고양이.. 너뮤불쌍해요 정말
    깨끗한거. 따뜻한거 좋아하는 동물인데..
    길에서 꼬질하게도망만 쳐야하는 작은동물.
    그나마도 먹이놓지말ㄹ고 굶겨죽이라고 난리들이고...
    어쩜 그런가요 .. 너무 불쌍합니다

  • 11. 당연하죠
    '24.5.21 11:22 AM (211.109.xxx.163)

    몇년전 시골산에 똑같이 생긴 형제 개 두마리가
    버려져있는걸 그동네 사는 친구사이인 두분이
    한마리씩 데려갔어요
    그중 한마리는 어찌어찌해서 저한테 바로 와서
    1일 1산책하며 수제간식과 좋은 사료로
    몇년째 지내고있고
    또다른 한마리는 데려간 분이 데려간날 자기집 마당에
    묶어두고는 그날밤 닭뼈를 줬나봐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 죽어있더래요
    저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둘이 만나게 해주려했는데
    그소식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우리집으로 온 강아지는 제가 여기에도
    몇번 자랑했지만
    도데체 나무랄데가 없는 완벽한 가정견이더라구요
    똑똑하고
    아침 산책다녀오면 사료먹고 밖이 잘보이는
    통창을 보며 쿠션위에서 밖에 내다보는걸 좋아하는데
    그모습을 볼때마다
    같이있던 형제가 보고싶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짠하더라구요ㅠ

  • 12. .,.,...
    '24.5.21 11:23 AM (118.235.xxx.221)

    그래서 길고양이 돌봐주시는분.. 유기견 구조..개농장 애들 구조하시는 분들 십시일반으로 후원합니다. 이거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푼돈도 좋으니 함께 해 주세요. 모이면 그분들이 계속 동물을 도울수있으니까요

  • 13. ㅅㄷㄱㄷ
    '24.5.21 11:29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우리 냥이가 엄마길냥이가 낳은 여러마리중에 버림받은애였어요
    눈도 못뜬게 계속 울어도 이소한 엄마가 안데려가더라구요
    얼어죽을거 같아서 우선 임보라도 하자 해서 데려왔는데 지금은 우리집 서열1위거든요
    영양이 부족하게 태어나서 꼬리 끝도 구부러졌는데 지금은5.8키로 건장한 냥이랍니다
    데려온 동네가 친정동네였는데 친정아버지가 다니가가 어미를 봤는데 얘보다도작대요
    그게 이삼년전이니 지금은 생사도 몰라요

  • 14. 자유 좋지요
    '24.5.22 4:09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근데 길냥이 생활했던 아이들이 집사만나 집냥이 생활하면
    집밖에 절대 안나간대요 길생활이 얼마나 고단했으면 저럴까싶어요

  • 15. 자유좋지요
    '24.5.22 4:14 AM (122.43.xxx.65)

    근데 길냥이 생활했던 아이들이 집사만나 집냥이 생활하면
    집밖에 절대 안나간대요 길생활했던 아이니 집안에만 있기 좀 답답하지않을까 싶어서 바깥바람이라도 쐬어줄라치면 그렇게 안나가고 버팅긴대요
    길생활이 얼마나 고단했으면 저럴까싶어요
    소리에 예민하고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집안에서 곱게 길러지는게 맞는거같아요 외출냥처럼 자유롭게 집안팎을 드나들며 자유를 만끽하는 성격의 고양이는 제외하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64 왜 경차를 안 타세요? 79 ㅇㅇ 2024/06/23 13,381
1605063 종소세 내면 1 호이루 2024/06/23 746
1605062 낮과 밤이다른그녀 스포(성지예고) 11 dddc 2024/06/23 5,306
1605061 지하 주차장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63 2024/06/22 18,006
1605060 우는 놈 떡 하나 더 주나요? 2 ㅇㅇ 2024/06/22 1,107
1605059 담배냄새 경고문 붙이니 냄새 안나요 6 2024/06/22 2,003
1605058 과자 뭐 좋아해요? 30 뭘까 2024/06/22 3,692
1605057 ADHD 약 안 맞는 분들 어떤 증상이셨어요? 1 .. 2024/06/22 1,137
1605056 45평생 살아보니 복있는 여자는 따로 있는듯.. 41 복있는여자 2024/06/22 29,586
1605055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8 지금 그알 2024/06/22 6,915
1605054 자전거 뒤에 유아안장 설치해서 아이 등하원 시키는데요 11 2024/06/22 2,203
1605053 카레 안좋아하는 아들 6 요리할필요 .. 2024/06/22 1,828
1605052 인사이드아웃 2 8 .. 2024/06/22 2,772
1605051 17 00000 2024/06/22 3,307
1605050 카드 전월실적 문의드려요 8 웃음의 여왕.. 2024/06/22 1,195
1605049 갓 태어난 신생아 다리에 보온팩둔 간호사  5 어찌이럴수가.. 2024/06/22 4,565
1605048 (스포 한스푼) 커넥션 오늘도 진짜 재미있네요 14 심장 터지겠.. 2024/06/22 3,076
1605047 죽은 강아지사진에 쓰담하는 냥이 9 ... 2024/06/22 2,729
1605046 남편의 이런 행동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19 ... 2024/06/22 6,523
1605045 지방국도 가판대 복숭아 파는 분이... 하... 8 . 2024/06/22 5,706
1605044 공유오피스,,라는 곳에 와 있어요 6 공유오피스 2024/06/22 3,066
1605043 젠슨황 엔비디아 주식 1200억 이상 팔았대요 6 ㅇㅇ 2024/06/22 5,256
1605042 세계 전시 성폭력 철폐의 날 맞아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집.. 1 light7.. 2024/06/22 453
1605041 나이트클럽 다녀왔어요 음악 좀 찾아주세요 ㅎㅎ 8 찾아줘요 2024/06/22 1,627
1605040 담주중에 1박2일 부산 야구원정가는데 맛집추천 좀요. 5 ... 2024/06/22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