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저희 딸 증상 좀 봐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24-05-21 08:54:51

예전에 글 한번 올린적있어요.

딸이 친구랑 영화보러 가서 영화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119 오고

서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졸도한거라 

머리도 다치고 휴대폰도 박살나고 그랬었어요.

그게 작년 봄쯤 일어났던 일인데 그 뒤로 그렇게 쓰러진적은 없어요.

근데 며칠전 지하철에서 또 현기증나고 앞이 캄캄하다고 연락이 왔길래

또 쓰러질수있으니 걍 바닥에 주저앉으라했어요 

서있다가 쓰러지면 머리 다칠수있으니까요

아이 친구가 물을 줘서 물을 마시고

그때가 롯데월드 현장학습 가는 날이었는데 롯데월드 도착하자마자 출석체크하고 뭐 먹으러갔다해요.

그러곤 괜찮았는지 더 놀고 귀가했구요.

어제 학원가느라 나갔는데 또 지하철에서 그 증상이 나타나 수업않고 집으로 왔거든요.

이거 어떤 병원가서 무슨 검사해야하나요.

미주신경성실신 인건지

애가 특별히 아픈데는 없는데

최근에 두번이나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식습관은 불규칙적이고

입시생인데 다이어트한다고 안먹다가 못견디면 먹고 막 그래요.

다이어트 하지말라해도 엊그젠 졸사 찍는다고 또 한 이틀 먹는둥마는둥 하고 ㅠ

며칠전 롯데월드가는 지하철 안에선 물마시고 손 주무르라고 시켰는데 잘 놀고는 왔습니다.

평소 손발차고 생리통 심하고 하체비만이 약간..

한의원 데려가야하나 싶기도한데 저는 한의원은 그닥 믿고싶진않아서요.

걱정스런 맘에 글 올려봐요

 

 

 

IP : 118.235.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24.5.21 8:58 AM (110.15.xxx.81)

    병원에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2. 병원
    '24.5.21 8:59 AM (110.15.xxx.81)

    한의원가시지마시고
    대학병원을가세요
    빈혈수치도검사하시고 빈혈이정상이면
    신경과쪽으로 진찰을받아보세요

  • 3. ㅇㅇㅇ
    '24.5.21 9:00 AM (118.235.xxx.2)

    네 신경과요..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 앉거나 누웠다 일어나면 심하게 어지러워하고 몇초 안보인다는데 그거랑 연관이있는거같기도해요

  • 4. ..
    '24.5.21 9:01 AM (211.46.xxx.53)

    미주신경실신 맞는듯해요... 말랐죠? 특히 마른아이들이 더 그래요. 잘 먹어야 하는데..그거 약이 없어요. 그런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해요. 주변에 보면 나이들면서 살좀 찌니까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병원은 가보셔야지요. 팔도 움직일수 없는 퇴근길 9호선에서 내릴때 어느 한 여성이 그대로 쓰러지더라구요.

  • 5.
    '24.5.21 9:04 AM (112.147.xxx.49)

    저희 딸아이가 대학3학년때 그랬어요
    머리 심장 위내시경 하라는 검사 다했지만 모두정상
    마지막으로 신경정신과에서 공황장애로 약먹고 지금
    한약도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 6. ㅇㅇ
    '24.5.21 9:05 AM (118.235.xxx.7)

    미주신경성실신 의심되고요, 순환기내과 가세요.

  • 7. ㅇㅇㅇ
    '24.5.21 9:14 AM (118.235.xxx.2)

    네 댓글들 감사합니다.
    애가 입시 스트레스로 3월 4월에 신경정신과 가서 안정제 처방받아 먹곤했었어요.
    병원을 진즉 갔어야했는데 또 한동안 괜찮았고 사실 어느과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사업하는데 그동안 바빠서 신경 못 쓴게 크네요.

  • 8. ..
    '24.5.21 9:26 AM (106.102.xxx.136)

    얼마전 전참시에 현아가 나왔는데 전성기때 체중관리로 하루에 김밥 한알 먹었는데 한달에 열번넘게 실신해서 스탭들이 항상 긴장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8키로 살찌워서 너무 컨디션이 좋다고.

  • 9. ...
    '24.5.21 9:30 AM (211.234.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5키로 정도 살이 찌니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살을 좀 빼야되는데...

  • 10. ...
    '24.5.21 9:30 AM (39.125.xxx.154)

    병원도 병원이지만 잘 먹고 운동해야 할 거 같아요.

    엄마랑 같이 유튜브 스트레칭 하루 15분이라도 같이 하자고 해보세요. 살은 대학 가서 빼야지ㅠ

  • 11. ㅇㅇㅇ
    '24.5.21 9:34 AM (118.235.xxx.2)

    네 꼭보면 밥은 걸러도 화장을 정성스럽게하고 나가는데 그런날 다 그랬어요.
    안먹는거랑 연관이 있는것같아요.
    현아 글보니 완전 ㅠ

  • 12. ...
    '24.5.21 9:51 AM (211.254.xxx.116)

    신경과 자율신경검사.
    그나저나 식습관 수면 부터 잘 정리되어야할텐데

  • 13. 그거
    '24.5.21 10:02 AM (118.235.xxx.222)

    갑자기 그러는거면 저혈당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진짜 순식간에 정신없고 쓰러집니다.

  • 14.
    '24.5.21 11:04 AM (118.235.xxx.1)

    16세 딸아이 1-2년 전부터 그럽니다.
    비만/마르지 않은 표준이고 체력 좋고 잘 먹는데도 그래요.
    첫 시작이 수업시간중 갑자기, 그 후로 지하철에서 두 번, 놀이동산에서 1번..
    빈혈수치 정상 대략적인 검사도 정상이고요.

    공통점을 찾아보니 생리 전후 더라고요.
    그 시기에 운동 빡세게 하거나 사람 많은곳 가면 그랬던거 같아요.

    별 방법 없어요. 스스로 조심하고 그 전조증상(앞이 하얘지고 머리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 배아프고 등..) 있으면 상황 장소 가리지 말고 무조건 바닥에 앉거나 누우라 했습니다.

    미주신경성실신.. 그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 15. ...
    '24.5.21 11:30 AM (14.5.xxx.38)

    미주신경성실신 맞을거 같아요.
    저희아이도 몇번 기절한 적이 있는데
    기절해서 응급실 갔더니 영양상태가 안좋다고 그러셨어요.
    그 즈음에 유독 밥을 잘 안먹고 다녔었어요.
    영양제 수액이라도 맞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08 귀인 백명보다 악인 한명 안만나는 게 복 13 맹자 2024/05/25 3,864
1587907 피부가 두꺼워지는 느낌.. 2 베베 2024/05/25 2,281
1587906 기숙사 있는 아이 생활비+용돈 22 궁금 2024/05/25 4,823
1587905 아파트 살돈은 부족하고 7 빌라 2024/05/25 2,984
1587904 두유제조기로 두부도 만들 수 있어요? 2 두부 2024/05/25 2,201
1587903 아파트 방역요. 다달이 받나요?보통? 3 ..... 2024/05/25 953
1587902 논산 일식집 추천 3 훈련병 2024/05/25 909
1587901 지금 세상이 민희진강형욱으로 갑론을박을 해야만해 2 윤씨김성형 2024/05/25 761
1587900 두부면 드실만한가요? 18 모모 2024/05/25 3,557
1587899 참새가 창가에 다쳐서 누워있어요ㅠ 15 아이구야 2024/05/25 4,340
1587898 추적60분 갑질의 천국 '지금 우리 회사는' 6 흰조 2024/05/25 1,857
1587897 우리 집 시청 중에 이혜영배우님만 보이네요 35 M,,m 2024/05/25 5,521
1587896 장시호 녹취 쇼츠에 계속뜨는데 5 ㄱㄴ 2024/05/25 2,199
1587895 아하! 어느 유명 카페에 노인분들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있었구나.. 19 무릎탁 2024/05/25 8,207
1587894 tnr 2 ... 2024/05/25 800
1587893 제일 편한 돈이 누구돈일까요 21 sde 2024/05/25 5,750
1587892 푸바오 비공개구역에서 접객의혹 있네요. 14 ........ 2024/05/25 4,514
1587891 류선재 신드롬이라는데 드라마글이 별로없어요 16 분위기 2024/05/25 2,555
1587890 주워온 종이박스에 쏙 들어가 안나오는 울집냥이 4 ... 2024/05/25 1,201
1587889 인기없는 남자들은 왜그리 착각을 잘해요? 15 ㅇㅇ 2024/05/25 3,629
1587888 푸바오가 먹이주기 체험에 동원되나 보네요 13 .. 2024/05/25 3,939
1587887 약국에파는 수면음료 1 ㄱㄹ 2024/05/25 1,008
1587886 챗 지피티 4 유료 돈 내야되요? 7 푸른당 2024/05/25 1,829
1587885 앞치마 두른 尹대통령, 기자들과 용산 마당서 김치찌개 만찬???.. 13 zzz 2024/05/25 2,175
1587884 루이는 왜 별명이 루박사예요? 10 ㅇㅇ 2024/05/25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