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심란한 일이 많고
복잡한 마음이라
조용히 미사만 드리고 오고싶어요.
근데 큰 성당이 아니다 보니
그리고 미사 참례를 자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높은데 젊은 사람이 자주 오다 보니 뭔가를 맡기려는 시선이 너무 많아요.
아예 복잡한 일이 있어서 그런 거 할 여유가 없다고 하니까 그럴수록 하라네요ㅠ
미사 전에 가만히 좀 앉아 있고싶고
미사 끝나고도 도망치듯 안 오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요즘 심란한 일이 많고
복잡한 마음이라
조용히 미사만 드리고 오고싶어요.
근데 큰 성당이 아니다 보니
그리고 미사 참례를 자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높은데 젊은 사람이 자주 오다 보니 뭔가를 맡기려는 시선이 너무 많아요.
아예 복잡한 일이 있어서 그런 거 할 여유가 없다고 하니까 그럴수록 하라네요ㅠ
미사 전에 가만히 좀 앉아 있고싶고
미사 끝나고도 도망치듯 안 오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눈감고 묵상하고 계세요
기도 하는것같으면 아무도 건드리지않아요
하면 계속 부탁하진 않아요.
좀 강하게 사정이 있어 미사참례만 겨우한다 그러세요,참고로 저는 봉사하고픈데 투병중이라 하던봉사 다 그만뒀어요ㅜ
제 옆에 앉아서 기다리세요ㅠㅠ
집중이 안 되고 신경쓰여요.
미사 끝나고도 막 뛰어서 집에 와야 하고요.
좀 멀지만 다른 성당으로 가야겠어요.
아무래도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불러주시는건데..ㅜ왠만하면 봉사하나 하세요
봉사하는 동안 저는 은총이 넘쳐났어요
빨리 회복하시고 더욱 더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이 수십 년 봉사하는데
옆에서 지켜 보니 저는 그런 그릇이 못 되는 것 같아요ㅠㅠ
오지라퍼는 있지만
그 성당은 유난스럽네요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봉사하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힘들죠
미사 후 가만히 복음글 묵상하며 2~30분 앉았다가 나오면
몇번 기다리다가 포기해요
아님 딴 성당 가시던가요
저는 명동성당에서 고해소에서 봉사활동하는데,
시간되면 앞,뒷 사람과 교대하고 조용한 가운데 안내봉사만 하는지라 좋아요
서울이시면 명동성당을 추천드려요
어느 성당이나 연령층이 높은 분들이 많은데 여긴 노인 동네라 더 그래요ㅠㅠ
명동성당은 멀고 옆 동네로 오늘은 가보려고요.
구석에 앉으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ㅠㅠ
제발 저 좀 모른체 해주시길 바라요ㅠㅠ
그런일은 흔하지않은데..근처 좀 큰성당가서 미사보시면 어떨까요
가세요..흔하지 않은 일인데 그 성당에 젊은분이 정말 없나봐요..
여긴 수녀님이 안 계셔서 수녀님이 하시는 일을 다 자매님들이 하세요.
진짜 대단한 분들이라 그만큼 엄청 적극적이세요.
지방이긴한데 전 처음부터 그렇게 십여년 다녔어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이기도하고..
직장다닌다던가 다른일을 해야해서 시간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안되는건가요?
사정말씀드리면 강요는 안하시던데...
저는 마음 힘들어 주중미사까지 자주 다닐때도 그냥 미사만 드리며 몇년을 다녔어요.
제가 봉사자 구하기 힘든 그 일이 전공이라 더 그래요ㅠㅠ
앞으론 직업을 솔직히 말하지않으려고요.
그냥 이래저래 마음이 힘드네요ㅠㅠ
차라리 다른성당이나 성지가셔서 매일미사 다니세요
봉사자가없어서 사오십대 매일미사 나오면 일없는줄알고 봉사맡기려 할꺼에요ㅠ
인근성당 다른곳으로 다니세요 주중에는요
혹시 반주 부탁하셨나요?
성당은 그렇게 강요하지 않은데
조금 세게 말씀해보세요.
다른 성당 다니는 거 쉽지 않아요.
마음이 안 가서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네ㅠㅠ
가장 가깝다 보니 걸어갈 수 있어서 (도보 10분) 참 좋았는데
조금 더 큰 곳으로 가보려고요.
평일 미사는 새벽 미사가 가장 좋긴한데 못 일어나겠어요.
저도 지방사는데 집앞성당은 가기 싫어서 성지로 다녀요...
차타고 20분정도 걸리는데 드라이브 겸 한번씩 다녀와요..
오히려 성지가 더 편해요
평일에는 가까운 다른 성당으로 미사가세요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서울에 의외로 성지 성당이 여러곳 있어요
제 조카는 엄마 사는곳이 성지 성당이라 주일마다 엄마동네가서
미사참석한대요
마음에 드는 성당 골라서 나들이겸 가보세요
로긴했는데 성당 일이라는게 하면 좋은데 참 그래요
여러가지 이유들로....
다른건 그성당 사정이니 제가 뭐하고 못하고^^;;
새벽미사 한번 봐 보세요~
저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때 그 새벽미사만 봤는데도
그 특별함을 못 잊겠어요
마음도 편해지고.....
기도도 안하고 성당 참여도 안하는데
이렇게라도 나를 보듬어주시는구나........
마음이 편해지실때까지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저도 성지 성당이랑 새벽 미사 너무 좋아해요.
성지 성당은 너무 멀고
새벽 미사는 요즘 고민이 많아 늦게 자다 보니 늦게 일어나서 못 가고 있는데
다시 새벽 미사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성지 성당과 새벽 미사를 추천해주시는 이유를 잘 알겠어요.
저도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매일 새벽 미사 참례하면 너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이유로
옆동네 미사다녀요
세상 편해요.
아무도 저를 모르고 말도안시켜요.
역시 성당도 규모가 커야하나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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