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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 펑 - 삶이 너무 지루해서 정신이 이상해지기도 할까요???

oo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24-05-20 22:58:17

답글은 남겨둡니다. 삶이 지루하고 외로우신 본들 보시면 도움이 되실듯해요. 

IP : 73.86.xxx.4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팅앱
    '24.5.20 11:00 PM (70.106.xxx.95)

    어느정도 시골이신지 몰라도
    설마 데이팅앱이나 밋업 도 없는곳인가요
    섹파는 하지말고 앱으로 그냥 사람들 만나세요

  • 2. ...
    '24.5.20 11:01 PM (1.228.xxx.59)

    미치기전에 사람 사는곳으로 나와야하지 않을까요
    재택근무면 거주지를 옮겨도 괜찮을듯

  • 3. ..
    '24.5.20 11:02 PM (175.121.xxx.114)

    최대한 도시로 오세요

  • 4. ㅇㅇ
    '24.5.20 11:05 PM (211.36.xxx.86)

    정신이 이상해질 수 있는 상황 맞다고 봐요.
    운동도 집에서 하나요? 짐에서 사람이라도 만나면 좋을텐데.

  • 5. ㅇㅇ
    '24.5.20 11:05 PM (223.38.xxx.243)

    재택이고 아는사람도 없는 시골에 사는 이유가 있나요?

  • 6. 싸니까요
    '24.5.20 11:07 PM (70.106.xxx.95)

    외국도 도심지나 교외지역은 집값 비싸요
    시골이 싸요

  • 7. ㅡㅡ
    '24.5.20 11:0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카톡 수다나
    전화통화라도 한번씩 안하시구요
    뭔가 해소를 하셔야죠

  • 8. ....
    '24.5.20 11:09 PM (121.167.xxx.176)

    재택이면
    마트가 있는 도시로 나가던가

    아니면 한국의 동.성. 사람들과 메신저로 채팅이라도 하세요.

  • 9. 문제는
    '24.5.20 11:10 PM (73.86.xxx.42) - 삭제된댓글

    도시로 이사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남자도 만나봤는데 순 사기꾼 혹은 섹파만 원하고 여러 사정이 있네요. 여러시도 노력 해봤는데 다 안되었고 지금 이상황인데, 정신이 자꾸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지금 상황을 바꿀수 없다는 가정하에서 (이사, 이직 등등) 뭐가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한국영화 같은거 한번 보면 다섯번씩 봐요. 너무 삶이 지겨워서..진짜 이상한거 아닌가요

  • 10. ...
    '24.5.20 11:11 PM (114.203.xxx.84)

    예전에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거기 가이드님이 그러더라고요
    여행으로 온 분들은 모두 평온해보이고 조용하고
    마치 낙원처럼 좋아보인다고 하시지만,
    보이는건 앞뒤가 전부 초록초록 풀밭에 산이요
    또 거기에 보이는건 하얀 밥풀같은 양떼밖에 없어서
    우울증 걸리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고요...
    원글님도 그런 의미에서 좀 활기차고 자극이 필요한
    환경이 있어야할것같아요

  • 11. 사회성퇴화
    '24.5.20 11:1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정신 이상해질겁니다.
    스스로도 느끼니깐 글 쓰신거잖아요.
    무인도나 감옥 같은곳인데
    탈출하셔야죠

  • 12. ..
    '24.5.20 11:14 PM (100.8.xxx.138)

    한인교회 저는 한국에서 종교도 없는 완벽무교였는데
    여기 한인분들이 저는 유학생이라 돈도없고
    이민가방 몇개들고와서 난민처럼산다고
    처음 전도받고 안면에 끌려나가서
    혹시 돈뜯길까봐 방어적으로 이야기했어요
    이미지가 딱히 좋지는않아서
    개털이면 상대안하겠지싶어서
    그런데 여기서 돈도 지위도 보잘것없는
    딱히 명문대도 아닌 저를
    갑자기 사놓고 안입는다며 새옷을 선물하고
    적적하다며 따뜻한 한식을 차려 초대하고
    차가 없어 답답하지않냐며 드라이브를 시켜주고
    (같은 40대 언니세요...)
    그러면서 다음주에 만나자 그런소리도 안해요
    진짜 많은 위안을 받았고
    좋은기억이있어요
    다른쪽 한인교회..정 아님 성당이나
    정토회 등 종교모임등도 알아보시길 권해요.
    저는 믿음은 알아가는거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좋아서 많은 위안받고 잘해나가고있어서
    안타깝네요ㅜㅜ

  • 13. ㅇㅇ
    '24.5.20 11:16 PM (118.235.xxx.43)

    쓰신 글만 보면 무인도 표류기 맞는 거 같아요. 정신건강 위해서 다 접고 나오시는 건 안 되시나요? 영어 되시면 한국 오는 건 어떠실지..하다못해 영어 강사라도 하면 되잖아요.

  • 14. 한인들
    '24.5.20 11:17 PM (70.106.xxx.95)

    한인들 만나려 노력하지 말고요
    데이팅앱을 하더라도 현지 남성들을 만나세요
    외국나가서 데이팅앱 하는 한국남자 만나지말고
    현지인을 만나야 그들사이에서 어울릴 기회와 온전히 외국생활을 누릴수 있어요
    외국이면 현지인을 사귀세요

  • 15. 외국에서
    '24.5.20 11:20 PM (70.106.xxx.95)

    굳이 한인교회 한인성당으로 다니면
    운좋은 케이스 아니고서야 다 별로구요
    그나마 현지 여성보단 남성들은 새로운 여성의 진입에 비교적 적개심이 덜하니까 앱이든 meetup, reddit 통해서 현지인들을 만나요
    님이볼땐 시골이라 아무도 없을거 같지만 그만큼 님이 그 지역을 모른단 이야기에요 . 님 눈에 안띄는거고 그만큼 님이 아직 몰라서 그래요
    사람이 왜 없어요
    정말 없다면 운전 한시간 거리로는 다 사람 살아요

  • 16. 실마릴리온
    '24.5.20 11:20 PM (100.8.xxx.138)

    죽어도 이사도 귀국도 안되는 사람이면
    싫고 좀 이상하더라도 한인커뮤니티 사람 대강이라도 만나고 지내거나
    아니면 농사지으면서 전원생활 블로그나 유튜브 하세요
    미국시골살이 테마로
    아님 저같음 영어원활하시고 시간자유로우면
    미국 여행 50개주 다니기 여행블로그 할것같아요
    저는 곧 귀국해야ㅎ

  • 17. ㅇㅇ
    '24.5.20 11:21 PM (118.235.xxx.43)

    현지인도 데이팅앱은 동양인 여성만 골라서 만나고 단물 빨려는 남자들 천지라 위험할 것 같아요

  • 18. oo
    '24.5.20 11:22 PM (73.86.xxx.42) - 삭제된댓글

    ㄴ 백프로 동감요 ㅠ

  • 19. ??
    '24.5.20 11:24 PM (58.29.xxx.135)

    출퇴근을 하면 몰라도 100% 재택인데 이사가 안된다니 …

  • 20.
    '24.5.20 11:24 PM (100.8.xxx.138)

    제말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인 의식적으로 피하고
    현지인만 만나려고 의식하는거 반대요
    소도 비빌언덕이있어야 비비고
    외국인도
    내가 내 커뮤니티안에서 기존 지위가있고 충족된상태에서
    인간 ㅇㅇㅇ가 진짜 좋아서 또는 진짜 인연이 닿아서
    진심으로 만나는거랑
    언어배우고 이득되려고 의도적으로 사귀려하는거
    다알아요.

  • 21. oo
    '24.5.20 11:25 PM (73.86.xxx.42)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지요. 위에 누가 말씀하셨네요. 개인적인 상황으로 여기 몇년 머물러야 할듯.

  • 22. ㅇㅇ
    '24.5.20 11:26 PM (94.228.xxx.70)

    사람이 고립되어서 사람들이랑 상호작용 안 하고
    말도 안 하고 그러면 젊은 사람도 치매옵니다.
    단순히 영화 보고 책 읽고 커뮤니티 읽고 그런 걸로는 안 되고
    직접 자기 혀근육을 써서 사람들이랑 말을 해야 돼요.

    저 같으면 영어 자유롭게 되시면
    1. 한인교회 말고 현지교회 나가본다. 아니면 성당이나 절, 명상 모임에라도.
    2. 최선을 다해 주변에 사는 이웃이랑 몇몇과 스몰토크 할 정도로 친해진다.
    2. 화상으로 하는 공부 모임이라도 참여한다.

  • 23. oo
    '24.5.20 11:26 PM (73.86.xxx.42) - 삭제된댓글

    농사 짓는데 조그만 텃밭이지만 유투브 해볼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유일한 낙이라곤 운동밖에 없어서 그나마 정신줄 붙잡고 사는듯.

  • 24. 아예
    '24.5.20 11:27 PM (70.106.xxx.95)

    뉴욕이나 엘에이 텍사스 밴쿠버 토론토 한인타운같이 크면 다행인데요
    작은 시골지역 한인 모임은 득보다 실이많아요
    친해지고 보니 성매매 여성이었던 적도 있고
    범죄 저지르고 왔거나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학을 떼고 떨어뜨린다음부턴
    일부러 한인만 고집하진 않아요

  • 25.
    '24.5.20 11:29 PM (100.8.xxx.138)

    혼자 외국에 재택이면 주거가 많이 열악하더라도 동성이랑 룸쉐어 하면서라도 대도시쪽 나오는거도 생각해보세요...곧죽어도 뉴요커하며 행복해하는 친구있는데 행복한건진심인것같아요...

  • 26. ㅇㅇ
    '24.5.20 11:29 PM (118.235.xxx.43)

    저는 시골지역이면 현지인도 만만찮게 다가가기 무서울 거 같아요. 도시면 몰라도...

  • 27. 그러면
    '24.5.20 11:31 PM (70.106.xxx.95)

    그리고 변태 백인들도 많겠지만 그런거 다 걸러야죠
    근데 그건 한국에서도 만만치않잖아요 이상한 남자야 어딜가든 많은데
    도심지도 아니면 이거빼고 저거빼고 혼자살다 정신질환 오는거보단
    차라리 앱으로라도 누구 만나는게 나을듯요 .

    실제로 너무 고립되어 살다가 나중엔 눈 풀리고 혼잣말 중얼중얼 하던 한국 할머니들 많이 봐서 그래요.

  • 28.
    '24.5.20 11:32 P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뉴저지쪽 한적한 비학군지 잘 찾아보고 작은 쉐어룸 찾아보심 어떨까 추천드려요 제친구 뉴요커도 절대로 집이 부유해서 사는건아니거든요...

  • 29. ㅇㅇ
    '24.5.20 11:34 PM (118.235.xxx.43)

    백인남 중에 옐로피버들 동양인 여성 만나서 가스라이팅하고 학대하고 몰카 찍는 남자 한트럭이래요. 데이팅 앱 절대 반대요..시골이라니 더 무섭네요

  • 30. ㅇㅇ
    '24.5.20 11:40 PM (87.144.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말이 데이팅 앱이지
    섹파 찾는겁니다.
    남자들이야 그러고 다니면 공짜로 매춘하는거니 득이겠지만 여자들은 성병 위험도 있고
    공감도 없이 섹스만 하는 관계라 더 공허해지고 외로워질겁니다

  • 31. 그런데
    '24.5.20 11:40 PM (70.106.xxx.95)

    그럼 둘중하나 택일 ...
    혼자 안전하게 고립되어 정신이 이상해질지 (이런 노인분 많음)
    위험 무릅쓰더라도 누군가들을 만나 사람처럼 살지 ..

  • 32. 그런데
    '24.5.20 11:41 PM (122.34.xxx.60)

    무인도같은 상황에 처하신건데 외롭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어떡하든 도시로 나오시든가 이상한 한인교회라도 다니시든가,
    인간 사회로 해결 안 되면 개나 고양이라도 키우세요.
    계속 그렇게 사시면 안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예요
    유투브도 실시간으로 해서 구독자와 직접 소통 하시구요, 봉사나 취미 동호회든 좀 멀더라도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 33. ㅇㅇ
    '24.5.20 11:42 PM (87.144.xxx.45)

    한적한 시골에서 나와 대도시로 이사가시길 추천드리고
    정 안되면 텃밭 가꾸는거 취미로 해보시면 심심할 날이 없을거예요..
    엄청 재밌고 시간 잘 갑니다. ㅎㅎ
    반려동물도 함께 들이시구여..
    외국에서 이상한 남자 잘못만나서 인생 꼬이는거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특히 데이팅앱 같은거 죄다 동네 칠푼이 팔푼이들이 하는거지 제대로 정신박힌 남자들은 그런거 안해요.

  • 34. 궁금
    '24.5.20 11:42 PM (73.86.xxx.42)

    진짜로 궁금해서요. 외국에서 혼자 고립되어 눈풀리고 정신 이상해진 노인들 많나요?

  • 35. ㅇㅇ
    '24.5.20 11:43 PM (87.144.xxx.45)

    ㄴ 나 외국사는데 그런 케이스 못봄 ㅎㅎ

  • 36.
    '24.5.20 11:44 PM (99.239.xxx.134)

    어차피 100% 재택인데 좀 도심지로 이사 나오세요
    왜 절대로 안된다는지..

    저도 해외 살고 한인교회 극혐
    최소한의 인간관계 하는데 전 별로 외로움은 안타네요 다행히..

    데이트앱 말고 취미앱 밋업같은 거, 아님 운동 동호회.. 나가서 달리기하는 크루도 찾아보시고
    아무리 시골이라도 그런 것들이 있을거에요
    지금은 내 취미 아니더라도 주변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그룹을 찾아서 취미 계발을 해보셔요

  • 37. ㅇㅇ
    '24.5.20 11:45 PM (87.144.xxx.45)

    넘 힘드시면 제가 도와드릴 의향있어요...저도 외국생활중이라 심정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 38. 많아요
    '24.5.20 11:45 PM (70.106.xxx.95)

    특히 중장년때 혼자돠고 혼자 고립된 분들요

  • 39. 그리고
    '24.5.20 11:50 PM (70.106.xxx.95)

    님 눈에 그 시골 사람들이 안보이는거죠
    당장 구글해서
    로컬 팜이나 로컬 페스티벌, 하다못해 운전 좀 해서
    동네 스포츠바 펍 이라도 나가보세요 그 동네 사람들 바글바글해요
    오히려 뺀질빤질한 도시사람보다 더 낫기도 해요
    미친척하고 맥주라도 한잔 들고 매주 나가보시고
    이웃에게 말도 건네보고
    시골살이는요 적극적이어야 돼요
    수동적으로 누가 말걸어주는건 없어요 아무리 이쁘고 젊어도

  • 40. 교수직따서
    '24.5.20 11:51 PM (116.41.xxx.141)

    넘 잘나갈것같은 지인 딸도 넘 외로와서 미쳐버릴거같다고..
    한국와서 남자만나서 정착하고싶다고 하는데
    그 어렵게한 공부를 ㅜㅜ
    행복이 뭔지 참 어렵더라구요 ㅜ

  • 41. ----
    '24.5.20 11:52 PM (211.215.xxx.235)

    많죠. 사회적 고립이 가장 큰 원인이예요. 정신병 발병에...그런데 원글님.. 아무리 시골이라도 친구나 취미 하나 없다는 것도 이미 좀... 피해의식이나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한인교회 극혐이긴 한데 1명이라도 괜찮은 사람 있을수 있고..표면적인 관계는 유지할수 있어야 정신건강을 지킬수 있거든요. 원글님 성향은 외국생활이 안맞을수두요..

  • 42. 번쩍
    '24.5.20 11:53 PM (1.236.xxx.93)

    교회를 다른곳으로 알아보세요

  • 43. ...
    '24.5.20 11:53 PM (1.235.xxx.28)

    인터넷으로 독서모임이라도 하시거나
    유튜브 혹은 인스타 라방이라도 하면서 사람들하고 대화하는건 어떨까요?

  • 44. ----
    '24.5.20 11:54 PM (211.215.xxx.235)

    아.. 그럼 뭘 배우시던지 대학원을 다니시던지..자기계발쪽으로

  • 45. 저도
    '24.5.20 11:54 PM (70.106.xxx.95)

    초반에 한인 성당 나가봤다가 안맞아서 안나갔어요
    그안에서 서로 싸우고 텃세부리고 음식 해오라고 하고 ..
    어휴 안그래도 외국에서 삼시 세끼 지겹게 하는데 ㅋㅋ

    차라리 현지 외국이웃들이랑 친해는게 더 맞았어요

  • 46. ..
    '24.5.20 11:54 PM (219.241.xxx.51)

    제가 그래서 재택을 안해요...

  • 47. ,,
    '24.5.20 11:59 PM (73.148.xxx.169)

    재택해도 쉬는 날 있을텐데 여행 다니세요.
    아님, 그냥 나 죽었소 하고 돈 모아 탈출해야죠.

  • 48. 마음을 열고
    '24.5.21 12:07 AM (70.106.xxx.95)

    옥수수밭 지나가다가 주인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
    그들도 외로움 엄청 타요
    그러다 친해지는거죠 옥수수라도 얻어먹고 ㅋㅋ

  • 49. ㅇㅇ
    '24.5.21 12:09 AM (73.86.xxx.42)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내일은 물고기라도 잡으러 나가야 겠어요. ㅠ

  • 50. ....
    '24.5.21 12:10 AM (180.224.xxx.208)

    현지인 교회나 독서 모임 혹은 취미 모임 같은 거 없나요?
    시골이라도 한 가지는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읍니다'는 1988년 한글 맞춤법 개정 이후로 안 씁니다.
    무조건 '~습니다'로 쓰셔야 합니다.

  • 51. ㅇㅇ
    '24.5.21 12:13 AM (73.86.xxx.42) - 삭제된댓글

    현지인 사귈려고 해도 여기가 워낙 깡시골이라 동양인보면 좀 신기해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인종차별이라도 할까 걱정이었는데 일단 자격지심부터 떨쳐내야겠어요.

  • 52. 미국인들요
    '24.5.21 12:16 AM (70.106.xxx.95)

    미국 사람들이요. 우울증 약 엄청 먹거든요.
    알고보면 외로움 많이 타요 .
    먼저 웃으면서 인사라도 건네시고 - 깔끔하게 하고 다니시고 화장도 좀 하고
    예쁘게 입으시고요, 처음엔 그들도 경계도 많이해서-
    일단 경계 풀리면 오히려 한인보다 더 의리있고 좋아요
    용기내세요

  • 53. oo
    '24.5.21 12:16 AM (73.86.xxx.42) - 삭제된댓글

    한글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무조건 습니다. 외우자.

  • 54. o o
    '24.5.21 12:19 AM (73.86.xxx.42)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미국 사람들이요. 우울증 약 엄청 먹거든요.
    알고보면 외로움 많이 타요 .
    먼저 웃으면서 인사라도 건네시고 - 깔끔하게 하고 다니시고 화장도 좀 하고
    예쁘게 입으시고요, 처음엔 그들도 경계도 많이해서-
    일단 경계 풀리면 오히려 한인보다 더 의리있고 좋아요
    용기내세요

  • 55. ㅈㄹ
    '24.5.21 12:27 AM (110.15.xxx.165)

    저 제목보고 제가 요즘 생각하던거라 깜짝 놀랐어요 하루하루 매일 똑같은 일과가 반복되니 정신이 이상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인간의 정신은 멈추어있을수가 없나봐요 사회관계두 포기하면안되구요

  • 56. 걱정
    '24.5.21 1:48 AM (46.135.xxx.201)

    정말 그러다 큰일나요. 데이트사이트는 저도 추천 안하구요 근처에도 분명 외국인들 커뮤니티 있을거예요. Internation 이라고 외국인들 사교모임 (다양한 액티비티) 웹사이트인데요 왠만한 나라 대도시에 다 있어요. 아무리 사골이라도 씨티쪽은 주말에 가실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외국생활 오래하면서 활동하면서 친구들도 사겼던 싸이트라 추천 드려요. 해외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거니 그런곳이라도 참여해서 말이라트여야지 안그럼 정말 정신건강에 안좋을듯해여.

  • 57. 오뚜기
    '24.5.21 2:22 AM (39.115.xxx.20)

    밖으로 나가신다는 결정에 찬성합니다.

    저 보니 가만히 집에 머물면 한국 살고 가족이 다 있어도 점점 고립되는 것 같아요.

    외국 시골이라서 더 불리하다는 맘을 떨치시고 조금씩 용기내서 뭐든 어디든 사회적 관계 맺음을 이어가시길

    맞지 않는 사람들과 깊게 엉키지 않고 인간적 온기를 나눌 즐거운 감정교류 하게 되길 멀리서 맘속으로 응원합니다^^

  • 58. 저도
    '24.5.21 2:56 AM (222.113.xxx.170)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다만 저는 울나라고요
    시골에 혼자있고 주변이 옥수수밭 논밭ㅠ
    근데 여긴 백미터쯤 거리에 이웃집 하나 있고
    주변에 띄엄띄엄 있지만 교류는 없어요

    저도 사정이 있어서 여기에 혼자 꼭 붙어 있는데
    원글님처럼 사회생활도 안하고 있고요

    저는 도시생활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온건데
    이렇게 혼자 있는게 아주 안좋은거군요

    친구만들으라는데 저는 그러고싶으면서도
    조금 두렵게 느껴져요

  • 59. 잠깐씀
    '24.5.21 3:21 AM (23.106.xxx.2) - 삭제된댓글

    신체에 장애 있어 늘상 움츠리느라 집에서만 지낸 장애인인데요.
    제가 안그래도 오늘 그런 생각했네요.
    진짜 실천적으로 나가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요(시선이 대수냐..
    그리고 세상이 ㅡ사람들이 ㅡ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전 제 성향을 알다보니
    이런 갑갑하고 지루한 환경에서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객관적으로 보면 나가잔 마음이 든건 건강한 일이지만) 싶더라구요..ㅋㅋ

  • 60. ....
    '24.5.21 5:00 AM (46.126.xxx.152)

    저도 자연경관 넘 아름다운 외국에 거주중이고 직업을 관두고 주부로 지내다보니 심심해 죽을 지경이에요..근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루한 이유가 자극이 없어서,,인 것 같아요..얼마 전 수도로 사람 많은 데 다녀 왔더니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도시에 나가서ㅠ박물관 등 사람들 가장 많은 관광지 이번 주에 꼭 다녀오세요...사람 구경이라도 하세요..기분이 훨씬 나아진다에 100% 겁니다..
    그리고 교회가 원래 사람들 모임인지라 좀 실망스럽긴 해요ㅡㅡ저는 그래도 하나님을 믿으니까 사람들 상관없이 예배 드리러 가거든요.. 교회도 괜찮은 사람 있을 수 있으니...한번 조용히 교제 안 하고 예배만 드리러 왔다고 하고 예배만 드려 보세요^^ 한국 말로 설교 들으면 또 기분이 달라질 거에요...

    또 교회보다 성당은 조금 더 조용한 분들이 다니시더라구요..성당 쪽으로라도 눈을 돌려 보세요^^ 그리고 커뮤니티나 운동 동호회 이런 건 반드시 있을 거에요..누구랑 반드시 정기적 교제가 있어야 사람은 산답니다

  • 61.
    '24.5.21 6:37 AM (222.113.xxx.170)

    왜 본문을 펑 하셨어요? ㅠ
    그냥 두변 좋은 댓글들 많이 많이 달릴텐데요
    혹시나 싶어 저는 잠 깨자마자 와서 이것부터 봤거든요
    위에 글 썼는데 원글님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
    정말 깜짝 놀랐답니댜
    여기 82에 종종 글도 써주시고 소식 전해주세요
    가끔 생각날것 같아서요

    콧바람도 쐬시고
    좋은 친구도 사귀시고
    활력 되찾으시길 기도할께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62. . .
    '24.5.27 11:59 PM (182.210.xxx.210)

    저장해 놓고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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