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교회를 다녀야 하나요?

시원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24-05-20 15:27:46

초신자이기는 하나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어요.

성경도 읽고요

그런데 교회를 가는건 너무 힘드네요

안하던걸 하려니 그렇죠

가서 예배 한시간 보고 오는게 특별히 의미를 모르겠어요

설교 듣고 노래 듣고 오기. 가도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유튜브 듣거나 성경 읽거나 관련 앱 보고 등등

그런데 교회는 꼭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틀린것인지 어떤게 신앙생활을 해야할까요.

교회가면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뻘쭘하게 가서 앉았다 오기가 그렇고,

특별히 재미 없고....

그렇다고 교회에서 무슨 활동같은거 참여할 시간도 열정 체력도 없구요

IP : 106.101.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5.20 3:51 PM (220.89.xxx.166)

    모태신앙입니다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여집사님을 강제추행해서
    혹시나 집사님 거짓말인가 싶었는데
    목사님이 집사님께 보낸 문자, 구애하는 영상
    신방 핑계 결국 집사님 집에서 강제추행
    여신도 집에 신방을 혼자 다니는 분입니다 ㅎㅎㅎ
    기가 막힘
    이 집사님이 용감한 분이지요
    다른 말못하는 여신도 더러 잇을 듯
    그래서 목사님이 교회를 떠나게 됐어요
    그 일이 있은 후 교회내에 갈등이 양분화되고
    결국 여집사님도 교회를 못나오게 되고
    알고보니 목사님은 미자립 다른 교회서 목회를 하네요 -
    교단에서 목사님을 그쪽으로 보냈고
    미자립이니 당근 교단에서 목회비를 줍니다 ㅎ
    교단은 결국 목사편이고 정통 예수교 장로회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교회가 싫어졌어요
    벌써 10년이 다 돼 갑니다
    가족들은 하나님, 예수님 말씀만 믿으면 된다
    사람을 보고 다니면 안된다 하는데
    목사편인 기득권 장로들 꼴도 보기싫고
    교회 자체가 싫어서 안나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다른 목회자 설교를 영상으로 듣고있어요

  • 2. tower
    '24.5.20 3:53 PM (118.32.xxx.189)

    처음에는 부담 없이 이곳저곳 한 번 다녀보세요.

    당연히 등록교회에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데,
    좋은 교회 특히나 자기 성향에 맞는 교회를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수십년 째 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만, 저도 이 교회 등록하기 전에 무등록자로 3년을 예배만 드리러 나갔습니다.

    이방인처럼 예배만 드리러 다니면서도 어떤 느낌이 오는 교회가 있을 거에요.
    교회 봉사는 그 다음에 차차 할 마음이 생길 것이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확장돼야 본인에게도 좋아요.

    지금부터 성도 교제 참여, 교회 봉사 이런 거 너무 생각지 마시고,
    말씀과 분위기에만 초점을 맞춰서 여러 교회들을 경험해 보세요.

  • 3. 123`
    '24.5.20 3:59 PM (121.166.xxx.210)

    저도 그러다 이제 나가요
    간 보는 중이에요

  • 4. ...
    '24.5.20 4:17 PM (110.35.xxx.246)

    코로나 이후에 인터넷 교인이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교회 못정한 사람들에겐 기호죠.

  • 5. 교회가
    '24.5.20 4:2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그 모임을 통해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고
    예배를 드리는거죠.
    말씀이 제일 중요한것이고,
    신앙의 동역자도 필요해요.
    진짜 말씀을 말씀으로 풀어주시는 좋은 목회자와 신앙의 동역자들과의 쇼제를 통하여,
    말마다 성장해가면 기쁨이 더 커집니다.
    저도 몹시 낮가리고 어색했지만,
    예수님께 더 다가가고싶다는 열망이 커서
    교회내에서도 세속적인 갈등과 꼴불견 있지만,
    최대한 말씀에 집중하는 예배와 소그룹 활동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혹시 출석하는 교회에 성경공부하는 소그룹이 있으면 참석해보싥것을 권해드립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맡겨보세요.
    참자유와 평안을 주십니다.

  • 6. 교회는
    '24.5.20 4:23 PM (180.68.xxx.158)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그 모임을 통해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고
    예배를 드리는거죠.
    말씀이 제일 중요한것이고,
    신앙의 동역자도 필요해요.
    진짜 말씀을 말씀으로 풀어주시는 좋은 목회자와 신앙의 동역자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때마다 신앙이 성장해가면 기쁨이 더 커집니다.
    저도 몹시 낮가리고 어색했지만,
    예수님께 더 다가가고싶다는 열망이 커서
    교회내에서의 세속적인 갈등과 꼴불견 있지만,
    최대한 말씀에 집중하는 예배와 소그룹 활동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혹시 출석하는 교회에 성경공부하는 소그룹이 있으면 참석해보싥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원글님의 고민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기도를 통해 맡겨보세요.
    반드시 길을 주십니다.

  • 7. 혼자서는
    '24.5.20 4:51 PM (118.235.xxx.241)

    성장하기 어렵고 자가당착에 빠지죠.

  • 8. 애주애린
    '24.5.20 5:11 PM (119.200.xxx.67)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님 설교말씀 들어보세요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이 있을겁니다

    성경 말씀 가까이 하면 성령하나님께서 삶의 발걸음 위에 함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이시잖아요^^

  • 9. ㅁㅁㅁ
    '24.5.20 6:05 PM (222.100.xxx.51)

    저도 신앙이 성장했으면 좋겠지만
    교회의 소란스러움-물리적 소음(스피커 소리 쩌렁쩌렁)/군중(좌석 초밀착)/교제/봉사
    이런거에 너무 기가 빨려요.
    일요일에까지 누가 아는척 하는 것도 싫고요.
    그렇다고 앉아 있다 오려니 이거 내가 관람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괴롭네요.
    그래서 안다니기 시작한지....코로나때부터 뜨문뜨문...
    그러다보니 이젠 더 못견디겠는거 있죠 가끔가도.
    어떡하나 저도 고민이 됩니다.

  • 10. ㄱㄴ
    '24.5.20 6:27 PM (211.112.xxx.130)

    초신자에겐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해요.
    지금은 기도로 구하시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알맞은 교회 예비해주시길 바른 믿음의 동역자 허락해주시길.. 이찬수목사님, 유기성 목사님, 작고하신 옥한음 목사님 설교 추천드려요. 혼자 성경을 읽으실땐 절대 자의적으로 해석 하심 안되는거 아시죠? 성경 읽기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뜻 헤아릴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꼭 기도 드리세요. 알려주십니다.

  • 11. ㅇㅇㅇ
    '24.5.20 7:30 PM (203.251.xxx.119)

    교에 안가도 됩니다
    제 주변에 독실한 신자인데 교회는 잘 안감
    나갈때마다 돈이 너무 많이 깨진다면서
    헌금11조 매는데 갈때마다 다른 각종 헌금 계속내야하고 그래서 그것때문에 싫어서 교에 잘 안나간다고 함

  • 12. 또넘어진다
    '24.5.20 10:21 PM (165.225.xxx.254)

    초신자에겐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해요. 22
    저도 교회를 오래 다니고도 왜 꼭 교회를 다녀야 되나 의문을 굉장히 오래 갖게 되다가. 혼자있으면 원래 본인의 모습으로 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도 공동체 생활을 하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320 연예인들은 식욕을 어떻게 참을까요? 35 2024/05/21 7,390
1586319 4학년 5 엄마 2024/05/21 717
1586318 사무실 소음 유발자도 adhd일까요? 3 소음 2024/05/21 1,030
1586317 조용하게 미사 참례만 하는 분들 계세요? 20 신앙 2024/05/21 1,783
1586316 구인사 갈건데 주차장에서 절까지 등산로가 어느정도인가요? 7 2024/05/21 1,050
1586315 Top10 광고 경영진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9 ㅇㅇ 2024/05/21 1,231
1586314 지각하는 아이땜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 6 지각 2024/05/21 1,704
1586313 어제 선업튀에서(스포) 11 ㅇㅇ 2024/05/21 2,996
1586312 기숙사 매트리스에서 진드기가 보인다고ㅠ 7 기숙사 진드.. 2024/05/21 1,945
1586311 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 윤후 부모로 최선을 다하겠다 20 .. 2024/05/21 18,922
1586310 러닝할 때 이어폰~~~ 7 러닝초보 2024/05/21 1,345
1586309 인터넷에서 매너 운운하는 사람들 특징 ..... 2024/05/21 548
1586308 동물들도 adhd 자폐 아스퍼거 3 개고양이 2024/05/21 1,554
1586307 우리나라 고령 가구의 경제 수준 4 ..... 2024/05/21 2,925
1586306 방광염증상이었을까요? 4 qq 2024/05/21 1,163
1586305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데 1 .. 2024/05/21 960
1586304 한약 잘 아시는 분 5 ㅇㄱ 2024/05/21 616
1586303 이화영 부지사 가족에게 한 검찰의 인면수심 짓거리 9 ,,,, 2024/05/21 1,307
1586302 남편복많은 여자들이 무던한성격이라면 17 열정과 2024/05/21 5,453
1586301 대학생이 아침에 혼자 못일어나요 8 2024/05/21 1,864
1586300 방가네 31 ... 2024/05/21 3,944
1586299 의대생 전공의 자식 둔 법조인 부모들이 많아서 15 갸우뚱 2024/05/21 3,261
1586298 윤후는 연대 갔나요? 29 ... 2024/05/21 24,422
1586297 목소리 괜찮은 오디오북 앱 있을까요~~? 1 독서 2024/05/21 382
1586296 한국은 U트랩을 안쓰나요? 9 하수구 2024/05/21 1,499